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한국 에너지 사업의 미래 등을 책에 담았다. 책 제목부터 '전력(全力)'을 '전력(電力)'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조 사장은 짐짓 무거운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스포츠에 비유하며 유머가 묻어있는 문체로 풀어냈다.
조환익 사장은 여러 가지로 묘한 시기였던 2012년 겨울, 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118년 역사를 지닌 한전은 거대한 적자와 누적된 부채 더미...
국내 유일의 전력사업자인 한국전력이 킬로와트시(kWh)당 약 90원이라는 싼 가격에 전기를 사들여 산업계나 일반 가정에 평균112원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력거래소 및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전의 지난해 전기 소매가격(판매단가)은 kWh당 111.57원이다. 이에 반해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한 전력 구입단가는 kWh당 약 90원 수준이다. 이는 한전이...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12월 16일 3년 임기가 만료된 조 사장의 1년 연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공기업 임원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조 사장의 연임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 공고에 이어 다음 달초 쯤 임시 주총을 열어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또 조 사장은 지난 5월 2011년 이후 공공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능률협회 선정 제47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전은 2008년부터 이어진 적자로 악화된 재무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 말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사상 최대 규모 부채감축 계획을 추진해 2013년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에...
적자와 흑자를 설명하는 한전의 주장이 신빙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곽 변호사는 한전 측이 정보공개에 소극적이어서 애를 먹었다는 점을 설명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저도 이번 소송 당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소송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한국전력이 제가 실제로 납부한 내역조차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정당한 대가를...
한국전력 관계자는 “조 사장 취임 후 계속된 경영개선과 기술혁신으로 5년간 지속해온 적자 고리를 끊고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난해에는 순이익 1조399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고, 올해도 흑자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은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조 사장은 한전이 전력수급 비상과 적자 누적, 밀양 송전선로 갈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12년 12월 취임해 2년 반 동안 2년반 동안 기술 혁신과 비용 절감 등 혁신경영을 실천했다. 특히 유연(Soft)ㆍ개방(Open)ㆍ신속(Speed)을 모토로 ‘SOS 경영’을 천명하고 대내외 소통 노력을 통해 핵심 현안을 해결에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국내 최대 공기업 중 하나인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의 임기는 올해 12월이면 끝난다. 한전의 발전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한국동서발전 장주옥 사장의 임기도 각각 7월, 11월까지이다. 한국석유공사 최초로 내부 발탁됐던 서문규 사장과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임기는 모두 오는 8월에 만료된다. 장석효 사장의 해임 이후 한국가스공사 사장 자리는...
송일근 한전전력연구원 마이크로그리드 연구사업단장은 “과거 디젤발전기를 사용했을 때 연간 7억원 가량의 적자가 났지만 MG 구축 후에는 발전단가가 kw 당 1100원에서 1060원 수준으로 떨어져 디젤발전기를 거의 가동하지 않고도 지금까지 1억5000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간으로는 3억2000만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적자에서 탈출하고 그 이듬해인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 399원을 실현하는 등 한전의 경영을 정상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사장은 “한국의 경영자 상 수상은 개인적 영광일 뿐 아니라 한전이 그동안 어려운 현안들을 잘 해결해 많이 정상화 되었음을 보여주는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미래 전력...
최근 유가 하락과 한국전력의 실적 호조에 전기요금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요금 검토 자료가 되는 결산보고서가 최근 집계가 완료되면서 한전과 전력 당국의 전기요금 산정 작업도 분주해졌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2014년 사업보고서' 경영분석결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전기요금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하지만 최근 정 사장이 한국전력공사(한전)부지 단장을 맡아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공사를 주도하게 된 만큼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대우건설도 내주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큰 폭의 조직을 개편한 탓에 올 해는 큰 폭의 인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분식회계 관련 금융감독원의 감리 결과가 연말로 예정돼 있어 변수가 될 수...
가장 큰 폭으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32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2조7725억 원 늘어난 것이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시멘트, 현대상선, 효성 등이 흑자 전환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133개사(27.3%)였다. 이 중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90개(18.5%)였으며 적자로...
한국전력이 3개월 동안 수백억원대의 전기요금을 체납한 충남 당진 동부제철에 전기공급정지를 통보했다.
17일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지난 7∼9월분 전기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납금액은 7월분 139억9000여만원, 8월분 135억6000여만원, 9월분 146억4000여만원으로, 총 422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한전은 동부제철 측에 수차례에...
새누리당 경제혁신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공기업개혁분과 공청회’를 열고 공기업 개혁방향과 한국전력공사 등 7개 주요 공기업의 부실원인을 진단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위는 주요 공기업이 자회사 및 출자회사의 지분을 우선 매각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전의 경우 68개 자회사 및 출자회사 가운데 46개사의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자구방안 이외에...
19일 관련업계와 서울시, 한국전력(이하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 매각에 따른 양도차익은 8.5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10조5500억 원의 매각 금액으로 한전의 양도차익은 물론 부채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은 부채감소로 인해 전기요금 인상 압박에서 얼마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