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핵연료주기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미 양국이 13일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핵연료주기 한‧미 공동연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파이로 프로세싱을 포함한 핵연료주기 한‧미 공동연구를 향후 10년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1단계 공동연구세부계획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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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용융은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고장나 이상 고온으로 연료인 우라늄이 용해돼 원자로의 노심부가 녹아 내리는 현상이다.
노심용융이 일어나면 열을 받은 핵연료가 보호용기를 통해 녹아 내리면서 물을 증발시켜 방사능 증기를 대기 속에 방출하게 된다. 이것이 이른바 ‘방사능 공포’의 원인이다. 1979년 미국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와 1986년 체르노빌 사태도...
도후쿠 전력은 “누수 현상이 원자로 1호기와 2호기 사용 후 핵연료 저장조에서 발생했으며 원전의 다른 부분에서도 누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원전 외부의 방사선 수치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덧붙였다.
전일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오나가와 원전 원자로와 외부 전력을 연결하는 3개 계통 중 2개 계통의...
오나가와 원전은 지난달 11일 대지진 이후 원자로 3기 모두가 운전정지 상태이며 현재 외부전력을 사용해 원자로 핵연료 잔류열 냉각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원자력발전인 운영하는 이바라키 원전에서도 전혀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NHK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달 11일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면서 “진원의 깊이는 약 40km로...
또 작년 12월 가서명된 한.일 원자력 평화적이용 분야에 대한 협정에는 원자력 안전에 관한 협약과 사용후 핵연료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안전에 관한 공동협약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이 같은 일련의 합의와 각서를 근거로 일본 정부에 대해 보다 강도높게 정확한 현황정보 제공을 요청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폐기물 처리시설은 원전 관리 구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세탁한 물 등을 저장하는 장소로, 펌프로 남쪽 방수구에서 방출한다.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것은 유럽의 핵연료 재처리 공장에서는 실시되고 있지만 이번처럼 배출 기준을 웃도는 것을 알면서 임시방편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의 온도가 안정되지 않은 건물을 특수천으로 덮으면 추가로 방사성 물질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지난달 30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응과 관련, "파손된 건물에 특수천을 덮어 방사능 물질의 비산을 막고 오염된 물을 유조선 등으로 회수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에도 연료봉의 노출을 막기위해 1000∼1500톤의 물이 차 있어야한다. 지난 17일이후 1∼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에는 모두 6400톤의 바닷물이 투입됐다.
하지만 바닷물은 증발할 경우 소금이 생기고 부식으로 냉각시설이나 배전시설을 망가뜨릴 수 있어 민물 냉각수로 바꿔야한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는 저수용량 284만톤의 민물 댐이...
에다노 관방장관은 "농도는 대기권 안에서 행해진 핵실험으로 (일본) 국내에 떨어져 환경 중에 존재하는 플루토늄과 비슷한 정도지만, 종류는 다른 게 섞여 있다"며 "핵연료에서 나왔다고 생각되는 종류가 검출되고 있다. 연료봉에서 나왔다는 점은 거의 틀림 없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변의 물웅덩이에서 강한 방사선이...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원전 부지 내 5곳에서 플루토늄 238, 239, 240이 검출됐으며 이번 원전 사고로 핵연료에서 방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무토 사카에 도쿄전력 부사장은 “즉각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며, 원전 내 복구작업에도 즉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어서 복구 작업은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루토늄은 독성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5곳에서 플루토늄을 검출했다"면서 "이번 원전 사고로 핵연료에서 방출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는 MOX라고 불리는 플루토늄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재정위기 재확산으로 약세를 보였던 유로는 유럽중앙은행(ECB)...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의 무토 사카에 부사장은 28일 밤 11시40분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내 5곳에서 플루토늄 238, 239, 240이 검출됐으며 이번 원전 사고로 핵연료에서 방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 원전 3호기는 MOX라고 불리는 플루토늄 연료를 쓰고 있다.
무토 부사장은 "즉각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5곳에서 플루토늄을 검출했다며 이번 원전 사고로 핵연료에서 방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측은 "검출된 플루토늄은 극히 미량으로 일반적인 환경의 토양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며 "인체에 영향을 줄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검출된 플루토늄의 농도가 과거에 행해진...
방사선 수치가 높아진 탓에 배수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원자로와 사용 후 핵연료 수조의 냉각기능 복구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여기다 작업자의 방사능 노출이 심각해 복구하는데 걸림돌이 늘어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도쿄전력이 지난 26일 원전 2호기 터빈실 지하 1층에 고인 물웅덩이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1999년 9월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핵연료 가공업체인 JOC에서 발생한 임계사고 당시 피난민은 50세대에 못미쳤지만 배상건은 7000건, 배상액은 146억엔에 이르렀다.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이번 대지진에서는 8만명이 대피하고 농산물 출하를 금지 당한 농가도 광범위하다. 일본 정부는 배상액이 1200억엔을 훌쩍 넘어 수조 엔에 달할...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마다라메 하루키 위원장은 23일 밤 기자회견에서 "수소폭발한 1호기의 핵연료가 용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2호기나 3호기에 비해 가장 위험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그는 "원자로 내부의 온도, 압력의 이상 상승이 계속돼 위험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노심이 들어있는...
데이터 측정이 불가능할 경우의 대처방법, 원자로 수소 제어의 중요성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수소폭발, 증기폭발, 사용 후 핵연료 위험성, 콘크리트 주입 등 가능성 희박한 최악의 상황이 언론 등에서 보도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체계도 다시 한 번 살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후쿠시마 원전 1∼6호기 가운데 외부전력으로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을 시작한 곳은 5호기가 처음이다. 5호기는 지금까지 비상용 전원으로 원자로 냉각을 해왔다.
5호기는 대지진 발생 이후 원자로 운전 자체는 자동 정지됐으나 그동안 비상용 전원이 충분치 않아 내부 온도가 상승했었다.
도쿄전력은 5호기에 인접한 6호기에도 전력 케이블 부설...
도쿄전력이 원자로 1호기의 북서쪽 약 200m 상공에서 채취한 물질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요오드 131이나 세슘이 핵분열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질이라는 점을 들어 원자로나 사용 후 연료 저장조 내부의 핵연료가 손상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전력이 원자로 1호기의 북서쪽 약 200m 상공에서 채취한 물질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요오드 131이나 세슘이 핵분열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질이라는 점을 들어 원자로나 사용후 연료 저장조 내부의 핵연료가 손상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