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지난해에도 500대 기업 중 절반이 투자를 줄였다면서 올해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체 투자금액은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쏠림현상에 따라 증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500대 기업의 총 투자액은 82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제외한 499개사의 같은 해 투자...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서울시 3대 난제인 일자리ㆍ주택난ㆍ저성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서울시장을 뽑는 4·7 재보선에 맞춰 서울시 경제 동향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3대 난제가 확인됐다면서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주문했다.
8일 한경연에 따르면 서울시 일자리 성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코스피 및 코스닥 비금융 상장 기업 1017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장사 영업이익(67조3000억 원)이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경연은 "코로나19 반사이익을 누렸던 반도체, 가전 등 주력산업의 이익률 개선에 따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 증가가 코로나 수혜업종과 일부 기업에...
하지만 4위 일본의 닛폰스틸과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이라 3위를 지키기도 쉽지 않다고 한경연 측은 우려했다.
순위가 상승한 기업은 4개사로 △현대차(94위→ 84위) △현대모비스(393위→ 385위) △KB금융(434위→ 426위) △CJ(463위→ 437위) 등이다.
글로벌 500대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2000년까지만 해도...
한경연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전자, 자동차 기업들이 핵심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감경기가 악화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DRAM(DDR4 8Gb 기준) 현물 가격은 2020년 말 2.8달러에서 올해 3월 4.3 달러(3월 25일 기준)로 최근 3개월간 약 53.6% 올랐다.
부문별 BSI 전망치를...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2020년에는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이 2644조 원으로 전년(1227조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해 3조 원 이상의 농특세가 주식시장에서 징수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2021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내용 상 농특세 사업계정의 총세입이 전년보다 9.8% 증가했지만, 농특세 세입은 20.2%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임 위원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5일 '한ㆍ미 통화정책 비교: 금융위기 vs 코로나19'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은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이 궁극적으로 국내 장기금리, 원ㆍ달러 환율, 위험 프리미엄에 상승 충격을 주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한국의 1인당 GDP 4만 달러 진입 시점이 2028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3만 달러를 달성한 2017년을 기점으로 11년이 지난 시점이다.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G5 국가는 3만 달러 진입 이후 4만 달러에 올라서는 데 평균 6년이 걸렸다. 한국보다 진입 속도가 5년 더 빠른 것이다.
한경연은 한국과 G5 국가를...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올해 고용상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망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3%가 올해 고용상황이 코로나19...
한국경제연구원이(한경연) 근로자를 울리는 5대 요인으로 '물가ㆍ세금ㆍ실업급여ㆍ국민연금ㆍ집값'을 꼽았다.
한경연은 21일 근로자 부담을 늘리는 요인으로 △월급보다 오르는 생활물가 △소득보다 오르는 세금 △실업급여 재정적자 확대 △국민연금 고갈 우려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제시했다.
한경연이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한경연 관계자는 “2019년 한국의 30대 여성고용률이 25~29세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31만8000명의 고용손실을 막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은 G5 국가들보다 한국에서 취업하기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한국의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고용률은 57.0%로 G5 평균(72.2%)보다 15.2%p 낮았다.
이중 여성고용률이 가장 낮은...
한경연은 바이든 행정부 조세정책의 가장 큰 특징을 '미국 중심주의 조세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해외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미국 내 생산’ 기업에 10%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기업이 해외시설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로 들여와 판매할 경우 오프쇼어링 추징세(Offshoring Tax Penalty) 10%를 부과한다.
미국 기업이 해외 자회사를...
한경연 관계자는 "일본의 최근 외환법 개정도 선진국의 투자제도 정비 동향에 발맞추는 것"이라며 "안보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한국은 기간산업 보호 법률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는데, 기업을 공격해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는 법률들만 도입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 대내...
이번 한경연 조사에서 기업들이 채용 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게 ‘노동·산업분야 규제 완화’(35.2%)였다. 정부가 끊임없이 대기업의 손발을 묶고 숨통만 조이는 규제를 쏟아내는 현실에서 어떤 곳이 투자를 늘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가. 잘못된 반(反)기업 정책의 폭주에 청년들의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절망과 고통만 커질...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7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7.3%가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채용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46.3%였다.
반면,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곳은 36.4%로 조사됐다.
한경연에 따르면 신규 채용이 없거나 미정인 기업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한경연에 따르면 고령 인구 비율이 1%p 오를 때 성장률은 0.5%p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한국의 고령화 비율이 16.4%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단순계산하면, 2050년까지 고령 인구 증가가 경제성장률에 미칠 영향은 -10%p 수준이다.
한경연 측은 이를 토대로 성장 잠재력을 보강하는 대책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 고령 인구 비중 확대에...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3일 '저출산ㆍ고령화 추세 국제비교와 정책시사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경연이 OECD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2018년 0.98명으로 줄었다. 연평균 3.1%씩 감소한 것이다. OECD 37개국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연도별로 보면 1984년 합계 출산율이 1.74명으로 미국(1.81명)보다 낮았다....
24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월 종합경기 전망치가 10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보다 12.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이전 분기 경기를 100으로 보고 다음 분기 중 경기를 전망하는 수치다.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2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21대 국회 개원 이후 이달 10일까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된 고용ㆍ노동 법안은 364개다.
한경연 분석 결과 이 가운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은 229개로 62.9%를 차지했다. 규제 완화 법안은 8.2%(30개), 정부 지원 법안은 3.3%(12개)였다. 법률 용어 변경 등 기업 규제와 직접 관련이 없고 정부 지원도 아닌 법안은 25.6%(93개)로...
21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경제 상황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경연이 분기별 GDP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GDP는 462.8조 원이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4분기 GDP(468.8조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5개 분기가 지나도록 이전 경제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은 외환 이후 처음이다.
외환위기 때는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