위장전입은 자본과 권력을 쥔 부모라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만을 위한 헬조선의 영속화를 초래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희삼 연구원의 보고서 ‘세대 간 계층 이동성과 교육의 역할’에 따르면 한국에서 성공, 출세하려면 ‘성실성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2006년 41.3%에서 2010년 29.7%로 줄었고 부모가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학벌과 연줄’이 중요하다는...
문 대통령의 공감능력이라는 ‘매력 자본’이 수백, 수천 조 단위로 쌓여 ‘헬조선’을 ‘갓한민국’으로 만들지.
사족(蛇足) 하나. ‘꽃중년 대통령’ 나라답게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대통령 행사 사진도 좀 매력적이면 안 되나 싶다. (이왕이면 잘 생긴 경호원도 배경으로) 현재 5ㆍ18기념식 사진 4장은 너무 무미건조하다. 좌절하는 모습도 어리숙한 모습도...
제가 하면 실현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유는 방송국이 드라마를 편성할 때 시청자의 드라마 시청 기준은 오직 작가와 주인공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문재인 대통령께서 주인공이 되고 훌륭한 참모들이 작가가 되어 시나리오를 잘 만든다면 금 모으기 운동을 해 본 한국인들은 국가와 인류를 위해 몸을 던져 이 나라를 헬조선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헬조선’을 바꿀 수 있는 적임자가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한다면, 문 후보를 지지하는 게 젊은이들에 힘 주는 일 아니겠나.”
△지지선언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실텐데.
“아침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찾아오는 사람들 만나느라 정신 없다.(웃음) 문 후보에 대한 거부감, 선입견 때문에 쉽게 지지하기 어려웠다던 구 여권, 중도보수 사람들이 ‘나도 믿고 같이 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수백만 명의 우리 청년들이 ‘불반도 헬조선’을 한탄하며 수백, 수천대 일의 취업 경쟁률을 치러야 하는 마당에 누군가의 아들 딸은 부모를 잘 만나 공기업, 공기관에 척척 들어가는 사회적 억울함은 문 후보의 아들을 끝으로 종말을 고해야 한다. 필자는 그 작은 출발점의 하나로 이번에 ‘문유라 방지법’을 발의했다. 채용 부정을 은폐하기 위해...
이 시장은 또 “한 달에 200만원을 못 버는 노동자가 900만 명이나 되는 나라, 절망한 청년들이 ‘헬조선’ 탈출을 꿈꾸는 출산을 거부하는 이런 나라, 이제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소수 기득권자만이 아니라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한반도 긴 역사, 멀게는 동학혁명에서부터 가깝게는 2002년 민주당 경선에서...
‘헬조선’에서 살아가기란 왜 이리 힘이 드는지에 대해서이다. ‘대한민국 워킹맘은 왜 이렇게 고단하게 살아야 하는지’, ‘아등바등 버는데도 왜 이렇게 돈은 안 모이는지’, ‘우리 아이들은 언제까지 경쟁을 위한 교육에 얽매여야 하는지’, ‘절망하는 청춘들은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지’등. 생활 속의 민주주의가 우리 삶의 형태를 바꿔줄 날은 언제쯤인지...
박근혜 정부 4년간 “월급 빼고 모두 올랐다”거나 ‘헬조선’ 등으로 표현되는 내수소비 침체가 대기업들의 이익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2012년 8000억여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급증하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의 대기업 이익을 넘어섰다. 박근혜 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흑자로 돌아섰고 2014년...
블룸버그는 한국의 밀레니언 세대들이 한국을 ‘헬조선“이라고 표현한다고 전하면서 30대 이하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2배에 달할 정도로 청년실업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취약한 연금 제도 탓에 중장년층의 일자리 부족도 문제다.
이른바 ‘최순실 스캔들’로 정경유착과 이로인한 부패가 드러나면서 야당에서는 재별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이어진 촛불집회의 사전행사 격인 이 집회에서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지금 대한민국에는 촛불과 태극기의 싸움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촛불이 범죄자를 몰아내는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며 “박근혜·재벌총수 구속과 헬조선 타파가 역사의 과제이자 촛불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을 즉각...
“해방 이후 70여 년 동안 낡고 부패한 기득권 체제가 계속돼 오면서 최근엔 ‘헬조선’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 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했다. 적폐를 해소하고 상생과 협력의 세상을 열기 위해선 우리 사회에 전면적이고 강력한 개혁이 필요하다. 제가 20여년 동안 정치해오면서 추구해온 가치이자 목표가 개혁이다. 그리고 100일 넘게 이어진 촛불집회, 이번 국민혁명으로...
또한 안희정은 길거리 버스킹 중 최근 화제에 종영했던 드라마 ‘도깨비’ 속 공유를 패러디하며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라는 대사를 날려 시민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이날 안희정은 in 서울이 아니면 루저가 되어버린 ‘헬조선’과 더불어 ‘메르스 사태’, ‘중앙집권화’, ‘스펙과 경쟁’ 등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 시장은 말한다. “대한민국이 헬조선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의 무기는 용기와 진실이다. 국민 개개인의 염원이 한 덩어리가 돼 싸울 때 반세기 넘도록 양심을 속이고 개인적 욕망에만 집착해온 ‘가짜’들은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6시간 감소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198.6시간), 제조업(196.0시간) 순이었다. 반면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48.7시간), 교육서비스업(154.1시간) 등이 꼽혔다.
네티즌은 “이것이 헬조선의 현실”, “추가 근무 수당이라도 제대로 챙겨주자”, “노동시간만 줄여도 일자리가 늘어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가 책을 쓸 당시에도 ‘헬조선’ 담론처럼 사회 전반에 패배주의가 만연했다. 존스 이사장은 “1999년에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64%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후회했다”고 회고했다. IMF의 여파였다. 존스 이사장은 “이처럼 자신감을 잃은 한국 젊은이들에게 책을 통해 자긍심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팍팍한 살림살이와 극심한 취업난, 갈수록 벌어지는 양극화로 한국인 사이에서조차 ‘우리나라’라는 말보다 ‘헬조선’이라는 조어가 더 익숙한 요즘이다. 그러나 지난 24일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금발에 파란 눈을 한 이 외국인은 한국을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라고 불렀다. 미래의동반자재단 제프리 존스 이사장(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이 그...
10여 년이 지난 지금 헬조선에 사는 한국인을 구하고 한국 경제를 살리는 방법이 바로 ‘전 국민 부자 만들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능력자라도 국민 전부를 부자로 만들 수는 없다. 필자는 2020년까지 노벨경제학상 후보가 될 만한 경제이론 개발과 전 국민을 부자로 만들 ‘사업 모델’을 만들 방안을 연구 중이다. 이 사업 모델을 실행하기에...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라는 신조어가 보여주듯 노력만으로 스스로 무언가 이뤄내기 힘든 시대에 내 노력이 개입된, 스스로 조작하는 형태의 인형 뽑기에서 일종의 ‘성취감’까지 느낀다는 겁니다. 장기불황을 겪은 일본에서 과거 뽑기방이 성행한 것처럼요.
“‘혼놀’하기 좋잖아요”요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난 ‘혼놀족(혼자노는 사람들)’도...
헬조선에서 벗어나 ‘헤븐(천국) 조선’을 꿈꿀 수는 없는 것인가. 사상 최악의 국정농단으로 광화문 광장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좌절을 넘어 자괴감에 빠졌다.
다시 희망을 꿈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아주 작은 발걸음부터 한걸음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작은 발걸음은 바로 인식의 변화다. 각 세대별 불행...
‘헬조선’이라는 자기 비하와 금수저·흙수저론으로 대변되는 불평등의식, 정직과 법 준수가 깔보이는 사회, 달라지는 게 없는 교육, 불공정한 정실인사, 갈수록 공고해지는 각종 갈등 구조에서는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질 수밖에 없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기약하기 어렵다.
삶을 윤택하게 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성숙에 기여해야 할 문화 부문도 실망스럽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