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이날 최근 잇따라 터진 연예계 왕따나 학폭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좋은 예’라고 평가한 기사에 대해 분노하기도 했다. 그는 “누가 보면 제가 사과도 인정도 다 받고 피해자치고 좋은 대우 받은 것으로 아실 것 같아서 기분 나빴다. 더 이상 자살 시도, 대인기피증, 악몽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해자에게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가해자가 나보다 상태가...
피해자가 판단하게 내버려 둬라”라고 일침했다.
특히 권민아는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추가 글을 통해 “아닌 건 아니라고 말 하고 싶다. 처음부터 좋은 대처와 빠른 대처가 있었던 건 아니었으니 날 좋은 예로 기사를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누가 보면 난 피해자치고 좋은 대우라고 받은 것 같지 않냐. 아직도 가해자와 가해자 가족들은 전혀 사과하지...
KBS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드라마의 편성 취소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청자께 드라마가 미완으로 남게 되는 아쉬움을 드리게 되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참여한 수많은 스태프와 연기자, 제작사 등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부작으로 예정된 이 드라마는 현재 6회까지...
4일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송하예가 어렸을 때 학교폭력 피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라며 배우 지수 저격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송하예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인정. 학폭 진짜 최악이었음. 사필귀정(피해자 동창회각)”이라는 글을 남기며 지수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공교롭게도 지수 역시 이날 자신의 학폭...
그러면서 “오히려 B 씨는 박혜수가 자신의 연락에 적시에 응답하지 않자 박혜수에서 ‘혜수 씹지마’라는 경고성 문자메시지까지 발송했다”며 “학폭 피해자인 B 씨가 ‘씹지마’라는 문자를 보낸다는 것은 일반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B 씨는 폭행이 있었던 시점이 2010년도, 중 3때이고 노래방 사진은 폭행 당시로부터 1년 전 쯤이라고...
사이버 학폭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를 온라인상에서 분리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해 12월 학폭법이 개정되면서 학교폭력이 인지되면 '학급교체' 등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각 물리적으로 분리조치하도록 했지만, 사이버 폭력에 관해선 규정이 돼 있지 않다.
인천 소재의 한 중학교 교사는 "일진 학생이 다른 아이들의 핸드폰에 자기 지문을 등록하고...
학폭 폭로전은 여전히 진행 중…KBS 대처에 '관심'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또한 학폭 논란의 피해자가 됐다. 극 중 순애보 장군, 바보 ‘온달’ 역을 맡은 지수가 ‘역대급’ 학폭 의혹에 중심에 선 것이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KBS 드라마 중에서 단 4회 만에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달이 뜨는 강’이지만, 배우 지수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시절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최예빈이 친구들과 합심해 자신을 왕따시키고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너희 무리가 일진은 아니었어도 학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지 않았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과 지인들에게 확인 결과 게시된 글은 내용과 다름을 확인하였다”라며 “해당 내용으로 더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피해자 A 씨는 “그 당시 감독이라면서 인터뷰 한 내용을 보고 화가 나서 글을 올렸다”며 피해 사실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A 씨는 쌍둥이 자매 중 한 명과 같은 방을 썼다. 쌍둥이는 자신이 씻고 나오면 입을 옷과 수건, 속옷 등을 A 씨에게 시켰다. 어느 날 밤 쌍둥이 자매가 갑자기 지갑이 없어졌다며 A 씨를 따로 불렀다. 자매는 A 씨에게 30분 동안 오토바이 자세를...
플레디스 측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폭 이슈가 피해자의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함에 동의하면서도 “관점과 더불어 명확한 사실관계의 확인이 이뤄진 후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고 판단하였다”라며 더욱 명확히 사실 확인을 할 것임을 알렸다.
이에 대해 민규는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하며 활동을 잠시...
그러면서 “아무쪼록 명확한 사실 규명으로 어느 쪽인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컴백홈’은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심기일전해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이날 이영지의 합류 소식도 함께 전했다. KBS에 따르면 당초 이영지는 유재석, 조병규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조병규의 출연이 최종...
지금보다 학생 인권 및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낮았고, 실효성 논란은 있지만 이른바 '학폭위'라 불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도 없었다. 당시 드라마와 인터넷 소설 등 대중문화는 일진 문화를 방조하고 미화하기 바빴다.
문제는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성인이 되어서도 피해자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학폭 사실을 인정한 이들부터, 부인·법정 대응을 예고한 이들까지…더 복잡해지고 어지러워졌습니다.
아직도 피해자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어떤 대응과 사과도 그들의 트라우마를 지울 순 없을 겁니다. 지금도 그 폭력에 숨죽이고 있는 피해자들이 또 생겨나고 있죠.
10대 가해자는 왜 피해자를 만들어 냈을까요? 피해자들은 왜...
배우 박혜수 측이 학폭 피해자 모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라며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 20일 익명 게시글을 통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3일 “학폭 피해를 호소하면 오히려 ‘이상한 아이’ 취급을 당하는 등 피해자의 안전이 도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가해 행위를 한 아이들에게 명확하게 징계가 이뤄져야 하는데 모호하거나 그렇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범죄는 공소시효가 있기 때문에 학폭 미투 폭로는 사실상 ‘계도 수준’에...
적게는 몇 년, 길게는 십몇 년 전에 입었던 피해를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된 심리다.
학폭 피해자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은 2017년 0.9%(약 3만7000명)에서 2019년 1.6%(약 6만여 명)로 두 배 이상 많아졌다.
A 씨는 반복되는 학교 폭력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일벌백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
아울러 학폭으로 퇴학 처분을 받은 고등학생에 대해서는 선수 등록을 원천 봉쇄한다.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가해 학생 조치를 받은 경우는 일정 기간 동안 종목별 대회와 종합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선수 등록이나 대회 출전 신청 시 학생부나 학교폭력 기록에 대한 학교장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박혜수 또한 ‘학폭’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폭로는 수차례 이어지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댓글을 달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박혜수의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박혜수는 23일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드라마 홍보차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이에 소속사는 “당사는 이슈와 관련된 내용 관계를 명확히 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기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허위 내용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가능한 범위 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츄는...
조병규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사진이 임의로 도용됐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과는 일면식도 없고 폭행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의혹 제기를 한 작성자뿐만 아니라 다른 글 작성자도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조병규는 “나는 축구선수를 꿈꿨던 장난기 많고 낙천적인 학생이었다”며 “모두가 그렇듯 친한 친구가 있었고 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