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국전력공사가 1조2765억 원으로 전년의 2080억 원에서 1조685억 원이 늘었다. 1조 원 이상 부채가 늘어난 공공기관만 9곳에 달했다.
이같은 공공기관의 경역악화에 따라 올해 공공기관장들의 연봉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연봉은 기본급에 경영성과급이 더해지는 구조다. 최대 120%까지 성과급이 지급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부채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4조2642억 원이었고, 한국전력공사가 1조2765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공기관의 부채 증가는 정부의 공공성 강화 기조 영향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전의 경우 지난해 정책비용 지출액만 7조9000억 원에 달했고, 건보공단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의료비 지급액이 늘면서 부채가 증가했다.
공공기관...
특히 코로나19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를 절감한 한국전력이 대규모 흑자(영업이익 3.5조 원 증가)를 시현한 영향도 컸다.
개별기준으로 507사(73.8%)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지만 180사(26.2%)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보다 1.5%포인트(p) 증가한 69.33%로 집계됐다.
◇ 삼성전자 제외하면...
한국전력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은 2017년 91.0%에서 2018년 98.7%, 2019년 113.4%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동발전의 부채비율은 100.0%, 102.9%, 126.6%로 올랐고 중부발전은 168.3%, 192.1%, 241.2%로 상승했다.
공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낙관적 전망만 제시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일례로 한전은 2016년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 사업에 194억...
특히 한국전력은 작년 부채가 2017년 대비 7조5929억 원 늘어났으나 같은 기간 억대 연봉자는 828명 증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또한 2년 새 4조6312억 원의 빚이 늘었음에도 억대 연봉자는 638명 늘었다.
이 의원은 "재정 건전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에서 긴축 재정에 돌입해도 모자란 시점에 고액 연봉을 수령하는 임직원이 늘어나는 것은 방만 경영...
탈원전으로 인한 발전 공기업 부채 증가와 전기요금 인상, 태양광 산업 중국 의존도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요금 인상을 엮은 날 선 비판이 예상된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 도입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를 인용해 신재생에너지가 전기요금...
또 유휴자산 매각(2019년 마북리연구소 595억 원), 전력제어 사업 부문 중 선박제어 사업 양도(2019년 196억 원), 불가리아 법인 매각(2020년 270억 원), 변압기 5공장 매각(2020년 326억 원) 등 자구안으로 자금 소요에 대응했다.
이와 더불어 작년 말에는 현대중공업그룹 사상 처음으로 외부 인사인 조석 대표를 영입했다. 조 대표는 지식경제부 차관과 한국수력원자...
그럼에도 정부는 극심한 경기침체 극복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60조 원을 투입해 ‘한국형 뉴딜’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실패한 일자리 정책을 재포장한 기존 정책의 재탕, 삼탕, ‘뉴’ 없는 ‘뉴딜’, ‘올드딜’일 뿐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막대한 부채와 예산 투입으로 스스로 망가뜨린 일자리를 만든다지만 정작 민간과 기업의 경제 활력은...
올해 이후 부채비율 상승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감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공기업의 투자 확대에 기인한다. 주요 투자처는 주거복지 로드맵, 한국판 뉴딜 등 정책소요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이다. 분야별로 금융·기타 부문은 부채비율이 하락하나,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분야는 2024년 각각 190.8%, 305.6...
저유가 덕에 연료비 구매비를 아껴 깜짝 흑자를 낸 한국전력과는 반대의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분기에 96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실적이 통상 여름철에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지난해 2분기 2047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는 등 예상보다 충격이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저유가가...
북한의 핵무장 강화를 외면하고 국가 생존을 위한 동맹 관리를 등한시하는 사이에 독도 상공과 제주 동남방 한국방공식별구역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군용기가 수시로 출몰하고 있습니다.
진정 우리의 안보와 외교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입니까?
전쟁을 하자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튼튼한 안보 위에서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대북 화해 협력 정책을 펴달라는...
그 과정에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소득 양극화, 부채 누증 등 경제 각 부문의 불균형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제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우리 경제는 위기 극복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는 가운데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물적자본 축적에 의존하는 과거의 성장 패러다임을 넘어서지 않고서는 위기 극복...
주요 매출처는 한국전력 자회사(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와 민간 EPC 사업자다.
비디아이는 이전 상장 후 2018~2019년 3차례에 걸쳐 355억 원의 CB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2017년 205.2%였던 부채비율은 2018년 333.7%, 지난해 380.4%로 늘었다. 올 1분기에는 단기차입금이 100억 원가량 늘면서...
SK는 지난 해에 비해 매출액이 6.18% 줄었지만 23조 원으로 3위에 올랐고 한국전력공사(15조 원), LG전자(14.72조 원), 기아자동차(14.56조 원) 순이었다.
일동홀딩스가 전년대비 매출액이 928.97%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엔케이물산(917.87%), 이아이디(240.32%), 다우기술(226.61%), KG케미칼(187.71%), 에이프로젠KIC(175.35%)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가장 자산가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다.
김 사장은 15억1905만 원 늘어난 137억2979만1000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 207.82㎡(19억2800만 원)와 본인 소유로 서울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127.81㎡(8억9600만 원) 등 2채를 보유했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부채비율도 최근 몇 년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전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59조1729억 원이다. 영업손실은 1조2765억 원, 당기순손실은 2조2635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513.7%, 92.7% 늘었다.
한전의 순이익은 2015년 13조4164억...
전 정부에서 결정된 7차 전력수급계획에 포함된 원전, 석탄발전소 프로젝트가 현 정부의 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빠지면서 10조 원의 수주가 날아갔다. 당장 총 사업비 8조2600억 원에 달하던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이 중단돼 연매출 6000억 원, 영업이익 900억원 이상이 날아가게 생겼다. 또 공론화 끝에 건설재개가 결정된 신고리 5·6호기를 마지막으로 신규 수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