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김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아 KB투자증권의 블록딜(시간 외 주식 대량매매) 사건을 수사 중이었다. 검찰 출신의 정 전무는 김 부장검사와 오랜 기간 동안 친분을 쌓아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검찰에서 4년간 일했고, 변호사로 활동하다 KB증권 임원으로 발탁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손 부장검사는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 등에서 기업비리 수사 경험이 많은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재승인 관련 비리 수사가 주 업무다.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 등 굵직한 수사를 맡은 경험이 있는 조 부장검사는 롯데 계열사 비자금 조성과 인수합병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해 왔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신...
김 부장검사는 지난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박 변호사 사건을 처리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박 변호사가 2012년 10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로 70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의뢰했고, 이 사건은 김 부장검사가 배당받았다. 서울남부지검은 아직 이 사건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그는 지난해 금융범죄 중점청인 서울남부지검에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재직했다.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언론을 타기도 했던 김 부장검사는 검찰 내 금융범죄 전문가로 활약했다. 2007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검사로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를 맡았고, 인천지검과 서울중앙지검에서 무역 관련 범죄를 책임지는...
이번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보인다는 경찰 수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의 피해자들이 소송 참가 의사를 전하고 있다.
앞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정부합동조사팀은 이번 사건에 사용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확인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들의 소행으로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 5월 3일 홈페이지를 해킹 당해 고객...
이 점도 북한 소행임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보고 있다. '총적'은 '총체적인', '총괄적인' 이라는 뜻의 북한어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이 우리 기반시설 공격을 넘어 국민 재산을 탈취하려는 범죄적 외화벌이에까지 해킹 기술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최초 사례"라며 "정부 합동조사팀과 긴밀히 공조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경준 오늘 구속 기소…수사결과 발표
진경준 '주식대박' 의혹을 수사중인 특임검사팀이 오늘(29일) 진경준 검사장을 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특임검사팀은 다음 달 2일 진 검사장의 구속수사 기한이 종료되는 점을 감안해 이달 내로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 검사장은 2006년과 2008년에 넥슨 측으로부터 각각 9억 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정부합동조사팀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에 사용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을 종합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들의 소행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해킹에 사용된 경유지 3개국의 IP 4개가 과거 북한 체신성발로 감행된 해킹과 일치한다는 점, 그리고 과거 북한발 해킹 사건과 매우...
또한, 센터 보안진단 접수건 중 심각한 보안문제ㆍ기술유출 피해가 발견될 경우엔 기술보호 전문가와 산업기술유출수사팀수사요원이 합동으로 '디지털포렌식(전자법의학)'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산업기술유출수사 전담팀 업무 외의 신고사항은 관할 경찰서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피해 기업은 여러 기관을 방문할 필요없이 간편 신고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김기동(52·사법연수원 21기) 단장은 2014년과 지난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맡아 검사와 군검찰관 등 117명으로 구성된 메머드급 조직을 이끌며 성과를 냈다.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원전비리 수사를 이끌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특수1부장을 지낸 베테랑이다.
1팀장 주영환(46·27기) 부장검사와 2팀장인 한동훈(43...
지난해 2월 임명된 조 부원장보는 서울지검 금융조사부 부부장검사, 대검 중수부 컴퓨터수사과장 등을 역임한 금융범죄 조사 전문가다. 2011년 금감원 감찰실 국장에 임용된 후 특별조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조사업무를 맡아왔다.
박 국장은 지난 2월 인사이동 시 기존에 내부 인사가 맡았던 자본시장조사1국장 자리에 새로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법무부...
정부는 또 신고와 연계해 검찰, 경찰, 금감원, 지자체 합동으로 대대적 집중단속 등 강도 높은 수사와 점검에 나서고 인터넷이나 문자 등을 활용한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서는 사이트 폐쇄, 문자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부는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상대로 법률상담, 형사고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내에 법률지원팀을 별도로 설치하고...
전담수사팀이 꾸려지며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술탈취 대기업에 대한 현장 직권조사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구자열 민간위원장 주재로 제16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열어 국무조정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특허청, 경찰청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거래로 판단되면 은행 측에 현금 인출 중단을 요청하고 주변을 수색해 용의자 검거에 나선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등에 접수된 신고나 제보를 분석,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브로커를 낀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기획수사 주제를 발굴해 필요한 경우 경찰과 합동 단속팀을 꾸린다.
전국은행연합회 등 각 금융협회도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지역단위에서는 지방고용노동청과 지방경찰청 간에 수사협의회를 구성하고 필요하면 합동수사팀도 편성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브로커나 고용주가 개입되거나 서류 위·변조 또는 유령 법인 등을 이용한 악의적 부정수급이다. 부정수급을 조직범죄로 간주하고 브로커‧고용주 등의 개입 여부를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지급을...
단장을 맡은 김기동 검사장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역임한 ‘특수통’이다. 1팀장은 주영환 부장검사, 2팀장은 한동훈 부장검사가 맡았다. 수사관은 20여명이 배치됐다. 주 부장검사와 한 부장검사 둘 다 굵직한 정ㆍ재계 인지사건을 수사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수단은 인력활용이나 지휘체계 면에서 과거 대검 중수부와 거의 유사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2014년 12월 한수원이 해킹당해 민감한 원전 기밀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청장은 다만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이관된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이어 금융조사1ㆍ2부가 이곳으로 옮겨져 자리 잡았다. 금융감독원ㆍ금융위원회ㆍ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도 한층 강화됐다.
주축은 오세인(51ㆍ사법연수원 18기) 서울남부지검장과 문찬석(55ㆍ24기) 2차장 검사였다. 오 지검장은 2013년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재직하며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최초로 창단한...
검찰은 검사장 인사에서 유임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맡았던 김기동 검사장을 필두로 서울고검에 팀을 꾸리는 안을 검토 중이다.
새로 생기는 수사부서가 보고체계나 인력운용 면에서 과거 대검 중수부와 유사한 만큼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검찰총장의 조직 장악력이 올라가는 한편 검찰의 중립성 유지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수수사의 중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