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된 글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현직 교사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서이초 학부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현직 교사 A씨에 대해 15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온라인상에 이른바 서이초...
美 인구 3분의 1에 한파 경보·주의보혹한에 3명 사망 등 인명피해 잇따라28만 가구 정전ㆍ공항 폐쇄 등 차질유럽도 고통…도로 폐쇄ㆍ폭설에 고립
미국과 유럽 등 북반구 주요 지역에 겨울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난방에 필요한 천연가스 단가는 9일 만에 약 32% 급등했다. 한파의 정점을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에너지 비용이 더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2013년 영국의 사육장에서 구조된 루시는 6년간의 반복된 임신과 출산으로 척추가 휘고 뇌전증과 관절염을 앓다 사망했고, 이러한 번식장 학대를 없애기 위해 '루시법'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영국은 펫숍에서 6개월령 미만의 강아지와 고양이 판매가 금지됐으며, 전문 브리더에 의해 번식된 2개월령 이상의 동물만 어미와 함께 있는 상태에서 직접 대면에 의해서만...
고인이 사망 직전 맡았던 학급에서는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고인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학부모들의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사건 관련 학부모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올린 현직 교사 B씨와 자신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린...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중부 아이오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이 발생, 다수의 피해자가 나왔다.
현지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7분께(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 37분) 아이오와주 페리시에 있는 페리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교육계에서는 지난해 7월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으로 교권침해 논란이 심화하자 교대에 대한 선호도까지 추락하고 있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학생 수가 줄면서 신규교사 임용 규모도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임용 규모가 급감하는 '임용절벽'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전국 교대의 수시모집에서 상당수 미달이...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학교 생활을 만들기 위한 교육활동보호대책을 적극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권4법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돼 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했다.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금지행위로 간주하지 않고, 학부모가 악성 민원을 제기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 등을...
교권회복을 촉구하는 교사 모임인 ’전국교사일동’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해 악성 민원 의혹이 있는 학부모에 대한 재수사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교사들은 경찰이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료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공개하고 재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다음 달 말까지...
고인이 사망 직전 학부모 민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권 회복 목소리가 커졌다. 교육부가 8월23일 교권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지만 교사들은 교권 법안 마련 등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교사들은 서울 종각,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 청계천 등 최대 30여만 명이 모이는 집회를 개최했다. 국회는 9월 21일 정당한...
이러한 일들은 비단 사망한 두 교사만의 일들이 아니었다. 교사들은 대부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거나 혹은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의 민원을 모아놓는 ‘민원스쿨’의 대표 유각년담임은 “정말 심하게 교육활동이 불가한 아이들을 ‘납쪽이’라고 부른다. 이런 학생들은 학부모 협조도 잘 안된다”라며 “마음먹고 ‘국민신문고’...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격범은 해당 대학 예술학부에 재학 중인 24세 남학생으로 추정된다. 다만 사망한 총격범의 시체가 심하게 훼손돼 공식적인 신원 확인은 아직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드라체크 경찰총장은 “총격범은 끔찍한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며 “본인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지, 또는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총상을 입은 것인지...
1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라면서 “심각한 상처를 입은 이들도 있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총격은 프라하의 대표적인 명소인 카를교 인근의 얀 팔라흐 광장에 있는 카렐대 철학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카렐대 학생이었고, 이날 수업에 참석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또 “동기가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학생인권조례는 교사 사망 사건 등으로 교권 추락의 원인으로 지목돼 충남에 이어 서울시의회에서도 폐지가 추진돼왔다. 다만 전날 법원이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수리·발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일단 제동이 걸렸다. 이번 결정은 폐지 조례안 수리·발의 무효 확인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다수인 시의회가...
김씨는 거동이 힘든 노모를 모시며 외출을 다니기도 했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박우진(가명) 군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고 용돈도 주면서 함께 목욕하는 등 돈독한 사이로 지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뜻밖의 일이 발생한다. 우진 군의 누나가 김 씨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한 것. 우진 군은 만 11살부터 2년 넘게 김씨에게 1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우진이의 누나는...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서울 종로구 상명대사범대부속초등학교의 기간제 담임 교사로 근무했으며, 올해 1월 15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A 씨는 지난해 2학년 담임교사를 맡은 뒤 근무시간 외에도 학부모들의 요구와 민원을 개인 휴대전화로 직접 받으며 응대해야 했다. 특히 같은 해 6월에는 학생들 간 갈등이 생겨 학부모로부터 항의를 받게 됐고, 이와...
유가족은 고인이 상명대 부속초에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면서 담임업무 과중과 학교폭력 관련 학부모들의 항의성 민원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이 발병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판단, 진상규명과 고인의 명예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유가족은 지난해 6월께 고인이 담임을 맡았던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 처리 과정에서 가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직장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안에서 사망 상태의 A씨와 아내 B씨,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발견했다.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대 자녀들의 목에서 발견된 짓눌린 흔적 등을 토대로 가장인 A(40대)씨가 아내와 자녀들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이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후 교권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자 교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유아교육법과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됐을 경우 이를 수사하는 경찰이나 검찰이 관할 교육감 의견을 의무적으로 참고해야 하도록 했다....
용의자는 건물 4층에서 총격을 가한 뒤 다른 층으로 이동하다가 건물 밖에서 경찰과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다. 소식통은 숨진 용의자와 관련해 “이 학교에 취직하지 못한 교수”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과거 노스캐롤라이나주 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교(ECU)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빈 맥마힐 지역 보안관은 “학생들이 건물 밖에 모여 식사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불붙은 교권 보호 법안 중 하나다. 이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과 학생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될 시 이를 수사하는 경찰이나 검찰이 관할 교육감 의견을 의무적으로 참고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