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대표 황병원(54.故 노정환씨 처남)씨를 대표로 구성된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이날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사망자 위패를 안치하기로 합의했다.
대책위는 합동분향소에 유가족 외에 인천시청, 버스공제조합, 경찰서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1~2명씩 상주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인하대병원 뒷마당 컨테이너에 사무실을...
한편, 유가족들은 시신이 가장 많이 안치된 인하대병원측에 합동 분향소를 차려줄 것을 요구했다. 당초 고향에서 장례를 치르겠다는 입장에서 급선회 한 것이다.
황씨 등 유족들은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설명해줄 것과 버스 회사와 인천시청에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주 애도기간 중에는 주요 임원진과 직원들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유가족의 상심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성금모금을...
좌석이 총 2만8000석으로 제한된 가운데 영결식장에 들어갈 수 있는 유가족은 한 가족당 30명을 제한됐다.
이중 약 1400석은 가족에게, 나머지 좌석은 정부부처 주요 인사와 군 고위 관계자 등 외부 인사들에게 배정된 상태다.
영결식장에 들어가지 못한 다른 가족들은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던 부대 내 체육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결식을 보게된다.
이중 약 1400석은 가족에게, 나머지 좌석은 정부부처 주요 인사와 군 고위 관계자 등 외부 인사들에게 배정된 상태다.
영결식장에 들어가지 못한 다른 가족들은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던 부대 내 체육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결식을 보게된다.
이를 위해 군은 분향소에 마련됐던 가족별 테이블을 모두 치우고 가족들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일렬로 배치했다.
전국 각지에 합동분향소 설치.
▲4월29일 오전 10시 =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거행.
▲4월29일 15시 =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관 앞 광장에서 합동안장식을 거쳐 합동으로 안장.
한편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민ㆍ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합동분향소에만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총 2만명 가까이 다녀간 가운데 오전 8시께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25명은 이날 오전 서울광장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부회장은 삼성 사장단을 대표해 방명록에 "천안함 장병의 고귀한...
삼성그룹 관계자는 28일 "수요 사장단 회의가 끝난 후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 포함 총 25명의 사장단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과 이수빈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고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삼성은 서초 본관과 태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