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 참석한 인양업체 등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를 이용한 선체측면 통째 인양방식의 기술적 성공 가능성에 대해 대부분 가능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두 대의 해상크레인을 이용한 장비 운용의 기술적 제어에 대해서는 충분한 경험과 기술, 첨단제어장치 등이 갖춰져 있어 문제가 없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인양이 결정된다면 인양 방식은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를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유력하다.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 단장인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선체가 가라앉은 해역이 물살이 빠르고 시야가 좋지 않아 우선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선체를 수심 30m 지점까지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TF팀은 선체에 93개의 구멍을 내고 와이어를 선체...
TF팀이 제안한 방법은 세월호를 바로 세우지 않고 선체 측면에 93개의 구멍을 뚫어 와이어를 선체내부의 튼튼한 구조물에 연결해 두 대의 대형 해상크레인으로 끓어 올리는 안이다.
세월호 선체 중량이 약 1만3400톤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할 경우 현대중공업의 1만톤급 해상 크레인과 삼성중공업의 8000톤급 해상 크레인이 필요하다.
문제는 선체를 끌어올릴 때...
세월호 인양을 위해 초대형 해상크레인 2대와 플로팅독(floating dock)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10일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 TF를 이끈 이규열 서울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세월호는 선체와 내부의 화물 등을 합하면 무게가 적어도 1만톤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크레인인 현대중공업의...
인양방법에 대해서는 해상크레인 사용방식과 플로팅도크 사용방식을 조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결론냈다.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 단장인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선체가 가라앉은 해역이 물살이 빠르고 시야가 좋지 않아 우선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선체를 수심 30m 지점까지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TF팀은 선체에 93개의 구멍을...
현재 인양 작업에 투입이 유력한 장비는 현대중공업의 1만톤급 해상 크레인과 삼성중공업의 8000톤급 해상 크레인이다.
정부는 선체 인양에 대해 4월 중 검토를 마무리 해 이달 말 기술검토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공론화 방안을 결정, 5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 한 관계자는 “6월에 인양 업체 공모를 시작해 선정하더라도...
결박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해군 청해진함의 크레인을 이용해 동체를 인양할 방침이다.
사고가 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기에 탑승하고 있었던 해경 대원 4명 중 정비사인 고(故) 박근수(29) 경장은 사고 당일(13일) 밤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최 경위와 백 경위, 응급구조사 장용훈(29) 순경은 실종 상태였다.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인 1만톤급 해상크레인을 도입, 해양플랜트 제작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27일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만톤급 해상크레인 ‘HYUNDAI-10000’에 대한 준공식을 열었다.
길이 182m, 폭 70m인 ‘HYUNDAI-10000’호는 최대 1만톤의 중량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해상크레인이다. 지난 2013년 10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거친 해상환경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엄격한 노르웨이 표준해양규정(Norsok)에 맞춰 발주처의 설계 수정 요청을 반영, 지난 2011년 6월 착공한 지 3년 8개월만에 완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200만 배럴급 이상의 초대형 FPSO 9기를 건조하며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1600톤급 골리앗 크레인...
데이터 수정 및 보정 없이 만들어진 영상이라 노이즈가 보이지만 선수 부분의 크레인(왼쪽), 배 중앙 부분의 레이더 장치의 모습이 온전히 보인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방위연구센터는 세월호 인양 판단을 위한 3차원 고해상도 형상 제작을 위해 2월 영국 조사전문업체 에이더스(ADUS)사와 공동으로 데이터 분석 및 처리 예정이다.
특히 내년 4월 건조되는 국내 최대 해상크레인인 현대중공업의 1만톤급 크레인의 건조 진행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현대중공업 측으로부터 듣고 세월호 선체처리에 이용 가능한 장비조합 등에 대해 논의했다. TF는 약 두달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수행하는 선체 주변의 해역특성조사와 정밀 선체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기술검토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2007년 12월 7일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선박은 원유 26만톤을 적재한 허베이스피리트 호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원유가 해상으로 유출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주원환경'은 사고 발생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8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선박 5척과 살수차량 2대를 동원해 유류폐기물을 운반하고 유처리제 살포를 지원하는 등의 방제작업을 벌였다....
천안함이 침몰됐을 때처럼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선체를 통째로 들어올리는 방법이 있고, 배 만들 때 쓰는 플로팅 도크를 물 아래로 내려 선체를 들어올리는 방법이나 선체를 절단해서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다.
세월호는 국내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인 6천825t급이다. 2010년 침몰한 천안함(1천200t급)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무겁다. 때문에 선체를 통째로...
국내 최대 해상크레인인 삼성중공업의 삼성5호(8000t급)을 포함, 최소한 대형 크레인 4∼5대가 동원돼도 세월호를 들어올리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도 145.6m에 이르러 최소 10개 정도 지점에 체인이 설치돼야 선체를 지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재 세월호는 왼쪽으로 기울다가 180도 가까이 뒤집힌 채 침몰해 수심 37m의 해저에 완전히...
해상크레인을 통해 선박을 통째로 들어 올리는 방식은 인양작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천안함을 인양할 때도 이 방법을 이용했다. 이외에도 선체를 절단해 인양하는 방식도 있다.
한편 해수부는 "외국 업체 5개, 국내 2개 등 총 7업체에서 인양 방식을 제시했지만, 아직 검증절차와 인양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대형 크레인을 투입해야 한다. 8000t급 크레인을 사용해 무게가 7000t인 세월호를 수면 위로 들어 올린 다음, 선체의 물을 빼내 스스로 뜨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세월호 인양 비용은 작업 방식에 따라 최소 1000억∼최대 2000억 원, 시간은 최단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인양에 필요한 하루 작업비용만 최대...
JHC는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1910년에 설립한 이래 10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전세계 보험업계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JHC는 2003년 세계 각국 조선소에서 화재와 크레인 전복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보험료율 산정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비상사태대응...
또 지난 18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화흥포 선착장에서는 농협 화물선에서 내리던 트레일러와 크레인이 바다로 추락했다. 트레일러 기사는 창문을 통해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지난달 12일에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는 꽃게 통발 어선이 전복, 승선원 11명 중 6명이 숨졌다. 해경은 예인선 선장과 어선 조타수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2007년 12월 7일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5마일 해상에서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예인선단과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의 충돌로 원유 1만2천547㎘가 유출됐다. 삼성중공업은 피해주민과 국제기금 간 소송과는 별도로 국회로부터 지역발전 출연금 3600억원이 지난해 11월 확정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대기하던 국내 조선업체의 대형 해상크레인 3대가 열흘만에 모두 철수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주말 해상크레인 2대를 거제조선소로 복귀시켰다. 주말 풍랑주의보를 비롯해 기상 악화가 예고된 가운데 안전에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측은 이와 관련해 해양경찰청에 피항 신청을 했고 해경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