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으로 지목됐던 홍진성 상무는 지난달 불가리스 사태와 회삿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보직 해임된 상태다.
이광범 대표도 홍 회장 사과에 앞서 지난 3일 임직원에게 메일로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남양유업 경영에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 사내이사 4명 중 이광범 대표를 제외하면 모두 홍 회장 가족이다....
◇대리점 갑질 논란 이후 최대 악재 만난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이번 ‘불가리스 사태’로 2013년 대리점 갑질 논란 이후 또한번 최대 위기상황을 맞게 됐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보직해임된데 이어 3일 이광범 대표이사까지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4일에는 홍 회장이 직접 사과하고 입장을 밝히는...
삼성전자 대표 3인 ‘불확실성’ 대응 전략…“기술 리더십ㆍ제품 경험 강화”900여 명 참석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려…사상 첫 온라인 생중계이재용 부회장 해임 묻는 주주 질문도…“이 부회장 역할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
삼성전자 경영진이 올해도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위협요인으로 꼽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글로벌...
원장을 해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채용 비리 가담자 승진은 내규 위반…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채용 비리에 가담한 직원 2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승진한 A 팀장은 2016년 금감원 신입직원 공개채용에서 ‘가짜 카이스트 졸업생’인 B씨를 부정 채용하는 데 가담했다. 이 지원자는 서울 소재 한 대학을 졸업했지만, 카이스트를...
금융사 임원 제재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다.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돼 임기 만료 후 3~5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금지된다.
김 회장은 사모펀드 사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질문에 “이달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부합하도록 은행 판매 프로세스 개편을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제도 보완을 통해...
이쯤 되면 기획부동산 LH의 전 대표로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변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전날 "변 장관의 자질 없음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부터 이미 검증됐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오 후보는 "변 장관의 LH 사장 재임 시기와 LH 직원들의 땅 투기 시점은 정확히...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구본환 전 사장이 지난해 9월 28일 해임된 이후 공석이었다.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부터 새로운 판에서의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미국 민주주의의 진짜 위기는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순간부터 더 본격화할지도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 한 번의 임기 만에 미국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쳐놓고 말았다. 트럼프 대통령을 해임하는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되찾아달라.”
올해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직전 700명이 넘는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반대 성명의 일부...
징계위에서 해임 등 중징계를 의결해 추 장관이 제청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4일 오후 2시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징계위에서는 해임이 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윤석열 징계위 예정대로…'중징계' 가능성 커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중징계 의지를 명확히 하는 것으로...
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7년 만에 전국 지검과 지청에서 평검사 회의가 열려 추 장관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 지청장, 지검장, 고검장 등 고위 간부들도 가세해 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해 검사들의 집단행동 이후 '검란'이 현실화했다.
무엇보다 조 차장검사의 문제 제기는 의미가 크다. 추 장관으로서는 뼈아프게 받아들일 수 있다.
조...
청와대는 우선 홍 부총리 해임 청원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해 왔다"면서 "국민들의 협조와 헌신으로 한국은 가장 성공적으로 바이러스를 차단한 국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방역 모범국가에 이어 경제 모범국가를 만들어가는 데...
홍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만큼 경기와 고용 개선 추동력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타격을 준 만큼 고용이 살기 위해서는 소비 등 내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투자 유치로 경영권을 위협받는 경우에 주주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거쳐 1주당 의결권 10개...
홍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만큼 경기와 고용 개선 추동력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타격을 준 만큼 고용이 살기 위해서는 소비 등 내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투자 유치로 경영권을 위협받는 경우에 주주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거쳐 1주당 의결권 10개...
조향숙 이사장 직무대행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현재 위기를 재도약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사장 4연속 중도하차…'비리백화점' 추락
앞서 재단은 서은경 전 이사장이 2018년 8월 연구비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된 뒤 취임 100일도 안 돼 중도 하차했다. 이어 안성진 전 이사장도 기관 내 비위 의혹에 대한 과기정통부 종합감사 도중...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인천공항공사 관할 기관인 국토교통부가 해임 건의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 이를 재가받으면 해임이 확정된다.
국토부는 15일 구 사장 해임을 기재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구본환 사장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등을 진행해 왔고 감사 결과 관련...
청와대는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해임해 달라는 취지의 국민청원에 대해 그럴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공개했다.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오후 공개된 답변에서 추 장관 해임 및 탄핵의 이유로 제기된 이유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청원인은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와 수사지휘권 행사, 특정 종교집단에 대한 방역 조치 등의 문제를...
재계에서는 연말 정기 인사가 아닌 시점에서 지주 대표이사가 전격적으로 해임된 것에 대해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뒷걸음질친 데다 올들어서도 코로나19 사태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2년 연속 실적이 부진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롯데는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생존과 미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변화가...
리더스기술투자 관계자는 “제이웨이는 2019년 사업년도를 기준으로 4개년 연속 영업손실로 인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며 “현재 영업실적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나 현 경영진들은 이러한 경영위기를 극복할 의지 및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경영방식의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에 적극적...
이사장 중도 퇴진과 임직원 비리 등으로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경영 쇄신에 나선다.
과학창의재단은 23일 비상임이사인 박성균 부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등 기관경영 및 사업수행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혁신위는 신임 이사장 선임 시까지 창의재단의...
경제계의 위기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우선 감사위원 분리 선임과 최대주주의 3% 의결권 제한의 반대 목소리가 높다. 이사 선임 절차와 요건을 달리해 감사를 분리 선임해야 할 정당성이 부족하고, 감사위원 선임·해임시 최대주주는 특수관계인 등을 합해 3%, 일반 주주는 3% 초과 주식에 의결권이 제한되도록 일원화하는 ‘3%룰’이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투기펀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