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규제지역 해제로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향후 차익기대가 제한적인 곳, 대출 이자 부담이 커 매각을 원하는 이들이 집을 팔 출구와 퇴로가 마련될 것”이라며 “다만, 수도권이 아닌 지방 규제 해제라는 점과 여전히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커 주택 구매 수요가 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직방’이 13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월세를 선호하는 임차인(세입자) 1154명이 꼽은 월세 장점 중 2위는 ‘사기 등으로 전세 보증금을 떼일 부담이 적어서’가 20.7%로 집계됐다. 2020년 조사에서 해당 이유를 꼽은 비율은 11.4%에 불과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월세를 선호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3년 동안 시가 15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전국 기준으로 1.3%, 수도권 2.9% 수준”이라며 “규제가 풀리면 서울 내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수혜를 보겠지만, DSR 규제가 여전히 적용되고 있고 매수 위축세가 계속돼 거래량 증가나 가격 상승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파트값 상승 거래 비중은 직전 동일면적 매매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거래량과 하락한 거래량으로 나눠 계산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금리와 불경기 등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대외 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기에 거래 감소 및 하락 거래 위주라는 현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시장의 집값 불안 우려를 낮추는 공급 시그널을 보낸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재건축 사업의 첫 단추인 안전진단 규제와 마지막 단추 역할을 하던 준공인가 시점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규제가 모두 완화되며 재건축 사업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역시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시장의 집값 불안 우려를 낮추는 신호를 보낸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주택경기 침체 및 경기 위축으로 인한 미분양·미계약 증가 문제 등 향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진단했다.
전체적인 부동산 경기는 악화하겠지만, 일부 재건축·재개발 추진 지역은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임 팀장은...
그동안 더디게 진행된 도심 복합개발 사업은 이번 민간 참여를 계기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신탁사가 참여하는 사업장은 정비계획과 사업시행계획이 통합 처리될 수 있도록 해 조합설립 절차가 생략되고, 통합 계획 진행 등으로 총 3년 이상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예비 청약자들은 관심 지역에 공급되는 청약 정보를 지속해서 살펴보면서 자금 여력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무리하지 않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자격요건, 면적대가 맞는다면 특별공급이나 추첨제로 공급되는 단지 면적대를 공략해보는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높은 이자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매수할 필요는 없다”며 “매수 시기보다 본인의 상환능력이나 보유 자본이 충분한지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본인 여력을 초과하는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투자는 금리 인상이나 집값 하락과 상관없이 위험하다”며 “지역별...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빠른 월세화에 대비해 정부가 월세 세액공제 비율을 확대하고 갱신만료 임차인의 전세대출 지원을 강화하는 금융대책을 통해 세입자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은 단기임대차 지원정책으로 적합하다”며 “올해 아파트 입주량이 많지 않아 수급이 불안한 지역은 국지적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응책 마련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낡은 임대주택을 재건축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만드는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며 “서울 내 공공택지가 적은 상황에서 기존 임대주택을 고밀도로 재건축하면 효용성이 클 것”이라고 했다.
다만 “재건축 기간에 기존 임대주택 거주자의 거주지 마련과 새 임대주택의 합리적인 입주 자격 설정 문제를...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저렴한 주택을 여럿 보유한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들이 집을 더 사들이는 등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제한적이지만, 당장 종부세 부담을 이유로 급하게 증여하거나 매각하는 대신 보유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종부세 중과 제도를 폐지하고 종부세율을...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존 아파트를 처분한 잔금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입주예정자들의 경우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기존 아파트를 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7, 8월에 이어 9월에도 입주물량 증가세는 이어질 예정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전세물량 해소가 더딜 것으로...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강북 및 강서 지역의 전용면적 60㎡형 이하 소형 아파트나,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주택 구입 시 대출 이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직방 집계에 따르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기준으로 올해 5월까지 생애최초 주택 매입자의 등기 완료 건수는 14만1424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54만 명과...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미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이들 중 종부세 부담을 이유로 급하게 증여하거나 매각을 결정하지 않아도 될 시간을 벌게 됐다”며 “특히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라면 내년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가 종료될 시점까지 매각을 결정해도 된다”고 했다.
여기에 물가상승 및 경기둔화 등 거시적인 경제이슈들이 계속되는 한 부동산 거래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물이 적체되면서 적기에 매도가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면 부동산보유에 따른 비용과 심리적 부담이 더 커지면서 장기 보유보다는 처분을 선택하는 매도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임대차법은 주택임대차 거래 신고제까지 도입되면서 거래 시장의 투명성 확보가 이뤄졌고, 임차인 보증금 반환 안전판이 확대됐다”며 “다만, 계약 갱신권과 임대료 상한 규제로 신규 계약과 갱신계약 거래금액 이원화와 월세 가속화 등 역기능도 만만찮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선 “실거래가 신고 의무화를...
경우 최근 집값 하락 영향으로 월세 선호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월세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방 아파트나, 빌라 세입자의 경우 전세가율이 80%를 넘어 서면 보증금 반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지급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당분간 집값이 제자리에 머물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높은 이자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대출로 무리하게 집을 사는 의사결정은 어려운 문제일 수밖에 없다”며 “거래 관망 속 저조한 주택거래와 가격 약세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으로 무주택자의 신음도 깊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22년 하반기 주택가격은 추가 금리 인상,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등 외부적인 요인이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수 위축도 이어지면서 매매가격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셋값은 상승과 하락 혼조세 속에 신규 입주 물량에 따라 국지적인 차이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