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조병규, 심경고백 “26년 삶에 환멸 느껴”

입력 2021-02-23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사진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불거진 배우 조병규가 심경을 밝혔다.

조병규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처음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이 올라왔을 때 너무 당혹스러워서 몸이 굳고 억울했다”면서 “악의적인 글들이 올라오며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과 말 몇 마디면 진실인 것처럼 되어버리는 상황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해서는 안 될 생각들을 떨쳐내며 버텼다”고 토로했다.

조병규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사진이 임의로 도용됐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과는 일면식도 없고 폭행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의혹 제기를 한 작성자뿐만 아니라 다른 글 작성자도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조병규는 “나는 축구선수를 꿈꿨던 장난기 많고 낙천적인 학생이었다”며 “모두가 그렇듯 친한 친구가 있었고 친하지 않았던 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폭행을 하거나 돈을 갈취한 적이 단 한 순간도 없다. 왜 휘발성 제보에 과녁이 돼 매 순간 해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가 뉴질랜드 유학 시절 친구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됐다.

2015년 KBS 2TV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이후 ‘SKY 캐슬’과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1,000
    • +0.18%
    • 이더리움
    • 4,735,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539,500
    • +0.28%
    • 리플
    • 663
    • -0.6%
    • 솔라나
    • 194,300
    • -1.97%
    • 에이다
    • 537
    • -3.24%
    • 이오스
    • 791
    • -3.77%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08%
    • 체인링크
    • 19,020
    • -3.21%
    • 샌드박스
    • 457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