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항공의 유상증자(3월 4577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6월 3억 달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외부자본유치(약 2500억 원) △진에어의 IPO 등을 통해 자본이 확충되고, 원화 강세(2016년 말 1208.5원 → 2017년 말 1071.4 원)로 외화 부채 감소 등이 겹치면서 총합 부채비율이 459.7%(2018년 3월 말)로 줄었지만 여전히 재무 부담이 과중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부산항과 인천항 등 우리나라 항만 터미널은 아직 반자동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정부가 밀어붙인 중국과 달리 사회적 논의와 노사 합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17일 방문한 양산항의 근로자 수는 자동화 이전 1000여명에서 자동화 이후 300여명으로 무려 70%가 감축됐다. 이에 우리 정부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항만 자동화와 일자리...
해수부는 해운산업의 선진국인 싱가포르 등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선사와 해양진흥공사 등이 참여하는 한국 글로벌 터미널운영사(K-GTO)를 육성해 해외 주요 항만터미널도 확보하기로 했다. 부산항과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해외터미널 인수 등이 추진된다.
해수부는 이 같은 계획이 순항하면 2022년 해운매출액 51조 원으로 세계 5위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그러나 2008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인해 그 위상이 크게 위축됐으며 특히 최근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컨테이너 선복량이 작년 동월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미주노선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1.3%에서 올해 상반기 4.8%로 급감했다. 또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부산항 환적 물동량이 2.7%나...
터미널을 소유하고 있는 선사는 컨테이너 보관비용을 원가 수준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터미널이 없으면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특히 부산신항의 터미널 확보는 국적 해운사에 매우 중요한 문제다. 항로상 중국·일본·러시아·북미·남미·호주로 이동하는 ‘환적항’이기 때문이다. 환적화물은 최종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중간 기항지에서 배를 갈아타는 화물을...
현재 펀드 운용사 선정 및 실사 등 ㈜한진이 운영한 부산 신항만 터미널 인수사업을 우선 추진 중이다.
선박 신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하여 선사들의 고효율 선박 확보를 지원하여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프로그램 규모(12억 → 24억 달러) 및 대상(벌크ㆍ탱커까지 포함)을 확대하였으며,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하여 ‘부채비율...
현재 펀드 운용사 선정 및 실사 등 ㈜한진이 운영한 부산 신항만 터미널 인수사업을 우선 추진 중이다.
선박 신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하여 선사들의 고효율 선박 확보를 지원하여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프로그램 규모(12억불→24억불) 및 대상(벌크·탱커까지 포함)을 확대하였으며,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하여 ‘부채비율 400...
한진해운 외에도 한진해운과 계약해 컨테이너를 수리하던 업체들이 터미널에서 철수하면서 직원들이 실직했고, 터미널 운영사 역시 인력과 조직 감축 압력을 받았다. 도선, 예선, 줄잡이, 화물검수 등 항만 서비스업체들도 타격을 받으면서 직원을 줄였다. 앞서 해운업계와 전문연구기관들은 파산에 따른 실직자가 부산에서만 3000여명, 전국적으로 최대 1만 명을...
한진해운과 함께 호흡을 맞춘 하역업체, 컨테이너 수리업체, 터미널 운영사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신항 한진터미널은 하역업체 근로자 110명이 실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에 따른 실직자수는 전국적으로 최대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진해운 회생절차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국내 해운사가 전세계적인 회사로 살아남기까지 수십년...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은 12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의 주식 916만주 전량(지분율 40%)을 1150억 원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2017년 1분기 692억 원의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할 전망으로, 당초 연결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에는 변동이 없지만 연간 70억 원 수준의 지분법이익은 감소가...
부산 신항 한진터미널(3부두ㆍHJNC)은 한진해운의 모항(母港)이다. 부산 신항 5개 컨테이너 터미널 중 유일하게 100% 국내 자본으로 운영되고 있다. 애초 한진해운이 50%+1주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행사했지만, 자금난 때문에 ㈜한진에 매각했고, 나머지 지분은 국내 재무적투자자인 IMM이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물동량이 격감하자, 펠리샤는...
지난해 20피트 기준으로 279만20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부산항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매년 수백억 원의 이익을 내는 알짜 터미널이라 DPW 외에 호주 맥퀘리 등 외국계 자본의 관심이 크다.
문제는 삼성물산의 지분마저 외국계에 넘어가면 부산신항 5개 부두 대다수가 외국자본이 장악하게 된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지분이 대주주인 곳은 한진이 50%+1주를 갖고...
부산신항은 현재 5개 부두 21선석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신항 비중이 66%(1287만8000TEU)나 차지할 정도로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 중심항이자 환적 거점항만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현재 부산신항의 5개의 ‘컨’ 터미널 중 4개의 운영권이 외국적사 소유이며 신항3부두(HJNC)의 운영권만 한진이 갖고 있다.
신항1부두는 PSA...
대법원은 지난달 11일 부산항 감만부두 운영업체인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대우건설과 한진중공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273억 2900여만 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2003년 매미로 인해 크레인 붕괴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소송이었다. 부산항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크레인 제작사인 한진중공업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고라는 이유로 면책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신규 노선은 상해(중국)-광양-부산-LA를 기항하며,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오는 14일부터 매주 1회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한진해운이 기항하는 LA 롱비치 터미널에 적체된 빈 컨테이너 박스를 운송해 원활한 터미널 운영과 국내외 물류 흐름을 도울 방침이다.
현대상선 측은 "그동안 대체선박 투입을 통한 안정적 운송망...
차례로 터미널에 입항해 하역을 재개했다. 한진해운은 5척의 선박에서 화물을 내리기 위해 약 1800만달러(한화 약 200억원)를 미국 측에 송금했다.
한진해운이 보유한 컨테이너선 총 97척 중 하역을 완료한 선박은 총 22척이다. 나머지 선박 75척은 부산(광양·36척), 싱가포르(21척), 미국 롱비치(5척)·시애틀(3척)·뉴욕(3척), 독일 함부르크(3척), 스페인 알헤시라스(5척)...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선박 6척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세계 2위 선사인 MSC도 같은 날 부산-중국-캐나다를 연결하는 노선에 500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미 세계 4위 중국 선사 코스코는 부산에 선박 투입을 결정했고, 세계 8위 대만의 양밍도 중국-부산-미국 노선에 투입될 선박을 늘렸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일주일 만에 해외 선사들은...
차례로 터미널에 입항해 하역을 재개한다.
해수부는 오늘 중으로 한진 그리스호 하역이 끝나면 내일부터 다른 선박 하역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진해운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 선박 4척의 하역비 용도로 미국 은행 계좌에 10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보유한 컨테이너선 총 97척 중 하역을 완료한 선박은 총 22척이다. 나머지 선박 75척은 부산(광양...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대우건설과 한진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결에 따라 대우건설과 한진중공업은 273억 2935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
부산 감만 컨테이너 부두 운영업체인 동부터미널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