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한반도 문제의 주인임을 분명히 밝히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굳건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이산가족 상봉, 남북군사회담 제의 등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들도 시작하고 있어 남북 관계의 개선은 북핵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여전히 대립과 갈등 상태에 있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제거해 달란 요구도 있다. 이 과제들이 모두 하나같이 무겁고 어렵다. 당·정·청이 힘을 합쳐 주어진 책무를 제대로 완수하고 새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누구인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86그룹(80년대 학번...
북핵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분단된 한반도는 경제 분야에서도 아픈 부분이며 안보 리스크는 우리가 넘어야 할 과제”라며 “우리 정부의 (북핵해결) 구상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안심하고 한국에 투자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북한에 투자할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념수로 산사나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 영웅적인 투혼을 발휘한 장진호 전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서다”며 “이 나무처럼 한미동맹은 더욱더 풍성한 나무로 성장해 통일된 한반도라는 크고 알찬 결실을 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DC...
현재 우리나라는 대외적으로 북 핵·미사일 문제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경제 보복, 미국의 신보호무역주의 장벽 등 헤쳐나가야 할 난간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첫 외교 무대 데뷔전으로 미국을 선택한 이유는 대외적으로 한·미 간 굳건한 동맹을 다시 알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국내 사드 배치...
둘째 날에는 김진명 작가가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특유의 상상력과 추리를 바탕으로 국제정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줄 전망이다.
한미 양국 모두 새정부 출범에 따라 정책기조가 변화하는 시기인 만큼 주한 미국대사대리의 강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크내퍼 대사대리는 오랜기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한·미...
이날 오전 두 대의 미국 B-1B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해 비무장지대(DMZ)로 날아가기도 했다. 이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합동 군사훈련 중 하나였다. 미 공군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워싱턴에서 벌어질 전략대화와는 관계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외교 소식통들은 폭격기 출격이 미국이 단독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국에 보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일본 게이단렌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은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정치·경제를 한시라도 빨리 안정화시켜 국제 사회가 주시하는 한반도 정세 동향에 대해 적절히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한일 양국이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다른 2개 경제 단체도 의견을 발표했다. 일본상공회의소의 미무라 아키오 회장은 “안보...
최근 북한 6차 핵실험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날 한미 해군 함정들이 서해에서 함포 실사격 훈련 등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주말 동해에서 훈련을 펼칠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까지 한반도로 향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불안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석촌호수와 잠실, 강남 일대에서 관찰된 전투기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도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이어 니미츠호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북한이 전날 태양절(김일성 생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고 이날 오전에는 펜스 부통령의 방한에 앞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펜스 부통령은 황 대행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집중 논의할...
홍 후보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따르면 1번 공약으로 ‘강한 안보, 강한 대한민국’ 기조를 강조하며 "미국과의 충분한 협의 하에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완료하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비하고자 원자력추진잠수함...
한반도 사드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제적 보복이 앞으로 2~3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앤드루 길홈 컨트롤리스크스 수석이사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의회관에서 연 ‘중국 규제 강화 시나리오 및 리스크 관리’ 세미나에서 “중국의 대일(對日) 경제보복에 비춰봤을 때 그 영향은 한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같은 조치는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후 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이 금지됨에 따라 여행·숙박업, 사후면세점 등 유통업, 전세버스 운송업 등 관광 관련 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은 현재 체납액이 있더라도 압류된 부동산 매각 등 체납 처분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하는 한편 국세 환급금이 생기면 가능한 한...
문제는 중국 정부의 조치가 직접적인 부지 제공자인 롯데를 넘어서 다른 한국 기업과 소상공인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동북 3성은 한반도에 사드 배치가 시작되자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소방 및 안전검검, 세무조사 등을 실시해 압박을 가하고 불이익을 주고 있다.
중국 당국의 직간접적인 지시를 받은 중국 기업들도 한국 기업과의 거래 관계를 속속...
대선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9일 중국을 향해 한반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시작 이후 더욱 강경해지고 있는 경제보복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이 공동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에 사드 포대 일부가 전날 들어와 주한미군 시설 어딘가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은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사드 발사대 2기가 수송기에 실려 오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주변국과의 안정적 관계와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국가신인도를 제고해 나갈 것입니다.
주요 경제 협력국 정상들과의 통화협의 등을 통해대외경제 진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한 외교단 주요국 대사들과의 만남 등 우리의 안정적...
중국은 랴오닝 말고도 두 번째 항모를 연초에 진수할 계획이고, 미국 역시 열한 번째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핵 항모 제럴드 포드 호를 연내 취역할 예정입니다.
남중국해상에 집중돼온 미·중 갈등이 동중국해를 거쳐 결국 한반도로 북상 중이라는 불길한 뉴스로, 반년가량 써온 ‘세계는 지금’의 연재를 마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제28차 한미재계회의 총회가 1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날 회의에는 조양호 위원장(한진그룹 회장), 폴 제이콥스 위원장(퀄컴 회장) 등 양측 위원장을 비롯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이어 “저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수없이 강조해왔다”며 “고조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국민이 단호한 자세로 하나가 되어야만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기 상황에 관측이래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