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한신평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수익창출력이 큰 폭으로 약화할 것이며 영업실적 회복 시기와 속도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유상증자 등의 효과는 일시적인 것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CJ CGV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재무개선에 힘써왔다.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재무부담이 확대한 탓이다. 이에 2018년 1500억 원의...
한신평은 전날 정기평가를 통해 CJ CGV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 하향검토’에서 ‘A,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및 전기단기사채의 신용등급은 ‘A2+, 하향검토’에서 ‘A2’로 낮췄다.
한신평은 등급 변동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영화 관람 수요위축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올해 큰...
한신평은 신용등급 하락 배경으로 가장 먼저 주력 사업부문의 금융 수요 위축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영업자산 규모가 정체를 꼽았다.
한신평은 “주력 사업부문인 설비금융은 전방산업의 불황과 주요 고객인 중∙소형 업체의 경영환경 저하로 시장이 침체되면서 2013년 1조3300억 원에서 2020년 3월 말 기준 8500억 원까지 영업자산 규모가 점차 감소됐다”면서...
한신평은 “‘리니지M’, ‘리니지2M’의 연이은 흥행을 통해 기존 게임IP(지적재산권)의 확장성과 동사의 우수한 게임 개발능력을 입증했다”며 “모바일게임 성장과 로열티수입에 힘입어 이익창출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평은 “영위사업에 내재된 실적가변성을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재무탄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신평은 “3월 말 기준 약 4000억 원의 유형자산에 기반한 대체자금조달력, 회사의 지역 독점적 사업 지위, 계열 신인도 등을 고려할 때 재무융통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AA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풀리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KB증권(AA+)은 1500억 원 모집에 5100억 원이 몰렸다....
한신평은 “연이은 기술수출 권리 반환 및 반환통보로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며 대규모 시설투자 및 기술수출 계약금 반환으로 차입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불확실한 신약 관련 투자성과로 재무부담 완화가 지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15~2016년 다수의 기술수출계약 체결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 규모가 크게 확대된...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22일 정기평가를 통해 LS네트웍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등급전망 변경 사유에 대해 “브랜드부문과 유통부문의 실적 부진이 심화된 가운데 회복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사업 구조조정과 자산매각 등에도 불구하고 재무부담이...
한신평과 한기평도 신용도를 상향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신평은 “티브로드의 흡수합병으로 유료방송시장 내 경쟁지위 제고와 이익창출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점과 티브로드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감안 시 합병 이후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LG유플러스와의 합병으로...
한신평은 “모멘티브 인수에 따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인수자금 소요와 수익성 저하 영향으로 차입금의존도가 39%로 대폭 상승했다”며 “사업의 수익성 저하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2018년 이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회복하긴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
모멘티브의 저조한 수익창출력과 실적...
한신평은 “인수합병(M&A) 이후 변동성이 높은 실리콘 사업 비중이 확대돼 사업 안정성이 과거 대비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KCC는 지난해 5월 미국 실리콘제조업체 모멘티브를 인수했다.
이어 “건자재, 도료 등 기존 사업의 경우 전방 수요 부진 및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실리콘 사업은 공급 확대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됐으며, 중단기적으로 이러한...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로 직전과 동일하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군수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수주잔고와 납품일정 등을 고려할 때 영업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이날 한신평은 15일 이뤄진 정기평가를 통해 포스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A+)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본원적인 이익창출력이 우수하나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수급 악화로 당분간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4일 한신평은 정유사들의 회사채 신용등급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SK이노베이션(AA+), SK에너지(AA+), S-OIL(AA+), SK인천석유화학(AA-)의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AA-)는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GS칼텍스(AA+)는 기존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정유업계는...
한신평은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유가가 급락해 재고자산 평가액이 하락했으며 운송 수요가 감소해 휘발유와 항공유 제품의 정제 마진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적인 경기 하강으로 인해 감소한 석유제품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려면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기업들이 자산이나 보유 지분을 매각하거나 유상증자 등으로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아이스크림 사업을 빙그레에 매각했으며 SK E&S는 차이나가스홀딩스(CGH) 지분을 매각하는 등 올해 초부터 유동성 확보를 위한...
한신평은 이번 등급 전망 변경 사유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카지노 수요 급감을 꼽았다. 한신평은 “4월 이후 해외 입국자 14일 자가격리 시행 등으로 인해 4월에는 카지노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면서 “2020년 3월 연결기준 4개 카지노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0.5%, 드랍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8% 감소했으며, 4월에는...
한신평은 매출비중이 높은 미국ㆍ유럽 완성차 시장의 수요 위축과 중국사업실적 개선 지연으로 수익성 및 재무부담 개선 정도가 기존 예상치를 상당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도 1, 2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하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E&FP 인수에 따른 베이스 효과로 1분기에 매출 성장이 좋아야 정상이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신평과 나이스신용평가는 CJ CGV(A+)를 ‘하향 검토’ 대상에 등재했다. 한신평은 16일 “MARS 관련 영업권손상, TRS 평가손실 등에 따른 대규모 순손실이 지속되면서 재무안정성 저하가 나타난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익창출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지난달 말 “향후 전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약 80% 이상이...
한신평에 따르면 SK E&S는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차이나가스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1조8141억 원으로 자기자본의 41.8% 수준이다.
한신평은 “전력 및 LNG 부문의 사업 확장 과정에서 영업현금 창출을 상회하는 투자자금 지출이 지속됨에 따라 외부차입 규모가 점차 확대돼 왔다”며 “이번 지분매각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