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1981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자료를 바탕으로 10년 단위로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을 계산해 18일 발표한 내용이다.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은 15세 이상 인구당 잠재 국내총생산(GDP)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다.
한경연은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을 결정하는 총요소생산성, 자본스톡, 노동시간...
이규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ESG는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지만, ESG를 개별 기업의 수익성 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고 부연하면서 “기업은 수익성과 ESG를 연동시킨 모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투자자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시장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
18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 요인분해와 정책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1981년∽2019년까지의 연간자료를 이용하여 10년 단위의 생산가능인구당 잠재성장률을 추정했다. 그 결과 시기별 생산가능인구당 (평균) 잠재성장률은 1980년대(‘81년∽’89년) 7.6% 1990년대(‘90∽’99) 5.3% 2000년대(’00...
한경연은 물가가 오르고 세금도 늘어나는 이중부담 해소를 위해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에서 시행중인 소득세물가연동제를 제언했다. 소득세 과표구간과 세율, 각종 공제제도를 물가와 연동시켜 자동조정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근로자들의 실제 소득이 늘어야 생활이 안정되고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
한경연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복지ㆍ노동ㆍ보건 사업 예산이 작년 대비 2023년 73조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심소득제에 필요한 예산 29조7437억 원은 예산 순증분의 40.7%이고,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 34조9000억 원의 85.2%이다.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조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연산일반균형(CGE) 모형을 이용해...
기업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한경연 측은 풀이했다.
BSI가 100을 넘기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7월 종합경기 실적치도 전월보다 7.1p 감소한 99.1을 기록하며 4개월 만에 기준선 아래로 하락했다.
부문별 8월 전망치는 △내수 93.7 △수출 95.4 △투자 100.6 △고용 104.6 △자금 사정 99.7 △채산성 93.4 △재고...
한경연은 “2017년 이후 최저임금 급증 등 인건비 부담 가중,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 여력 악화 등으로 인해 시간제 근로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금근로자는 전년대비 25만8000명 줄었음에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는 3000명 늘어나 서민 고통이 컸다”라고 한경연은 분석했다.
연령대별 추이를 보면 50대...
한경연은 결혼 연차 기준에 따른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과 함께 크게 줄다가 다시 증가했지만, 남성의 경우 결혼 후 고용률이 소폭 증가 후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 당시 약 68.1%에서 1년 차에 약 56.2%로 줄었다. 이후 5년 차에 약 40.5%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6년 차부터 고용률이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혼 당시의...
한경연 관계자는 "가계부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국내총생산(GDP)의 세 배, 민간소비의 다섯 배에 가까운 속도로 증가하며 전반적인 거시건전성을 심각하게 저하해왔다"고 말했다.
가계의 소득으로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실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170%를 넘겼다....
우선 한국은 협력적ㆍ균형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5070국가와 달리 대립적ㆍ후진적 노사관계로 기업들이 상당한 손실을 떠안고 있다고 한경연 측은 지적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노사협력 순위를 보면 5070국가 4개국은 조사대상 141개국 중 5~33위로 최상위권이었지만, 한국은 130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앞서 10년간(2009~2019년) 임금근로자 1000명당 파업에 따른...
한경연은 "시장소재지국 과세권한 강화는 애초 디지털서비스 기업의 조세 회피 방지 목적을 위해 논의가 시작됐음에도 합의 추진안은 사실상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조세 회피 행위와 무관한 정상적인 기업활동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며 "글로벌 최저한세 역시 국가 간 건전한 조세 경쟁을 제한하는 것으로 기업의 자유로운 투자 활동을...
한경연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수요 감소 등에 대한 우려로 원가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온전히 전가하지 못하고 있어서 수익성 악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7월 전망치는 비제조업이 104.4로 전월(99.4)보다 5.0p 오르며 긍정적 전망으로 바뀌었다. 반면, 제조업 전망은 100.9로 같은 기간 4.2p 감소해 3월...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은 있지만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제주 수월봉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중 한 곳으로 제주도 서남쪽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작은 오름이다. 특히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제주도 수월봉의 낙조와 화산재 지층을 보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미국의 공급망 강화 정책을 한국 경제를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16일 보고서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정책과 한국의 대응전략'을 공개했다.
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미ㆍ중 무역갈등의 본질이 단기적 효율성 손실을 감수한 패권경쟁이라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블록 형성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당분간...
15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코스피ㆍ코스닥 비금융 상장사 820개사의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 재무제표를 비교ㆍ분석한 결과, 재무안정성을 나타내는 차입금의존도가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상장사 전체 차입금의존도는 21.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 감소했다.
이를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매출액 상위 20% 기업의...
한경연은 정치ㆍ사회ㆍ행정적 불안정성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세계은행의 ‘정치적 안정성 지수’와 ‘정부 효과성 지수’를 활용해 ‘정치ㆍ사회ㆍ행정 불안정성 지수’를 산출했다. 0에서 1의 값을 가지는데, 값이 클수록 정치적으로 불안정하다는 뜻이다.
정치적 불안정성이 높다 해도 정부 효율성이 높다면 불안정성 정도는...
앞서 한경연은 BIS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통계를 활용해 2016년말부터 작년 3분기까지 최근 5년간 한국 민간부채 추이를 살펴본 결과 GDP대비 가계부채 비중 증가폭이 주요 선진 5개국(G5)의 3배에 육박한다는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최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되레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익명을...
한경연은 소득을 통해 부채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인 DTI(실소득 대비 부채비율)와 DSR(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비율)을 G5와 비교한 결과 한국의 가계부채는 가계소득보다 더욱 빠르게 늘어나 상환능력이 급속히 취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에서 2019년 사이 국내 가계 DTI는 28.3%p나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G5(1.4%p 증가)의 20배에 달했다.
가계...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세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경연은 9일 'KERI 경제 동향과 전망 : 2021년 2/4분기'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 증가 흐름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연은 지난해 -2.4%로 역성장을...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7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금리 인상의 경제적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이 최근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경연이 적정 단기채권 금리를 추정한 결과 6개월 만기 미 재무부 채권의 적정 금리는 올해 1분기 금리(0.07%) 대비 1.37~1.54%포인트 상승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