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엘시티 사업) 과정에서 700억 원대의 횡령ㆍ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복(68) 전 엘시티 회장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
대법원3부(주김 김재형 대법관)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박수근 전 청안건설 대표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추락사고와 관련해 전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정창이 해당 건설사로부터 성접대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은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엘시티 현장의) 안전총괄 책임이 있는 포스코건설은 관할 노동부 지청장을 뇌물과 성접대로 회유했고, 노동부...
2015년에는 해운대 엘시티와 커뮤니티 운영 협약을 맺기도 했으며, 이미 입주해 있는 위례신도시의 자연&래미안e편한세상의 커뮤니티의 통합 운영·관리를 진행하는 등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하다.
풀무원 푸드앤컬처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해당 단지의 입주자 연령이나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전문영양사의...
국세청이 2016년 7월 검찰 수사와 함께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인허가를 둘러싼 금품 비리 이른 바 ‘엘시티 게이트’를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엘시티 게이트란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씨(구속)가 회삿돈 705억원을 빼돌려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인 비리 사건을 말한다.
8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금융당국이 해운대 엘시티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행사 등에 특혜 대출을 해준 부산은행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신규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 제재를 내렸다.
해운대 엘시티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101층의 초고층 건물로 건설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금감원은 부산은행이 이 사업의 시행사 등에 PF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은행법을 위반했다고...
부산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 분양권 웃돈 거래에 실패한 후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보고해 시공사, 대주단으로부터 수십 억원을 가로챈 분양대행업자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52)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발생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 구조물 추락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고정장치 부실시공 등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해운대경찰서는 5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의해 지금까지 파악한 사고 원인과 관련된 수사내용을 발표했다.
경찰은 "고정장치인 앵커와 결합한...
8명의 사상자를 낸 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A동 55층에서 추락 사고를 직접 목격한 생존자의 진술이 나왔다.
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1호기에서 안전밸트를 매고 있던 생존자와 57층에서 유압기를 조정하면서 사고로 머리를 다친 부상자로부터 “거의 20㎝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잠시 쉬려고 했고 (유압기로 구조물을) 올리고 나서 (고정장치에...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2일 발생한 추락 사고 원인은 구조물을 지지하는 고정장치 4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탈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추락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부실시공 여부, 구조물 인상 작업 업체 적격성, 작업현장 안전관리 소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54층에 설치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4개 중 두...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더샵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공사를 책임진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 큰 피해를 입으신 부상자 및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2일 밝혔다.
인부 4명이 숨진 이번 사고는 2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이 공사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현장 A동 57층에서 일하던 작업인부 3명이 작업 기계와 함께 추락해 숨졌다. 지상에 있던 인부 1명은 떨어진 낙하물에 맞아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살피고 있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관계자도 “정확한...
해운대 엘시티 비리'의 정점에 있는 이영복(68) 엘시티 회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엘시티 사업과 같은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시군구별로 보면 부산 해운대구(6.86%)는 엘시티(LCT)사업 및 센텀2지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등 개발 호재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평택시(5.81%)가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호재로 많이 올랐고 부산 수영구(5.69%)와 세종(5.24%), 부산 남구(5.2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 동구(-1.38%)와 경남 거제시(-0.04%)는 조선경기...
공문에는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엘시티 측으로부터 200만 원 이상의 선물을 수수한 명단이 첨부돼 있었고, 여기엔 부산시 공무원 18명과 공기업(부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임직원 4명, 교수 6명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이 중엔 퇴직 공무원뿐 아니라 현직 2, 3급 공무원도 포함됐다.
이 공문에는 검찰이 부산시에게 이 명단을 인사상 참고자료로...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 의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배 의원은 이영복(67) 청안건설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사업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000만 원의 금품을 받고, 유흥비 27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동북아무역센터’를 밀어내고 국내 2번째 순위의 초고층 건물에 이름을 올릴 ‘해운대 엘시티 더샵’(411m)을 시공 중이다. 지난해 말엔 국내 초고층 빌딩 중 3위에 이름을 올릴 ‘여의도 파크원’(333m) 공사도 손에 넣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파크원 시공을 통해 초고층 건축물 시공 실적을 추가로 축적하고, 국내외 초고층 건축물...
포스코건설의 실적 개선은 브라질 CSP 제철소 손실분이 정리되고, 부산 해운대 엘시티 프로젝트의 본궤도 진입과 함께 그 동안의 구조조정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상승세도 거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1094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2%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도 1조4333억 원으로 소폭...
성 회장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부산지법 김석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통해 결정된다.
검찰은 지난달 7일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BNK증권, BNK캐피탈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의 시세조종 의혹 사건을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2015년 9월 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관계사를 동원해 해운대에 고급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 ‘엘시티 사업’에 1조15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약정했다.
엘시티 사업에는 15개 금융기관이 총 1조7800억 원 규모의 PF 계약을 체결했다. 다시 말해서 64.6%에 이르는 대출을 BNK금융 혼자 도맡은 셈이다. 같은 해 1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