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과정에서 재검토돼야 한다.”
노무현ㆍ이명박 정부 시절 고환율 정책으로 ‘최틀러’란 별명을 얻은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신임 회장이 22일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부실감사 시 회계법인 대표를 처벌하도록 ‘외감법(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려는 것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최중경 신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게는 젊은 회계사들과의 소통 강화 기업 감사의 신뢰성 확보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롯데의 비자금 조성 등으로 최근 회계법인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형 회계법인들이 잇따라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해당 사안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구조적 병폐를 없애기 위해...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공인회계사회는 22일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직접선거를 통해 최 전 장관을 새 회장으로 뽑았다. 최 회장은 4911표 중 3488표(71%)를 얻었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회계업계가 최 회장이 지지한 것은 회계업계의 신뢰 회복 등을 위해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했기...
자신들이 감사를 맡은 상장회사의 주식을 불법으로 거래한 공인회계사 5명이 추가로 적발됐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1~2월 중견·중소 회계법인들을 상대로 진행한 특별감리에서 소속 법인이 감사하는 상장사 주식을 거래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인회계사는 업무특성상 감사를 맡은 기업의 투자계획과 재무상황 등 미공개 정보를 접할...
업계 1위인 삼일PwC 등 대형 회계법인이 표를 응집하면 회장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회계사회)차기 회장 선거가 22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주요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의 표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에게 몰릴 것이란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 [포토]“돈 버는 법 살펴보자”
‘제3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는 22일 실시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의 표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에게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현재 삼일PwC와 딜로이트 안진 등 국내 대형 회계법인들이 주요 현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일PwC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현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국공인회계사회 윤리기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기술보증기금에서,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IBK투자증권에서 사외이사를 맡았다.
신임 이 이사를 선임하면서 신한은행 이사회는 다시 9인 체제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조용병 은행장과 이석근 상근감사위원, 김형진 비상임이사...
지난해 의무화된 아파트(공동주택) 외부감사에서 관리비나 예산을 부당 회계 처리하거나 횡령한 사례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 대상 9009개 아파트 단지 중 2000곳을 표본추출해 감사 내용을 심층 분석한 결과 모두 1만3763건의 개선 권고 사항이 나왔다.
이 중 구체적 금액을 산출할 수 있는 지적 사항은...
자기 회사가 감사 중인 기업의 주식을 불법 보유하다 적발돼도 회계법인에만 불이익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12개 회계법인은 소속 회계사들이 불법으로 주식을 보유한 기업과의 감사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또 해당 기업으로부터 받게 되는 감사료 가운데 최대 50%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관리하는 손해배상공동기금에 적립해야 한다.
삼일·삼정·안진·한영 회계법인 등 '빅4'를 포함해 다수의 회계법인에 소속된 공인회계사 20~30명이 감사 대상 기업의 주식을 불법거래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는 금융당국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1월까지 합동으로 법인 소속 회계사 약 1만명의 주식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 같은 위법 사실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회계사 30여명이 미공개 정보를...
위탁감리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비상장사에 대해 감리를 실시한 후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금감원에 이첩해 이뤄진다.
애초 금감원은 지난해 150여개 상장사의 감사보고서를 감리할 계획이었지만 131건에 그쳤다. 2010년 이전 2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감리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과 2013년 동양그룹 사태, 이듬해 세월호...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협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금융개혁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이들 협단체는 이날 "금융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이 경쟁력을 높여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구본성 후보자(1967년생·사진 가운데)는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하나생명 사외이사, 금융감독원장 금융자문관 등을 역임했다.
대구은행 김용신 후보자(1958년생)는 제18회 공인회계사에 합격하고 청운회계법인, 세동회계법인 등을 거쳐 현재 공인회계사김용신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계전문가로서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을 맡고...
◇ 공인회계사 1만명 보유주식 전수조사
당국, 불공정 거래 집중점검
금융당국 관계자는 4일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모든 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의 주식 보유 현황을 취합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이 자료를 모으는대로 다음 달부터 이들의 주식 보유 적절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영토 확대… ‘수출한국’ 위상 되찾는다
정부 ‘교역 1조...
금융당국이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들이 보유한 주식 현황을 전량 조사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로 공인회계사들의 불공정 거래가 추가로 적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4일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모든 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의 주식 보유 현황을 취합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이 자료를 모으는 데로 다음달부터 이들의 주식 보유 적절성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제출한 외부감사 대상 아파트의 감사보고서 중 일부를 분석한 결과 부적정, 의견거절 등 회계처리 부적합 의견을 받은 아파트 단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아파트 관리비 회계계정항목 표준분류’가 발간돼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감정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감정원은 회계사 등...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3차 증권선물위원회는 비상장법인의 회계 감리를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에 일임하는 것을 논의했다. 그동안 비상장법인의 회계 감리는 감사인은 한공회가, 회사는 금감원이 각각 맡았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한정된 인력으로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 모두의 회계를 들여다 봐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설명회는 회계법인과 감사반의 품질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열린다.
금감원은 내년 회계감독 업무 운용계획 등 6개 부문에 대해 감사인에게 설명하고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기업 대표와 공인회계사, 회계학 교수 등 1만2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요청에...
금감원을 비롯해 회계기준원,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주최하며 오는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2회 열릴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금감원, 회계기준원, 회계법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며 “재무제표를 작성하거나 외부감사업무를 수행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