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안한 ‘아이스트(Ist)’팀이 수상했다. 아이스트팀은 매년 1만7000여건 이상 발생하는 아동학대 신고 중 아동학대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의료인의 신고율이 오히려 최저라는 점을 발견하고 의료인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아이위시’를 만들었다.
아이위시는 아동학대 의심상황에서...
한편 대법원 3부는 지난 10일 상해치사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계모 임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임 씨가 딸을 학대하도록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 김모 씨에게도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임씨는 2013년 8월 14일 오후 A양의 배 부위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복통을 호소하는 데도 병원에...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0일 상해치사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모 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검찰이 "2심 형이 너무 낮다"며 상고한 사건이다. 대법원은 검찰이 상고자격이 없다고 보고 원심을 확정했다.
형사소송법상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는...
특히 “‘태완이법’ 통과 당시에 포함되지 못했던 ‘강간치사’ ‘유기치사’ ‘아동학대치사’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 개정안을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B씨는 지난 2일 오후 울산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딸의 머리, 몸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딸이 어린이집에서 말썽을 피워 어린이집 측에서 "데려가 달라"고 하자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입과 머리 등을 때렸고, 집에 와서도 알루미늄...
[이런일이]
울산지방경찰청은 3일 말을 듣지 않는다며 30개월된 친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34·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전날 울산시 동구의 자신의 집에서 딸의 얼굴과 팔 등을 밀대자루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딸이 어린이집에서 울고 짜증을 내는 등 말썽을 피우자 오후 5시께 집으로...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이날 상해치사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칠곡계모 임모(37)씨에게 징역 15년을 판결했다.
임씨는 A양(당시 8세)의 배 부위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복통을 호소하는 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A양은 이틀 후 장간막 파열에 따른 외상성 복막염으로 숨졌다. 또 A양의 언니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존속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모(28)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평소 학원에 다니며 자격증 공부하던 이씨는 지난해 1월 부친이 양 무릎에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퇴원하자 모친을 도와 간병을 하게 되면서 이중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됐다.
그러던 중 이씨는 같은해 2월 재활운동을 제대로 해야...
조사결과 A씨는 딸이 자고 있는지 확인하러 방에 들어갔다가 잠을 자고있지 않은 것을 보고 거실로 데려가 홧김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이 가정에 소홀한 상황에서 딸을 키우는 현실이 원망스러웠다고 A씨는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딸을 학대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뒤 살인 또는 폭행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법원은 이들이 아이를 학대한 것은 맞지만 상해치사죄에 대한 직접적 증거가 없다며 업무상과실치사와 아동복지법 위반만 유죄로 보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결국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거센 비난이 일었고, 이씨는 보건복지부가 사고 전까지 100여일간 보육실태 조사나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아이가 숨졌다며 소송을 냈다.
해당 어린이집에...
[이런일이] 울산지검 형사2부는 출산한 영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 아동학대 치사죄)로 A(2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A씨의 동거남 B(30)씨를 아동학대 치사 방조죄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말 주유소 화장실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 안에 아이와 태반 등을...
'아동학대 특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죄'와 '아동학대중상해죄' 규정을 신설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아동학대치사죄의 경우 최고 무기 징역까지 처하도록 하고, 아동학대 중상해 범죄를 저지르면 3년 이상의 형에 처해진다.
한편, 경찰은 12일 폭행을 가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B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 뒤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경찰은 B씨와 남편이 함께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식 승인은 받지 못했다는 부부의 진술을 토대로 무허가로 운영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양의 몸에서 외상 흔적이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됐다.
또한 B씨가 지난 주말 A양을 체벌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B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11일 두 딸을 학대한 끝에 네살배기 큰딸에게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장모(3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씨가) 혐의를 부인하지만 딸의 상처를 찍은 영상, 딸의 병원 진료기록, 동거녀의 진술 등에 비춰볼 때 폭행 사실이 인정되고 훈육 목적이라지만...
추가 기소 건에 대한 선고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이뤄질 예정이다.
임씨 부부는 지난해 8월 어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죄)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징역 10년과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검찰은 당시 유사 사건인 울산 계모 사건과는 다르게 살인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아들을 집어던지는 등 학대하고 내버려둬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학대치사)로 기소된 최모(32)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최씨는 2012년 2월 12일 오후 6시께 집에서 동거녀 A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39일 된 아들이 울자 집어 들어 침대 머리맡 쪽으로 던지는 등 3차례...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아들을 집어던지는 등 학대하고 내버려둬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학대치사)로 기소된 최모(32)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최씨는 2012년 2월 12일 오후 6시께 집에서 동거녀 A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39일 된 아들이 울자 집어 들어 침대 머리맡 쪽으로 던지는 등 3차례...
아동학대 사건에 큰 획을 긋는 판결로 평가되고 있다.
사망한 의붓딸 이모 양이 두 번째 폭행 전에 이미 비명을 지르고 얼굴에 핏기가 없는 창백한 모습이어서 의학지식이 없는 박모씨라도 이 양이 숨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살인죄를 적용했지만 상해치사죄를 적용한 원심보다 형량을 눈에 띄게 늘리지는 않았다....
임씨 부부는 어린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함 혐의(상해치사죄)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 4월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대구고법은 상해치사죄 부분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 중이며 추가 기소 건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오는 대로 이들 사건을 병합해 심리할 계획이다.
가정폭력 증가, 아내 학대가 1위
가정폭력 발생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력 유형별로 보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등의 순으로 나타나, 가정내 여성 안전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