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고리1호기와 한빛3호기의 불시정지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동계 원전 특별관리대책을 실시한다.
한수원은 전력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원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제 구축 등을 통해 특별관리기간중 원전의 고장정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한수원은 비상대응체제 운영을 위해...
16일 이전에 쉽게 고장을 일으키는 원전 설비를 긴급 점검하고 특별관리기간 중 점검 주기를 절반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본사 경영진에 대해서는 원전본부별 담당제를 시행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고리원전은 한수원 건설본부장이, 한빛은 안전기술본부장이, 월성은 설비본부장이, 한울은 발전본부장이 각각 총괄 책임자로 지정됐다.
원자로 입구는 이중으로 된 문으로 이뤄졌는데, 평상시엔 닫아놓고 연료교체시 작업자만 출입하게 돼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빛원전본부 서승남 방사선안전팀장은 “대략 15개월에 한 번씩 연료교체를 진행하고 이 시기엔 하루에 수백명이 출입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후 사용후핵연료가 묻혀 있는 저장소에 들렀다. 저장소엔 제 역할을 모두 마친 핵연료봉이...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한빛 3호기의 발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점차 출력을 끌어올려 9일 오전 7시부터 전력을 생산한다. 12일 오전 2시 30분에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전 당국과 영광 주민으로 구성된 '한빛원전 민관합동대책위'가 7일 한빛 3호기의 보수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재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