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선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 ‘빅(Big) 2’로 꼽히는 대한전선과 LS전선은 핵심 지역에 법인을 신설하는 등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은 지중 전력케이블에, LS전선은 해저 전력케이블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최근 자사 해외 법인 ‘Taihan Electric Australia Pty Ltd.’와 ‘Taihan New...
한국콜마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주문자 개발생산)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세종3공장을 준공했다. 회사는 연간 7000억 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4일 한국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의 연면적은 총 2만4871㎡(7524평) 규모다. 고형제(고체 상태)...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공장 착공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1961년 UAE에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는 물론 영국, 호주,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에서 미디어, 자동차, 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1일(현지시간) IRA상 ‘해외우려기업(FEOC·Foreign Entity of Concern)’ 세부 지침을 발표하고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거나 지시받는' 기업을 FEOC로 규정했다.
IRA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이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일정 비율 이상 생산되고, 북미에서...
규모는 약 44조 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1일 공시를 통해 삼성SDI와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 말까지로 수주 규모는 약 43조8700억 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이 생산하는 제품은 삼성SDI 국내와 해외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탄도미사일 연구·개발·운용에 참여한 김용환 727연구소장, 최일환·최명철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춘교 인민군 중장, 최병완 태성기계종합공장 지배인, 진수남 주러시아 북한대사관 무역서기관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진수남은 신규남이라는 이름도 사용하는 인물로 북한 국영보험회사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를 대리해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유럽연합(EU) 제재...
이날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배 DY폴리머 대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전동훈 스파클 대표이사,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동수 SM티케이케미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 다시 생수병으로 쓰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을 실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노시스의 생산 공장은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인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의 제품을 생산한 경험이 있다. 여기에 이노시스의 국내 및 미국, 유럽(EU), 중남미, 동남아 등 약 30개국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한 유통 네트워크를 추가 확보해, 양사가 보유한 척추 및 정형외과 솔루션의 국내...
특히 대유에이피 해외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영업망 확대는 물론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과 협업을 통해 북미 자동차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DH그룹은 자동차 산업을 글로벌의 주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전장기업 DH오토웨어는 12월 중 광주 2공장 신축 및 생산...
해외 각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현대·기아차,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르노닛산, 볼보(지리기차) 등 글로벌 상위 10개 완성차 중 9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동화 전략을 수정하거나 철회하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중국 CATL과 같은 경쟁사들도 시장 점유율을...
양궈푸식품은 2003년 설립된 업체로 중국 내 6000여 개 가맹점과 21개 해외 가맹점을 통해 마라탕을 판매하고 있다.
잇따른 식품위생 논란에 중국 내에서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를 보관하는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2021년에는 ‘알몸 김치...
보통 해외 공장에서 공정 과정의 오류나 문제가 발생하면 본사 엔지니어링 전문가가 파견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소모, 피해 누적,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 사는 SK C&C의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에 공동 개발한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솔루션(RCS, Remote Collaboration Solution)’을 탑재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공격적인 해외 투자를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펼쳐왔다.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주 규모를 500조 원까지 확대했다.
최근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배터리 업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과감한...
산업 안전용품 생산 전문기업인 오토스윙은 한때 생산성 악화로 공장해외 이전까지 검토하던 중 지난 2017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중앙회·삼성이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오토스윙은 주요 협력사 7개사와 함께 스마트공장 패밀리 혁신을 통해 불량률을 1% 미만으로 낮추고 생산성은 32% 향상했으며...
지난해 총 매출 413억 원 가운데 친환경에너지 사업 부문 해외 매출 비중은 85%에 달한다. 특히 북미 및 유럽 매출 비중이 2019년 29%에서 지난해 70%로 크게 올랐다.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인 LS알스코는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 부문은 자동차·IT 부품을 비롯한 산업용 소재, 수소연료전지 부품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LS알스코 지분을 100...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 등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8월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중단 이후 공급이 어려워진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입 확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도모해...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연말까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규정하는 ‘해외우려기업(FEOC)’ 세부 지침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FEOC가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한 전기차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다. 2025년부터는 FEOC가 채굴·가공한 핵심 광물까지 제외 대상에 포함된다.
업계가 예의 주시하는 부분은 ‘지분’ 제한이다. 8월 발효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백화점의 해외유명 브랜드(명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줄었다. 백화점의 전체 매출 중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9.1%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2021년(33%), 2022년(34.2%)과 대비된다.
명품뿐 아니라 일반 패션 상품 판매는 더 저조했다. 9월 백화점의 여성정장과 남성의류 매출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11.4...
국내 최대 규모 직접 PPA 체결 추진연간 3만9000톤 탄소 감축 효과해외 사업장 2030년까지 RE100 달성 추진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조기 달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23일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당초 해외 건설 중인 파운드리 팹(Fab)의 장비 발주 시기를 예상해서 내년 2분기부터 HPSP의 실적 개선을 예상했으나, 메모리 기여가 빨라지면서 1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둔화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HPSP 주가가 최근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으나, 수요처 확대와 독점적 지위와 내년 하반기부터 동탄 신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