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단수 공천 신청자인 나경원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이틀째인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공천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수 신청 후보 중에서 오세훈...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자유한국당 역시 647명 중 20대는 2명, 30대는 30명으로 집계돼 처참한 수준이다. 이처럼 최종 공천자 중 2030 비율은 지난 20대 총선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민주당 청년당은 총선에서 청년 공천 비율을 늘리고 전략 지역에 ‘2030 세대’를 30% 할당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해찬 대표는 이렇다 할 피드백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공천심사 면접을 앞두고 욕설을 동원해 여권 인사들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치권은 민경욱 의원의 글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민경욱 의원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씨XX 잡 것들아!"라고 시작하는 3400자(字) 분량의 시(詩)를 인용해 글을 올렸다. 이어 "그 누구의 글이라도 정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 숫자도 10명 제한에서 13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신당 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맡기로 했다. 사실상 황교안 지도부를 유지하되 구성을 확대키로 한 셈이다. 공천관리위원회도 기존 김형오 한국당 공관위를 바탕으로 위원을 추가한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앞으로 이 정당이 청년들에게...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의 출마 지역을 두고 “절반의 수확을 거뒀다”고 말했다.
앞서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고수해 온 홍 전 대표는 지도부의 끈질긴 ‘험지 출마’ 요구에 ‘양산을’을 역제안했다. 이를 한국당이 수용하면서 홍 전 대표의 양산 투입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양산을은...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타협'을 시사했다.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는 지역구 배치를 놓고 '험지 출마'를 요구받으며 당과 갈등을 빚었다. 고향인 경남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을 떠날 수 없다던 홍 전 대표는 전날 경남 양산을로 옮겨 출마할 수 있다며 한 발 물러섰다.
공관위가 홍 전 대표의 제안을...
한국당은 홍 전 대표에게 서울 험지 출마를 지속해서 요청해왔다. 9일에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홍 전 대표가 있는 경남 밀양에 찾아가 서울 험지 출마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김 위원장은 '공천 배제' 카드까지 꺼내며 압박했다.
하지만 홍 전 대표는 역제안을 내놓았다. 그간 고수해 온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외에 '친노 핵심'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태영호 전 北 대사관 공사, 한국당 후보 출마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의 첫 '전략공천'으로 지목한 태영호(58)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11일 지역구 후보 출마를 발표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현재의 대북 정책과 통일 정책은 엉뚱한...
유의동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서 "새보수당은 현재 한국당 김 공관위원장과 다른 공관위원의 개혁공천을 위한 열망과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유 책임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새로운 공관위 구성이 아니라, 보수 대통합의 3대 원칙, 보수 재건을 위한 3대 원칙, 이 원칙의...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신당창설에 화답하면서 보수통합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여기에 정병국 새보수당 의원이 중도보수 통합협의체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참여를 선언하며 보수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진보 진영이 긴장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그는 “‘도로 친박(친박근혜)당’이 될지 모른다는 국민의 우려를 말끔히 떨쳐 버리는 공정한 공천,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공천”을 강조하며 강성 친박들의 공천 배제를 유도하기도 했다.
한국당 내 친박계 의원들은 환영의 입장이다. 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은 보수·진보를 넘어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세력과 파괴하려는 세력의...
다만 "공천은 오로지 개혁 보수를 이룰 공천이 되기를 희망할 뿐"이라며 "'도로 친박(친박근혜)당, 도로 친이(친이명박)당이 될지 모른다'는 국민의 우려를 말끔히 떨쳐버리는 공천, 감동과 신선을 줄 수 있는 공천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합당 이후 보수신당의 새 지도부에게 유일한 부탁을 하나 드리고 싶다"며...
후보자 공천 권한을 가진 공관위가 당 대표에게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한 것이다. 황 대표로서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간 용산, 양천, 영등포, 구로 등 여러 지역이 선택지 안에 있었다면, 이제는 종로에 출마하는 것만이 유일한 선택지가 된 상황이었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이낙연 총리를 기피하는 모양새가 되면 이낙연 전 총리의 몸값을 띄워주는 것은...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한선교 대표는 7일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성될 것이고, 이 기구를 통해 공모하고 서류심사 후 배심원단을 구성해 심사하려 한다”며 “당원과 일반 국민을 같은 비율로 모셔 최종적으로 이 사람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적합한지 민주적 절차로...
한국당 공천 작업의 핵심 퍼즐이었던 황 대표의 공천 문제가 결론을 지으면서 공관위의 작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는 앞으로 혁신공천, 이기는 공천을 위해 온 힘을 다 쏟겠다”며 “곧 추가 공모와 중량급 인사들의 전략 배치 등 필요한 후속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김병준 전...
◇홍준표 "황교안은 꽃신 신기고 나는 짚신 신겨 사지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황교안 대표에 대해 "종로 출마를 기피하고 양지를 찾는다고 한다"면서 "공천관리위원회도 그렇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홍 전 대표는 "현직 대표는 꽃신 신겨 양지로 보내고 전직 대표는 짚신 신겨 컷오프하고 사지로 보낸다....
한선교 대표는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전문으로, 젊음과 전문성이라는 두 가지 컨셉을 가지고 사람을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따로 공약은 없지만, 미래한국당이 영입하고 공천하는 한 분 한 분의 존재 자체가 공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가 연단에 올라 "미래한국당은 불법...
4ㆍ15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침묵하면서 공천 전략에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컷오프(공천배제), 기본점수 등에 대한 회의를 이어가며 황 대표의 공천 지역구도를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황 대표 지역구 안건 논의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자신의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 "'이리 와라' 그러면 이리 가고, '인재 발표해라' 그러면 발표하고, 그렇게 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제가 어디에 출마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제 개인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다. 우리 당 전체의 전략 차원에서...
현재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자체적으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각자 선거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혁통위는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의 회동 결과를 지켜본 뒤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혁통위 창당준비위원회에 대해 "법적 기구가 아니다"며 "구속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 책임대표는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