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의 경우 OCI와 현대로템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도 각각 ‘A’, ‘BBB+’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처럼 신용등급과 등급전망 강등이 지속되면서 사측 요청으로 등급을 철회하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향후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된 기업들 중에서 추가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상황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원유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OPEC+)의 감산 합의 실패 및 사우디의 증산과 공식판매가격(OSP) 인하계획 발표까지 더해져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세계 주요증시의 패닉으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정제마진 축소로 이익창출능력이...
한신평은 유상증자를 앞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BBB-’ 등급과 ‘상향검토’ 워치리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향검토는 재검토될 수 있다. 한신평은 코로나19 사태의 심화나 장기화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운임채권 ABS는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에 대한 상향검토와 ABS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검토 요인을 함께 고려해...
한신평은 대한항공 ABS에 ‘A’ 등급을, 아시아나항공 ABS에 ‘BBB+’ 등급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13일 한신평은 두 항공사에 대해 “중국 및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신탁원본 회수실적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이 일시적인 충격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초과담보 수준 저하가...
한신평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한항공의 수익 및 이익창출력의 급격한 저하가 불가피하고 현시점에서 단기간 내 항공수요 및 수익성 정상화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유동성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의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운송객 수는 2월 마지막 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3월 첫째...
한신평은 “현대중공업과의 영업관계에 기반한 우수한 수주경쟁력과 신규수주 전망,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신평은 재무안정성이 양호한 수준이라는 점과 신용등급에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에 따른 1 Notch Uplift(한 단계 상향)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신평은...
6일 한신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SK네트웍스는 직영 주유소 매각과 관련해 코람코자산신탁-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달 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직영주유소를 포함한 유류 소매사업의 매각(양도가액 1조3321억 원)과 약 1000억 원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사업권을 인수하기로...
한신평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고착화된 플랜트부문의 실적 부진과 더불어 주력 사업인 철도부문에서의 실적 악화로 인해 본원적인 수익창출력이 훼손됐다.
동사가 제시한 2019년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이후 2분기 연속 대규모 손실 인식으로 연간 영업 손실 2764억 원, 당기순손실 35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이 주력사업인 철도부문에 기인한...
한신평에 따르면 이번 신용등급 변경은 2월 발생한 금융기관 연체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1금융권 차입금에 대한 추가 연체사실이 확인됨에 따른 것이다. 에코마이스터의 취약한 자체 현금창출력과 연이은 차입금 연체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위험이 현저히 확대됐다는 판단에서다.
2월 산업은행 차입금 3억 원의 상환 지연이 확인됨에 따라 한신평은...
2일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국내신용평가사 3곳에 따르면 올 초부터 2월 말까지 무보증 회사채 기준 △한신평 4곳(이마트, LG디스플레이, 에코마이스터, OCI) △나신평 3곳(에이유, LG디스플레이, 이마트) △한기평 4곳(에이유, LG디스플레이, 현진소재, 에코마이스터)의 기업 등급을 내렸다.
1월과 2월에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뀐 기업도...
한신평에 따르면 동사는 주력사업의 수익창출력이 저하됐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태양광 산업의 전반적인 수요감소로 2018년 하반기 들어 빠르게 하락했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에서는 2019년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대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0%를 상회하던 카본케미칼 부문 영업이익률은 2019년 4.7%(잠정실적 기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이번 Watchlist 하향검토 등록은 2019년에도 영업적자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차입금 연체가 발생하는 등(연체금액 3억 원, 연체 발생일 2월 4일) 유동성 위험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동사가 영위하는 차륜 가공, 슬래그 처리사업은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수익구조로 실적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2018년 주 거래처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유통업계에 등급하향 바람이 매섭다. 국내외 신용평가사가 유통업 대표주자 이마트의 등급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롯데쇼핑과 홈플러스 등도 강등 위기다. 실적 전망도 어두워 추가 하락 가능성도 언급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마트에 대해 투기등급인 ‘Ba1’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도 투기등급으로의 강등 가능성을...
폴라리스쉬핑 26-1 채권의 신용등급은 BBB+/안정적(한신평, 2019.04.08)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월 22일에 발행금리 3.009%로 발행했던 채권을 이번 이벤트를 위해 추가 금리를 붙여 세전 연 4.5%에 판매한다.
만기는 올해 4월 22일로 잔존기간은 약 2개월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중견 벌크선사로서 철광석, 석탄 등 건화물 운송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해운선사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세아상역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림포장 인수 후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는 판단에서다.
세아상역은 지난달 3일 IMM PE로부터 태림포장그룹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액은 약 7000억 원이다.
한신평은 “태림포장그룹 인수 이후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
19일 한신평은 LG디스플레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변경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패널 가격 하락폭 확대로 LCD 부진이 심화된 가운데, 구조혁신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1조5394억 원(잠정실적 기준)의...
한신평은 “이마트의 주력사업인 할인점의 사업 기반이 크게 약화됐고 단기간에 유의미한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잠정실적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이마트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511억 원으로 전기 대비 48.7% 감소했다. 이커머스의 시장잠식 심화로 가격할인과 판촉에 의존하면서 수익성 저하로 이어진 탓이다.
이어 “추진 중인 신성장 동력의...
한신평은 “매각으로 3000억 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면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사업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준 및 이익창출기반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에너지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8년 30%, 지난해 3분기까지 53%다.
다만 “기존 사업부 증설 등 투자성과 가시화, 신규 사업 진출...
한신평에 따르면 팜한농은 우수한 시장지위 및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오랜 업력에 기반한 소비자 인지도와 판매 유통망을 바탕으로 연간 6000억 원 내외의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10% 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는 작물보호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면서 2017년 이후 영업이익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진행된...
한신평은 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배경으로 △국내 제과 시장 1위의 시장 지위 및 우수한 제품경쟁력 △분할 이후 해외 자회사 재편입 등을 통해 해외사업기반 회복 △내수부진 및 유통망 변화로 저하된 수익성 △차입부담이 증가했으나 안정적 영업현금흐름 기반의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를 제시했다.
롯데제과는 롯데지주(구(舊) 롯데제과)의 사업부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