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중국ㆍ일본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국내 설비 투자 증가율이 가장 낮고 해외직접투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6일 한ㆍ중ㆍ일 3국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2011~2020년 국내 설비 투자 증가율은 연평균 2.5%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과 일본의 연평균 국내 설비 투자 증가율은 각각 4.3%, 3.9%였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5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한일 양국 국민 1431명(한국 714명, 일본 717명)을 대상으로 '한일 관계에 대한 인식 및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한일 국민 중 상당수는 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 정부가 직접 노력할 것을 희망했다. 반면,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관련 기대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한경연이 한국의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교역 위축에 따른 한국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 2019년~2020년 중 한국의 생산유발액은 1조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5900억 원 감소했고 취업유발인원은 1만3300명 줄어들었다.
한경연 관계자는 “일본도 2019~2020년 중 대(對) 한국 수출액이 14.7%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한경연 관계자는 “BSI 전망치가 지난 3월 109.2를 고점으로 점차 하락하는 양상이고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6월 BSI 전망치가 99.4로 기준치 100 이하로 떨어졌음을 고려하면 최근의 경기 호조세에 다소 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105.1을 기록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99.4로 전월보다 경기가 부진할 전망이다.
한경연...
한경연, 2016~2020년 30대 그룹 상장사 재무실적 및 인건비 분석“기업 글로벌 경쟁력 갖추기 위해 직무ㆍ성과 연계한 임금체계 전환 시급”
2016~2020년 30대 그룹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은 연평균 1.0%씩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한 반면, 1인당 인건비는 연평균 2.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16~2020년 30대 그룹 상장사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자영업자 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저임금 관련 조사에 따르면 현행 제도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최저임금 산정기준 현실화(시급 산정 시 분모에서 법정 주휴 시간 제외)’가 꼽혔다.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에 하루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며 지급하는 수당이다. 하루에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하는 근로자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4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25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3.1% 이상이 현재 최저임금(시급 872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된다'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72.2%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자영업자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경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집값 상승률이 노동자 임금보다 네 배 넴게 가파르게 올랐다. 이 기간 노동자 1인당 소득은 한 달 평균 320만7000원에서 352만7000원으로 10.0% 상승했지만 서울 아파트 중위값(모든 아파트를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 위치하는 가격)은 6억3055만 원에서 9억2365만...
한경연은 최근 민간 R&D 투자 증가세가 둔화한 원인으로 대기업의 R&D 투자 부진을 지목했다. 2019년 기준 민간 기업 R&D 투자액 중 대기업 비중은 76.7%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는데, 최근 5년(2015~2019년)간 대기업 R&D 증가율은 직전 5년(2010~2014년)간 연평균 증가율 14.1%의 절반 수준인 7.3%로 둔화했다.
한경연은 대기업이 민간 R&D에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4일 'MSCI 선진시장 편입 시 효과와 시사점' 분석을 통해 현재 신흥시장으로 분류된 한국증시가 선진시장으로 편입되면 17조8000억~61조1000억 원 규모의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이 순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최대 4035포인트 상승하고 주식시장 안전성이 14.2%까지 높아지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MSCI는 전...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국내 주요기업 매출액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며 “2020년 국내 5대 기업이 정부에 낸 법인세액 중 약 5조 원가량이 해외매출과 관련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글로벌 최저한세의 영향, 즉 세수결손 가능성이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는 “미국이 21%의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주장하는 이유는 자국의 법인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국가'들의 경우 노동 유연성과 노동 생산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연간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의 평균 근로시간은 1396시간이다. 평균 1인당 국민총소득은 6만187달러다. 한국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8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5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가 107.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106.0)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보다 낮으면 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법인세 개편에 관한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경연은 다음 달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법인세제 개편 글로벌 논의 동향 및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디지털세 과세와 글로벌 최저한세에 대한 진행 상황...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1일 '조세 부담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한경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세 부담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 중 74.6%는 체감하는 조세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가장 크게 늘었다고 생각하는 세목으로는...
한경연은 직접투자 순유출액에 취업유발계수(해당 산업에서 최종 수요가 10억 원 발생할 때 관련 산업에서 유발되는 취업자 수)를 곱해 직간접 일자리 유발 인원을 추정했다.
이를 토대로 한경연은 “해외로 나간 제조업 일자리 7만2000개만 잡았어도 지난해 실업률이 4.0%에서 3.7%로 0.3%포인트 개선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연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경연은 수출(재화+서비스) 증가세 확대가 올해 국내 성장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4%의 역(逆)성장을 기록했던 수출은 주요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적극적인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교역량이 증가하며 성장률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상승 등 교역 여건이 개선되고, 바이오·헬스 같은 비주력 품목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4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영향 및 개정의견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100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 중 56%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개정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44%였다.
중대재해처벌법...
한경연 관계자는 "모든 고용 형태에서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정규직 청년층 취업비중 증가분이 임금근로자보다 낮았다"며 "청년층이 아르바이트, 단기일자리 등 비정규직에 상대적으로 많이 고용된 취약한 고용상황을 대변해 주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기준 전체 취업자를 대상으로 모든 산업별 청년층...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시간에 따라 등락하는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한국의 경제정책 불안정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고 한경연 측은 밝혔다.
이렇게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높아지면 주가 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은 낮아지고 설비투자증가율도 감소한다.
실제로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주가ㆍ성장ㆍ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한 결과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