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17일 열린 '2018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대회사에서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거꾸로 가는 노동정책을 바로 세우고 노동자 탄압에 여야가 따로 없는 국회를 향해 노동자들의 분노를 보여주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시간 단축...
무엇보다 현대차 노조는 광주시가 협상권을 위임받은 한노총과 별도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민주노총 산하 지부다. 민노총 산하 현대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에 격렬하게 반대하며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다. 현대차 노조는 “전반적인 근로자 임금의 하향평준화”를 우려하며 광주형 일자리 공장의 설립 반대를 주장해왔다.
여기에 기아차 역시 광주형...
포스코 내부에서는 교섭 대표노조 지위를 놓고 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의 노조원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100대 개역과제에는 노사화합 전통을 지속 계승, 발전시키면서도 새로운 노사환경에 발맞춰 대화와 타협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의 전형을 만들어 갈 계획이 담겨 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는 처음 포스코호(號) 선장을 맡게...
광주시와 한노총의 갈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민주노총도 현대차와의 협약 추진을 ‘재벌 특혜’라며 반발했다.
광주시가 현대차와의 협약을 통해 새로 설립할 자동차 공장에는 자본금 2800억 원을 바탕으로 차입금 4200억 원이 더해진 총 7000여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자기자본금 가운데 21%인 590억 원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우회 투자하고, 현대차는 530억...
한노총은 “고용노동부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경청했는지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고, 민노총은 “도급금지의 범위 및 추가 확대 관련 입장을 제출한 바 있다”며 “추가 확대에 대한 기준과 검토 기구를 정식화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포럼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면 한국당 지도부에서 중점법안으로 지정해...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한국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회장을 비롯해 신정기 노동인력특별위원장, 최전남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노총에서는 김주영 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 정문주 정책본부장, 권재석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택...
한국노총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 문현군 위원장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임영국 사무처장, 파리바게뜨 부사장급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한노총 회관 7층 회의실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본사 측은 직접고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힌 반면, 양대 노조는 직접고용 원칙을 재차 강조하면서 양측간 이견은...
그간 해당 사태를 놓고 둘로 나뉘었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계열 파리바게뜨 제빵사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노총 회관 인근 한 카페에서 만나 해결책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문현군 한노총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 위원장과 임영국 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사무처장이 각 노조를 대표해 나왔다.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 해결...
재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노동자의 대표격인 한국노총이 대화의 물꼬를 텄다. 통상임금 판결,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향후 충분한 대화를 통해 노사간 합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1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방문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만났다. 한국노총 위원장이...
한노총 민노총 등 노총의 조직과 표는 눈에 보이지요. 잘 안 보이고 기회가 적은 사람들을 챙겨줘야 할 텐데 정치인들은 갈등을 증폭시킬 뿐 조율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작은 갈등이라도 보이면 하던 일도 중단합니다. 2013년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정년연장법)을 개정해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면서 ‘임금체계 개편 등 필요한...
어기구 의원은 한노총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안 지사 측은 이들 세 의원의 합류로 통합 이미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의원과 기 의원, 어 의원은 각각 영남, 호남, 충청 출신으로, 세대교체와 시대교체는 물론 지역통합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전략 부분 팀장, 기 의원은 안 지사 비서실장, 어 의원은 조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안...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제6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로 월 고정임금총액(월 정액임금+상여금 월할액) 기준 7.6%(25만7860원)를 확정했다.
한노총은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고용 악화가 소비억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근로자 가구의 임금소득 확충을 통해 실질구매력을 높이고 내수활성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17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에서 3125명의 선거인단(투표 참여인원 2882명) 중 1735명의 지지를 받은 김주영 공공노련 위원장-이성경 고무산업노련 위원장 후보 조가 각각 한노총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인상 공공연맹 위원장 후보 조는 1137표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8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노총은 이달 말 임기를 마감하는 김동만 현 위원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26대 임원선거를 24일 치른다고 밝혔다.
당초 5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김동만 위원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후보 간 '합종연횡'이 이뤄지면서 결국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과 김주영 공공노련 위원장이 2파전을...
이밖에도 29일에는 민노총과 한노총이 연대해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6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
반면 정부와 경영계는 이번 총파업이 장기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금융노조 파업 때는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컨틴전시...
29일에는 민노총과 한노총이 연대해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6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
수출기업의 발목을 잡은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은 여전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9일 기준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가운데 54척이 정상 운행을 못하고 있다. 3척이 가압류되고 6척은 입출항 불가, 45척은 공해상에서 대기 중이다.
이에 따라...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6일 “지금 박근혜 정부는 공공부문 성과연봉제라든지 민영화를 거의 막가파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과 정례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부가 막가파 모습을 보이는 데 반해 정치권은 전부 레토릭 정치, 양치기소년 정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말은...
한노총은 정부의 성과연봉제와 양대 지침 추진은 헌법에서 보장한 노동3권인 ‘단체교섭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한다. 단체교섭권은 근로조건의 유지나 개선에 관해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는 권리를 근로자 대표에게 부여한 것이다.
또 근로조건은 법률로 정해야 한다는 ‘근로조건 법정주의’는 헌법에서 엄연히 보장한 권리임에도 정부는 근로기준법 개정이 아닌...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은 "현재 조선ㆍ해운산업에서 진행되는 구조조정은 대량 감원과 임금삭감 위주의 인위적 구조조정에 초점이 맞춰 있다"며 "기업 경영위기에 책임 있는 재벌이나 정부 누구도 책임 지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자에게만 기업의 경영위기에 따른 고통을 전가하는 구조조정은 옳지 않다...
공대위 참가 산별노조는 한노총 공공노련·공공연맹·금융노조와, 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 등 5개 단체다. 이들은 성과연봉제에 대해 “등급을 매겨 임금을 차등하고 성과가 낮은 노동자의 쉬운 해고를 조장할 것” 이라며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파괴하는 제도”라는 주장이다.
1차 천막농성은 공기업 성과연봉제 시한으로 정해져 있는 6월 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