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27일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로 조정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래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 조정폭은 ±3원(kWh당)이었지만, 정부는 한전의 제도개선 요청에 따라 연간 조정 한도 범위인 ±5원(kWh당)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한국전력공사는 27일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로 조정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 조정폭은 ±3원(kWh당)이었지만, 정부는 한전의 제도개선 요청에 따라 연간 조정 한도 범위인 ±5원(kWh당)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앞서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3....
2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전기 사용량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1만 330kWh(킬로와트시)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다.
2018년 1만 195kWh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9년 1만39kWh, 2020년 9826kWh로 2년 연속 줄었으나 3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가정용 전기 사용량도 호당 5616kWh로 사상 최고치다. 2018년 5189kWh를 기록한 후...
이날 3시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0일에 발표하기로 했으나 정부가 한전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발표 시점이 미뤄졌다.
당시 한전은 정부에 최대 인상 폭인 1킬로와트시당 3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전이 지난 1분기 최대 영업손실을 낸 만큼 전기요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 한전이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3원가량이다. 이는 한전이 연료비 요인에 따른 적자를 면하려면 3분기 조정단가를 33원은 올려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재무위험기관 후보 27개 기관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가스공사(378.87%), 코레일(287.32%), 지역난방공사(257.47%), 한전(223.23%) 순이다. 또 자본잠식 상태인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대한석탄공사도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 기관에 대해선 연간 출자 총량과 출연 규모부터...
한국전력이 세계 최초 23㎸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을 경기도 파주시 선유 변전소에서 24일 착공했다.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시 문산 변전소와 선유 변전소 간에 초전도 스테이션을 신설하고 영하 200℃ 이하로 유지되는 초전도 케이블로 연계해 인근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은 초전도 기술을 실제...
17일 기준 한국전력, 삼성물산, POSCO홀딩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현대중공업, 한전KPS 등이 포함돼 있다.
탄소중립(넷제로)와 에너지 자립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에너지 산업을 재편하면서 다양한 투자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은 프랑스, 미국과 함께...
반면 조사 대상 1000대 기업 중 경영 실적이 가장 안좋은 곳은 한국전력이었다. 한전은 2020년 영업이익 2조7851억 원, 당기순이익 1조9514억 원을 냈으나 지난해 영업손실 7조4255억 원, 당기순손실 5조607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에 기록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액은 2001년 이후 가장 많았다. CXO연구소는 한전이 5년을 주기로 경영...
세계 원전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의 패트릭 프래그먼 WEC 사장은 8일 한국전력공사와 9일 한국수력원자력을 만나 원전 수출 협력을 약속했다. 한전은 UAE 원자력공사의 모하메디 알 하마디 사장과 만나 원전 수출의 성공적 사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원전 수출 강화 행보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추진단 구성 과정은 물론 추진단이...
한국전력이 적자 보전을 위해 자회사 한전기술을 매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지난 1분기 7조7869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을 냈다.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보유 지분 2513만8694주(65.77%) 중 564만 주(14.77%)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각 방식이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아모레퍼시픽은 한전, 에코네트워크와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산에 있는 아모레 뷰티 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인가를 거쳐 8월 1일부터 20년간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2.8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했다.
제3자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아모레퍼시픽 간 합의 내용을 기초로 한다. 한전이 발전사업자와...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9개 자회사 등은 악화된 재무상황으로 인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기관장 등 임원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공기업·공공기관 등 130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경평)...
한국전력이 세계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창사 이래 최악인 20조 원 이상의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성과급 반납을 결정했다.
현재의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정승일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은 2021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도 성과급을 50% 반납하기로 했다.
이와...
한국서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거래소도 C등급이었다.
한전과 서부발전은 한수원처럼 중대재해 발생 기관으로 기관장이 경고를 받았다. 또 한전은 최근 재무상황 악화에 강도 높은 자구노력 필요성에 대한 조치로 본사를 비롯해 발전사와 한수원 등 자회사 9곳 모두 기관장과 감사, 상임이사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도록 권고받았다....
관련해 "한국전력이 애초부터 국민께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안을 제시해야 했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가급적 이른 시간에 결론을 내고 정부의 입장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문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전에 여러 가지...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자구노력 등을 더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며 전기요금 조정 결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본래 정부는 이날 전기요금 조정 여부를 결정해 한전에 전달할 예정이었다. 한전은 조정안을 토대로 21일 중 내용을 발표하기로 계획했다. 정부가 조정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