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추락사고, 포스코건설 “고인과 유가족께 머리 숙여 사과”

입력 2018-03-02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더샵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공사를 책임진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 큰 피해를 입으신 부상자 및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2일 밝혔다.

인부 4명이 숨진 이번 사고는 2일 오후 1시 50분경, 해운대 엘시티 더샵 건설 현장의 외벽마감 작업을 위해 설치된 안전작업발판(Safety Working Case)이 55층에서 추락해 발생했다.

포스코건설은 “재해자 병원 이송 조치를 했고, 현재는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사고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사고가 수습되고 사고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현장의 안전관리지침과 설비를 전면 재검검해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차후 안전 대책 마련의 뜻을 밝혔다.

또한 “책임감을 갖고 고인들과 유가족분들에게 회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6,000
    • +1.16%
    • 이더리움
    • 4,426,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521,500
    • +5.46%
    • 리플
    • 727
    • +10.49%
    • 솔라나
    • 196,400
    • +1.03%
    • 에이다
    • 592
    • +2.96%
    • 이오스
    • 757
    • +2.57%
    • 트론
    • 196
    • +1.03%
    • 스텔라루멘
    • 146
    • +1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00
    • +2.39%
    • 체인링크
    • 18,200
    • +2.65%
    • 샌드박스
    • 438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