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재계에선 이재용 사면을 주장한 주요 이유에 중장기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내세웠다. 현재 삼성은 온실감스 감축 목표를 2020년까지밖에 설정하지 못한 상황인데, 업계에선 이재용 부회장의 의사결정 부재를 그 배경으로 꼽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중장기적 기후위기 정책 마련에 삼성이 보다 적극적일...
스튜어드십 코드는 수탁자 책임을 위한 원칙으로, ESG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코드 참여기관 167개 중 공적 금융기관은 현재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우정사업본· IBK투자증권·IBK자산운용 6개에 불과하다. 물론 현행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는 ‘자율규범’이다.
하지만 공적 금융기관의 자산은 곧 국민의 자산이라는 점에서 코드 의무 도입의 정당성은...
이들은 투자자, 시장, 고객 관점에서의 매력적인 파이낸셜 스토리 디자인 및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29일 ‘기술’ 분야 세션에서는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기술발전에 따른 사회 문제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의 역할 등에 대해서, 같은 날 ‘제도와 공정’ 세션에서는 관계사 CEO와 구성원들이 참여해 제도를 통한 공정 구현과 시스템...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겪으며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커진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 전략을 강구해야 한단 조언도 제시했다.
주 회장은 ‘초 변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이를 위한 기업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업 시스템 혁신 △기술 혁신 △사람 혁신 △시장 혁신 등 5대...
한편 정부도 ‘한국형 ESG지표’를 내세워 ESG 투자 독려에 힘을 싣고 있다. 전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1 ESG 포럼’ 개막연설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며 정부가 규제가 아닌 지원의 관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애인은 국제인권규범이나 헌법과 법률에 서술된 ‘모든 사람’, ‘누구나’, ‘모든 국민’ 입니다
김용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소장은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노동시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기업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면, 기업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탄소회계금융협의체인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과 공동으로 오는 3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타워 3층 데이지 홀에서 ‘금융기관의 탄소 중립 달성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탄소중립 동향 및 금융섹터의 변화(임대웅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금융기관의 탄소중립 달성방안...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국민연금은 현재 환경(E)과 사회(S) 분야 중점관리사안을 6월 말 안으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를 중점관리사안으로 지정한다는 건 ‘기후변화’ 관련한 기업관여 활동을 수탁자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적극 수행하겠다는 의미"이라고 해석했다.
위탁운용에 대해서도 책임투자 내실화를...
특히 CDP한국위원회는 ESG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연금이 CDP 서명기관에 참여한다면 기업들이 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한 정보 공개의 물꼬를 틔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이에 국민연금도 기후금융 실행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민연금은 투자대상 기후위기 대응 수준을 주기적으로 평가 점검하여...
문 대통령은 "화석연료 기반 전력생산 비중이 큰 우리나라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라면서도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전 세계적인 탈석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번 공적 금융 지원 중단 선언은 향후 새롭게 추진될 해외 석탄발전에 대해 적용되는 것으로 수출입은행...
ESG포럼 2021’에서 발표자로 나와 “탄소 중립을 중심으로 한 기후 변화 이슈가 자본주의의 새로운 과제인 ESG를 부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민호 소장은 ESG 관련 핵심 키워드로 사회ㆍ환경ㆍ윤리, 사회책임투자, 장기전망투자, 책임투자, 지속가능성, 비재무적, 윤리투자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맞물렸고, 블랙록 등 글로벌...
문 대통령은 우리의 선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무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보완 조치와 연결돼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전 세계적인 탈석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석탄발전 투자 중단이 국제사회의 흐름이 되고 있다. 미국, 영국...
신왕건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위원장은 발표에서 "앞으로 국내 주식과 국내 채권에 대한 책임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적 추세"라고 전했다.
곽대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투자지원실장은 "녹색 분류체계를 확립하고 환경부문 표준 평가산식을 개발ㆍ보급해 환경책임투자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율촌과 KBCSD(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자본주의 재편: ESG 중점과제’를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사회계층 간 양극화, 코로나 19 팬데믹 등 비재무적 위험성 증가로 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과 자본주의의 건전성을 추구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가 새로운 경영, 투자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대적...
ESG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의 영어 약칭으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투명한 지배구조로 이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글로벌 투자회사들은 ESG 경영수준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비재무적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현황을 평가해 AAA부터...
‘국회 ESG 포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과 법제도 마련을 위해 60여 명의 국회의원과 민간금융회사, 경제단체, 연구기관 등 128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한 국내 최대의 ESG 정책협의체다. 앞으로 한국형 ESG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회 주도하에 민관과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회원으로 참여하는...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법적 의무가 아닌 한 요구하지 않는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기업은 소수에 그칠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은 국민연금의 ESG 정보 공개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다수의 공적 연기금 뿐만 아니라 사적연금, 민간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TCFD 지지 선언, CDP 서명 기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