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원내대표는 안양을에서만 내리 5선을 했지만 지난 총선에서 자유한국당(현 통합당)과 민주당 후보 간 격차가 박빙이었고, 정의당도 20% 가까이 득표하며 선전한 곳이기 때문이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민주당과 통합당 거물 인사가 맞붙는 부산진갑도 눈길을 끈다. 부산진갑에서는 김영춘 민주당 의원과 서병수 통합당 전 부산시장이 격돌한다. 김 의원은...
이에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진행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선거연대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계기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미래한국당)을 통한 비례대표 의석 독식을 저지하기 위한 진보·개혁 진영의 비례대표 연대 구상도 추진력을 얻고 있다. 그간 군소정당의 불참 선언 속에 논의가 공전했다면...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다양한 부분에서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른 원외정당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녹색당은 4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을 통해 “정치전략적 목적의 명분 없는 선거연합은 참여하지 않는다”며 “당원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합의 없는 선거연합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경기 김포시갑은 박진호 전 한국당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안철수계'로 최근 통합당에 입당한 김수민 의원은 충북 청주 청원에 단수추천돼 공천을 사실상 확정받았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최현호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단수 추천됐다.
충남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은 정진석 전 원내대표, 아산시을은 박경귀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정의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연설 중단을 요청했고, 의원총회에서 보이콧했는데요.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위성 정당, 가짜 정당이 국회 내에서 연설한다는 것은 국회 모독이자 국민에 대한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미래한국당대표연설을 합의한 만큼 중지 요구를 받아들이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뤄지더라도 위헌 판결에 따라 위헌 정당은 해산되고, 소속 비례대표 의원들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면서 강조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 역시 미래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취지로 같은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선교 미래한국당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규탄했다.
이와 함께 통합당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들이 26일 서울 마포 한 식당에서 만찬하며 비례정당을 논의한 것을 언급했다. 미래한국당을 '위장정당', '가짜 정당'이라고 비난했던 민주당이 막상 선거를 앞두고 표 계산을 하며 위선적 속내를 드러냈다는 주장이다.
앞서 통합당의 전신 자유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상당수 비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자칫 통합당에 원내 1당을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원외 소수정당과 연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27일 민주당에 다르면 최근 민주당에서는 위성정당을 통한 미래통합당의 의석 확보를 막기 위해 진보 성향의...
한국당은 이날 의총도 취소했다.
앞서 심 원내대표 등은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참석했다.
심 원내대표 등은 하 회장과 접촉, 이날 하 회장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검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미래통합당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등록을 승인한 뒤로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를 ‘싹쓸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미래통합당이 비례 후보를 내지 않고 미래한국당에 정당 표를 몰아주는 경우 최대 140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국회 통과 당시 자유한국당(통합당의 전신)이 극구 반대했던...
아울러,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겨냥해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을 인위적으로 왜곡해가면서까지 다수당이 되겠다는 이유는 탄핵 추진에 다름이 아니다"면서 "통합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우지만, 본질은 총선 후 탄핵 추진"이라고 밝혔다.
윤 전 실장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에 "심 원내대표가 두 번에 걸쳐서 탄핵...
그가 한국당을 떠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진영 통합에 반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아직 구체적 탈당 사유를 언급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인영 "임미리 고발 논란 송구...낮은 자세로 민생에 집중할 것"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고발...
당 지도부가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 우리는 다 같이 미래통합당을 만든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분위기 수습은 심재철 원내대표가 나섰다. 심 원내대표는 일어나 "그러면 다 같이 상견례를 하자"고 제안했고, 오신환 의원이 어색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반갑습니다"라고 하자 한국당 출신 의원들이 일어서 "환영한다"고 화답하면서...
또한 이 원내대표는 미래한국당을 향해 비판했다.
그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가짜 정당 미래한국당이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참 나쁜 정치 선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무조건 국회 제1당이 되고자 미래통합당은 민주주의도, 정당정치도, 국민의 눈초리도, 체면도, 염치도 모두 다 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 원내대표는 또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관련해 "이런 정치기획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정당정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참 나쁜 정치'이며 한국 정치사에 두고두고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4일 미래한국당과 관련해 '20석 이상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딸 아들에게 ‘엄마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스트레이트'에서 제기됐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딸 아들에 대한 의혹은 1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 다뤄졌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이 제4저자로 등록된 논문에 대한 지적과 대학 졸업을 앞둔 딸을 위한 미국 대학 연수 시도에...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돌고 돌아 결국 도로 새누리당을 선택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자유한국당은 며칠 새 정당을 2개나 만드는 역대급 창당 비즈니스에만 열중했다"며 "보수의 미래를 향한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반복적으로 새 정당을 만들며 국민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태 의원은 15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보수우파의 승리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저는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원죄가 있는 사람으로서 자유우파의 대동단결을 위해 기꺼이 저를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징계가 아닌 비례대표 정상인 미래한국당을 보내기 위한 절차에 불과하기 때문.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의총 때 이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이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가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꼼수' 제명을 한 것은 미래한국당의 머릿수를 맞추기 위한 행위다. 미래한국당은 이달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4일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은 묵시적인 혐의 인정'이라고 발언한 점을 겨냥해 "매우 무례하고 오만한 태도로, 없는 범죄도 만들어내는 공안검사의 검은 그림자가 떠오른다"고 날세웠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울산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