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민주자유당에 입당 후 1996년 총선 때 신한국당 후보로 유일하게 충남 청양·홍성에 출마해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1998년 김종필(JP) 총재가 이끌던 자유민주연합(자민련)에 합류해 대변인과 원내총무(원내대표)를 지냈다. 당시 김 총재는 그의 정무감각을 높이 평가했다. 한때 '포스트 JP'로 불리기도 했던 이유다.
2000년 총선 땐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후...
당대표는 30대 연령의 원외인사인 이준석 대표가, 수석과 차석 최고위원에는 여성에 초선인 조수진·배현진 의원이 당선돼서다.
국민의힘은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 대표를 위시한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 대표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합산 43.82% 득표율로 나경원·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 기라성 같은 중진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당원 투표...
주 후보는 7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시절 미래한국당과의 통합도 이뤄냈다”며 “당대표가 되면 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 현실화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미 지난달 13일 마포포럼에서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 전 총장을 즉시 입당시킬 것이라고 했고 반드시 현실화할 것”이라며 “입당 시점 조정이...
당대표를 도와 ‘중도실용’에 입각한 수권 정당의 비전과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대선 승리로 가는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건강한 정당은 청년, 장년, 노년까지 모두 하나로 어우러지는 정당입니다. 40대인 제가 '허리'가 되어 명실상부한 ‘국민정당’으로 가꾸겠습니다.국민이 사랑하는 정당, 당원이 자랑스러워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반드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경북 구미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통합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박 전 대통령을 찾은 데에 이어 23일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고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추모관에서 헌화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고 박...
과거 나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 시절 원내대표를 지냈을 때 김 전 의원이 예결위원장을 맡는 등 두 사람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주중 당대표 출마를 앞둔 나 전 의원이 영남 표심에 강한 주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김 전 의원을 최고위원에 출마하도록 권유했다는 의미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이날 기자와 만나 "나 전 의원이 주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이러한 투쟁이 과거 자유한국당 시절로 돌아가 민심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문가들은 강경 대응이 지지층 결속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에서 투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취임 후 연일 정부...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당선 후 첫 지방방문으로 광주를 찾아 호남 구애에 나섰다. 김 권한대행은 7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고 "친(親)호남을 떠나서 핵(核)호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원내대변인으로 호남 출신 전주혜 의원을 선임하는 등 도로영남당 이미지를 탈피해 호남 끌어안기 전략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김...
이어 "현재는 원내와 당이 분리돼 기능이 연계가 안돼있다"면서 "이 같은 이유로 사무총장은 경영자, 엔지니어 출신을 모셔오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당대표가 되는 즉시 모든 대선 후보 선출 공정성을 위해 경선룰을 미리 정하겠다"면서 "100% 국민경선 결정, 구체적 조사 문항, 방법도 정하고 지도부 개입을 최소화해야...
주호영 의원이 당권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돼왔지만, 대구 지역구인 탓에 당대표-원내대표 모두 영남이 되면 영남당 비아냥을 살 수 있다는 우려에 부딪힌 상태다.
이런 주 의원이 맞이한 악재에 반사이익을 얻은 이는 나경원 전 의원이다. 최종적으로는 탈락하긴 했지만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 경선 기간 내내 대세론을 이룰 만큼 당내 인기가 상당한 데다 의원을...
주 전 원내대표는 대구 지역구인데, 원내대표로 울산 출신 김기현 의원이 선출된 탓에 ‘영남당 프레임’을 피하기 위해 당대표는 비(非)영남 출신을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대선에 한국당 후보로 나섰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복당을 시도하고 있다. 통합당 당시 공천갈등으로 탈당한 홍 의원은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주 권한대행은 원내대표로서 자신의 업적을 언급했다. 그는 "미래한국당과 통합해 한 식구가 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를 발족시켜서 그나마 4.7 선거에서 승리하고 우리 당 지지율을 약 10% 올라가게 한 거를 위안 삼는다"며 "그 정도면 면피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18 행사 참석이...
두 사람의 복귀가 '도로한국당'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선을 그은 것이다. 아울러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9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꾸 황 전 대표와 엮어서 저를 이야기하신다"라며 "황 대표식 정치나 투쟁이 저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로고·당명·정책' 바꿔는 신설합당은…전당대회 이후" "당명 이어가는 흡수합당은 3일 내에도 가능"1년간 가장 잘한 점 "미래한국당 통합, 김종인 영입"아쉬운 점 "손실보상법 추진 못한 것"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퇴임 전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지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관권 선거의 끝판왕”이라며 “선거 중립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도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선거를 위해, 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생각은 대국민 사기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2000년대 이후 당선된 대통령들은 모두 선거 개입 시비에...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의 이야기가 나오자 오 후보는 나 후보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음을 언급하며 "서울시 상황에서 과연 갈등과 충돌을 유발하는 리더십이 맞나"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나 후보는 "오신환 후보가 당시 강제 사보임을 당하며 패스트트랙 사태가 생겼다. 그때 페이스북 글을 안 올리고 조용히 반대 투표를 했으면 그런 헌정...
지방선거 때는 홍준표 한국당대표는 당 안팎을 가리지 않고 ‘종북’ ‘뜨내기’ ‘나라를 통째로 넘긴다’는 등 자극적인 표현을 썼고, 김문수 후보는 태극기 집회 한 가운데서 극우적이거나 세월호 참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자초했다.
당시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야권에서는 막말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고민정...
지난해 12월 23일에는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이 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의결을 막으려고 3년 만에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현재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시 무려 3시간 59분 동안이나 발언을 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맞불 토론에 나서 15명이 50시간 10분간의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또 한국당은 같은 달 27일 오후 9시 26분, 공수처법에...
조 전 장관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부인, 그리고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언론은 유례없이 차분한 보도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자택 입구에서 새벽부터 심야까지 진을 치고 있지 않으며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로 온...
주호영 "추미애의 검찰 특활비 감찰 지시, 자충수·자책골 될 것"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특별활동비(특활비) 감찰 지시에 대해 "추미애 장관의 또 다른 자책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비대위 회의에서 "법무부는 특활비를 쓸 수 없게 돼 있는데도, 검찰에 내려간 특활비를 돌려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