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은 기재부와 추가 협상 후 이르면 이달 중 주관사로 확정되며, 오는 2020년 12월까지 연기금 투자풀을 운용한다.
또 다른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운용 기간은 내년 만료된다. 삼성자산운용은 12년간 연기금 투자풀을 운용했으며, 2012년부터 한국투신운용과 공동으로 운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주목받는 인물은 신상훈 전 사장이다. 그는 산업은행을 거쳐 1982년 신한은행 창립을 함께했다. 이후 신한은행장, 신한ㆍ조흥 통합은행장을 지냈다. 2010년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그를 배임ㆍ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내분인 ‘신한사태’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한투증권은 ‘신한사태’의 주역인 신 전 사장을 추천했다.
신한사태는 2010년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군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사장을 배임·횡령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촉발됐던 사건이다.
한투증권 측은 “우리은행뿐 아니라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도...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출시한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Target Date Fund)가 수탁고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삼성한국형TargetDateFund2015’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투자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 ‘삼성한국형TargetDateFund2020~2045’보다 글로벌 주식비중을 낮추고 글로벌 국채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렸다....
메리츠증권이 메자닌과 에쿼티 형식으로 투자하는 금액의 상당부분은 내달초 한투운용이 설정하는 항공기펀드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분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이자율과 항공기 매각 시 조기상환 및 초과배당 등 조건에 따라 트렌치A형(E1)구조와 트렌치B형(E2)으로 나눠 투자자를 모집하게 된다. E1과 E2의 예상수익률은 각각 7%와 13%로...
사외이사로 영입한 두 분은 모두 자본시장업계에서 내로라 하는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기 때문에 향후 당 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도 "부동산자산운용사를 염두에 둔 세빌스인베스트먼트코리아가 과거 삼투신의 명가인 한투 출신 OB들을 영입해 관련 사업 진출에 공을 들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누버거버먼은 이 부분에 대한 수혜 종목을 발굴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역외펀드 누버거버먼차이나 에퀴티 펀드에 대부분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평균 보유종목 수는 35~50개, 주유 보유종목 평균 편입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3~4%다. 지난 7월 말 기준 지역별 투자 비중은 홍콩 H시장 62%, 중국 A시장 19%, 선전시장 8%, US ADRs 8% 등 이다. 이달...
이처럼 증권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을 운용하다 대규모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올해 상반기 파생상품과 관련해 손실이 무려 1조7032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IB와 관련해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IB 관련 수수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것. 특히 증권사들은 올...
"또 한투 출신?"
경찰공제회가 출범 이후 최초로 외부에서 수혈하는 최고투자책임자(CIO, 금융이사)에 이도윤 전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 본부장을 내정하면서 한국투신운용이 주요 연기금 CIO 사관학교로 새삼 회자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 금융이사(CIO)에 내정 된 이 전 본부장은 1990년도에 한국투신에 입사해 한 우물만 판...
실제 올해 높은 성과를 낸 한투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등의 중소형주 운용 스타일은 ‘중형 혼합’ 형태다. 대형주 비율이 다른 중소형주 펀드에 비해 월등히 높은 형태다.
한국펀드평가 스타일 분류에 따르면 맥쿼리투자신탁의 중형 혼합성장 섹터 투자에서 대형주 투자비중은 59.75%에 달한다. 해당 섹터에서 중형주와 소형주 투자 비중은...
실제로 한투운용은 최근 해외 상품 라인 강화에 주력한 것이 이번 자금모집 성과로 이어졌다. 한투운용이 지난달 말 출시한 ‘KINDEX베트남VN30증권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한 달이 채 못돼 100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올해 2월 출시한 ‘베트남그로스 펀드’도 약 360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도 550억원이 유입돼 해외 주식형 펀드...
한편 강 CIO 외에도 국내 주요 연기금 CIO 가운데 한투 출신으로는 장동헌 행정공제회 부이사장, 최영권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황윤하 노란우산공제회 단장 등이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행정공제회도 한국투신 출신 장동헌 전 우리자산운용 전무를 신임 사업부 이사장(CIO)에 선임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었다.
장 부이사장 역시 1988년 한국투신에 입사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업계 내에서도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제각각 다르다”며 “이미 국내 시장에서 ETF를 독과점하다시피 한 삼성·한투·미래 등 대형사와 국내 시장 분석에 특화해 가치주를 투자하는 몇몇 운용사들은 해외 운용사에 내세울 무기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해외 운용사가 펀드를 설정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익 수준이 높은 글로벌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 퀄리티 펀드(주식)’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링턴자산운용이 국내에 처음 출시하는 공모펀드다.
이 펀드는 특정 섹터나 국가, 전략에 얽매이기 보다는 오랜 기간 검증된 웰링턴자산운용 고유의 운용 프로세스에 따라 선별된 종목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e단기채 증권펀드(채권)’의 설정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e단기채 펀드는 디지털화 된 방식으로 발행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에 투자한다. 출시 34일만에 설정액이 157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흥행하고 있다. 주당 평균 2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채권형펀드는 일반적으로 기관...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등 국내 10개 증권사는 운용능력에 맞는 수준으로 주가연계증권(ELS)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지은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29일 한신평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증권업, ELS 관련 리스크 요인 점검’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7개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현대증권 인수 관련 한투 쪽 신디케이션을 주선한다”며 “총 조달 규모의 10%를 신한이 담당할 예정으로, 투자 매력이 크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매각주간사인 EY한영 회계법인은 이날 우선협상자를 발표한다. 신한은행의 인수금융 참여 여부도 이 결과에 따라 갈린다.
신디케이션은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