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료 협상 타결에 이어 사흘 연속 진행되는 사채권자 집회, 해운동맹 가입 타진 등에 따라 40년 역사의 현대상선 명운이 4일 내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이날 용선료 협상에 가장 부정적이었던 2대 선주 영국 조디악 등이 답변을 보내오면 협상의 최종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20% 인하 수준으로 결론 날 것으로...
30일 조디악을 포함한 선주들의 용선료 협상 최종 답변에 이어 곧바로 이어질 사채권자 집회 결과, 해운동맹 가입 타진 등에 따라 현대상선의 최종 구조조정 방향은 물론 한진해운의 명운도 어느 정도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우선 다음날인 30일 용선료 협상 성공 여부가 결판난다.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던 영국계 컨테이너 선주 조디악이...
다음달 2일 서울에서 G6 해운동맹 회원사 정례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현대상선의 국제 해운동맹 합류 타진이 순항할지 주목되고 있다.
우선 현대상선은 다음달 회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새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 위해 일부 선사들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상선은 G6 해운동맹 회원사이자 디 얼라이언스에 포함된...
채무재조정은 한진해운이 용선료 인하, 해운동맹 잔류 등과 함께 자율협약 진행을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3개 조건 중 하나다.
한진해운은 지난 13일 결성된 제3의 글로벌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에 이름을 올리면서 해운동맹에 잔류했다. 지난 19일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첫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358억원 규모의...
이날 채권단의 채무재조정이 성공하더라도 보류된 해운동맹 가입 문제를 해결하고 저조한 실적을 개선하는 등 갈 길이 멀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현대상선 채권금융기관 가운데 지분율 75% 이상이 서면으로 출자전환 채무재조정안에 동의 의견을 보내면 안건이 가결된다. 현대상선 채권단은 산업ㆍ하나ㆍ우리ㆍ국민ㆍ농협ㆍ신한ㆍ경남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경영정상화의 첫 고비를 넘긴 한진해운은 앞으로 용선료 인하 협상 과제가 남아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13일 결정된 제3의 글로벌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에 편입하며 해운동맹 잔류에는 성공했기 때문이다. 채무재조정은 한진해운이 용선료 인하와 함께 자율협약 진행을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조건 중 하나다.
다만 현대상선과 채권단은 선주들에게...
한진해운은 자율협약 진행을 위한 필수조건 3가지로 채무재조정, 용선료 인하, 해운동맹 잔류 등을 꼽고 있다. 앞서 13일 새롭게 결성한 제3의 글로벌 해운동맹 ‘THE 얼라이언스’에 포함되며 조건 중 하나를 충족시켰다. 용선료 인하와 관련해서는 최근 협상팀을 꾸리고 자문 로펌으로 영국계 프레시필즈를 선정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 상황이다.
이날 사채권자...
협약채권과 비협약채권자들의 채무조정이 이뤄져도 해운동맹 가입이라는 고비가 남아있다. 현대상선이 독자적으로 운영해서 생존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13일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K-LINE, 대만의 양밍 등이 발표한 제3의 해운동맹체(THE 얼라이언스)의 편입이 잠정 보류됐다.
다만 용선료 협상, 사채권자 채무조정에 성공하고 나면...
채권단이 내건 3가지 조건 중 하나(글로벌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에 잔류)는 충족했지만, 용선료 인하 협상이란 더 큰 산이 남아있죠. 데드라인은 7월 말까진데요.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한진해운 역시 법정관리를 피할 수 없습니다.
국내 해운업계 ‘빅2’의 목숨 줄을 잡은 용선료. 도대체 용선료가 뭐길래 한 나라 뿌리산업까지 휘청이게 하는 걸까요?...
한진해운은 13일 결성된 제3의 해운동맹 ‘디(THE) 얼라이언스’ 합류에는 성공했지만 채무 재조정과 용선료 인하 등 넘어야 할 2개의 관문이 남아 있다.
한진해운은 올해 말까지 총 1조5115억원의 차입금 만기가 도래한다. 금융기관 차입금이 4811억원으로 가장 많고, 선박금융과 리스가 4207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공모회사채 3166억원, 사모회사채...
현대상선은 최근 제3의 해운동맹 편입이 보류돼 추후 재가입을 위한 경영 정상화에도 더욱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20일 용선료 조정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요 대형 선사를 초청해 막바지 협상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이번 주 중 해외 주요 선사들을 초청해 용선료 인하 협상 작업을 마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로...
한진해운이 ‘THE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면서 해운동맹 잔류에 성공했다. 이제는 사채권자를 설득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다가왔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오는 19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채무재조정에 돌입한다.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은 조건부로 채권단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다 갖춰야만 주조조정이 성공할 수 있는 구조다. 한진해운 채권단은...
채권단은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제외 여부와는 무관하게 경영정상화 지원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오는 18일 선주들과 만나 채권단의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등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등 현대상선 채권단은 오는 18일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 등과 관련해 서울에서 직접 대면하는 방안을 추진...
한진해운을 포함한 글로벌 6개사가 제3의 해운동맹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가운데 현대상선은 제외됐다. 현대상선측은 경영정상화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6월 초에 편입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NYK, MOL, K-LINE, 대만의 양밍 등 6개 사와 함께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들은 내년 4월 1일부터 아시아...
한진해운을 포함한 글로벌 6개사가 제3의 해운동맹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한진해운은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K-LINE, 대만의 양밍 등 5개사와 함께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THE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선사들은 상호 기본 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했으며 내년 4월1일부터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동서항로를 주력으로...
우리나라의 한진해운이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 하파그로이드 등과 제3의 글로벌 해운동맹을 결성한다.
하파그로이드가 한진해운, 일본의 K라인(Kawasaki Kisen Kaisha Ltd.)과 MOL(Mitsui OSK Lines Ltd.), NYK(Nippon Yusen KK), 대만의 양밍해운 등 아시아 5개 해운사와 공동으로 해운동맹을 결성한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상선이 새롭게 출범하는 해운동맹에서 제외된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와는 무관하게 경영정상화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산은은 13일 “얼라이언스 재편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방안을 기존 일정대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이번 얼라이언스 재편 발표에서 현대상선이...
글로벌 제3 해운동맹에 한진해운은 포함됐지만 현대상선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외신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새로 재편된 ‘2M’과 ‘오션 얼라이언스’ 등 ‘빅2’에 대항하기 위한 제3해운동맹 회원사가 공개된다. 유력 후보로는 세계 5위인 독일 하팍로이드와 함께 일본 MOL·K라인·NYK, 쿠웨이트 UASC, 대만 양민, 한국 한진해운 등...
현대상선과의 형평성이나 글로벌 해운동맹의 재편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한진해운은 늦어도 7월 말까지는 협상을 종료해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은 채권 구조도 비슷하고, 업황이 악화된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 추이를 지켜봐야 한진해운에 대한 향방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