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각 선사는 복수의 선장과 기관장 간 책임 구분을 담은 계획서를 수립해 이행하여야 하며, 계획서와 이행 결과를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해야 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LNG 운반선에 복수 선장‧기관장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경력 있는 관리자급 해기사를 양성해 국적 해기사 수급난을 겪는 업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이번 MOU를 통해 해수부, 인천해사고는 평생교육시설인 해기교육원을 설치 운영하고 해운조합은 양성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승선실습·취업을 지원하며 전국해상노련은 교육생의 학업성취도 증진을 위한 수당을 지원한다.
해기교육원에는 내항선사 소속부원 또는 노사발전재단 경인센터에 등록된 40대 이상 구직자가 지원 가능하며, 매년 상·하반기 교육생...
대한해운은 내년에도 1분기 벙커링 1척과 하반기 LNG선 2척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향후 탈탄소 전환 및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벌크해운 시장의 초점은 건화물선에서 LNG선, 탱커로 이동할 전망”이라며 “대한해운은 이러한 포트폴리오 전환에 가장 앞서있는 선사라는 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해운시장에서 공정한 관행을 확립하고 화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의 해상운임 담합을 제재한 사례를 설명한다.
EU 경쟁총국은 코로나19가 항공산업 구조에 미친 영향과 항공산업에서의 경쟁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도 소개한다.
양측은 또 해운산업에서 선사 공동행위 대응을 위한 경쟁당국과 산업당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KRX svc'는 이스라엘 해운선사 짐라인(ZIM Line)이 한국과 대만·중국 간의 컨테이너 교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신규항로다. 이 항로는 대만 타이중에서 출발해 가오슝, 중국의 서커우와 샤먼을 거쳐 부산항과 인천 신항으로 이어진다.
해당 항로에는 이스라엘 짐라인의 자회사인 홍콩의 골드스타라인(Gold Star Line)이 11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축적된 현금성 자산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해운선사에 당장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최근 운임 하락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운업계는 일단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도입과 예산 지원에 환영하는 입장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이에 정부는 해운업황 둔화 시에 대비해 최대 1조 원 규모의 위기대응 펀드 조성, 중소선사 선박 특별보증 제공 등 최대 3조 원 규모의 국적선사 경영 안전판을 마련한다.
해운시황 변화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황 분석과 대응체계도 고도화한다.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민간선박 투자 활성화 등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위한...
그러나 최근 운임 하락(컨테이너 67%, 벌크 48%)에 따라 흑자 폭 감소가 불가피하고 지속할 경우 해운산업의 경쟁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
HMM을 포함한 원양선사는 지난 3년간 선복량이 2배가량 확대돼 원가경쟁력이 높아졌고 전 세계적으로 3대 얼라이언스 주도의 안정적 운영형태가 정착돼 위기 발생 가능성은 낮다. 다만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또 기관출력 제한장치 등을 설치하는 선사들에게 설치 비용의 10%를 지원해주고 운항정보 분석 및 최적항로 산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우리 해운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선재·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31일 “단기적으로는 최근 2년간 이익 확대에 도움이 되었던 일시적 요인들(환율·유가·해운시황 등)이 약화되면서 2023년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아쉽지만, 구조적인 이익개선 요인들(고객사의 해외 증산, 비계열 물량의 수주, 저마진 부문의 사업조정 등)은 지속되고 있음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아비커스는 지난 6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율운항 기술을 통한 대형 선박의 대양횡단에 성공했었다. 이를 바탕으로 SK해운과 장금상선 등 국내 선사 2곳으로부터 대형선박의 자율운항 솔루션(HiNAS 2.0)’을 수주하며 세계 최초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원
◇대한해운
3Q22 Preview: 불황에 오히려 강한 선사
환율 상승 수혜와 안정성이 돋보이는 3분기 실적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로 재평가는 지연되고 있지만
시황이 다 같이 좋았을 때는 몰랐던 대한해운의 장점이 부각될 것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에코프로비엠
성장세 유효
3분기 고성장 지속 전망
4분기에는 조기 가동 물량이 출하량...
대우조선해양과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인연은 전 세계 조선-해운업계에서 가장 신뢰가 깊은 사이로 알려졌다.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18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금액은 136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20조 원에 달한다. 118척은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 간 발주한 전 세계 최고 기록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신 의원은 또 “박근혜 정부의 한진해운 파산 결정 이후 HMM은 우리나라 해운업을 견인하는 유일한 국적 해운사”라며, “매각의 속도를 기계적으로 정하는 것보다는 제값 받는 민영화, 국적선사 유지라는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과 시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해상 운임 하락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컨테이너 해운업들의 이익 컨센서스 전망치도 점차 쪼그라들고 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내년 선사 6곳(Maersk, Cosco, Hapag-Lloyd, Evergreen, Yang Ming, HMM)의 합산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6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에서는 내년까지 경기 둔화에 따라 해운업체들의 연간 추정치 하향 조정이...
그러면서 "해운산업 안전판 마련, 선사별 맞춤형 지원, 시황분석 고도화, 선박금융 활성화 등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앞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열린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부산 2030 엑스포 유치 특사 자격으로 다녀왔다. 그는 "우리가 가기 전에 사우디가 다녀간 후였는데...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 2곳과 14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4척, 5만 톤급 PC(Product Carrier)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컨테이너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70m, 너비 27.6m, 높이 15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부터...
우선 2030년 이전에 선박 운항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화한 연안 여객 항로와 무탄소 선박이 투입된 국제 항해 항로(탄소중립 해운물류망)를 구축한다.
저탄소·무탄소 선박 기술개발과 실증에 집중 투자해 우리 선박 기술이 국제해사기구(IMO) 등에서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민간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이번 계약이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사(船社)가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 입찰로 맺은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운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 이래 비(非)계열 계약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어서 향후 추가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현대글로비스는 잇따라 글로벌 완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