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아이돌 춤을 따라 추는데, 마치 물 만난 고기 같다니까요.”
“하하, 바로 그겁니다.”
“네?”
“칭찬으로 고래를 춤추게 할 수는 있지만, 뭍에서 살도록 할 수는 없잖겠습니까? 그게 칭찬의 한계입니다.”
“그럼 어떡하죠?”
“학습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학습’입니다. 하지 말라고 굿을 해도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또한 유재석은 최근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표정은 숨길 수가 없다. 동료들과 함께하니 즐거워서 찐 웃음이 방송에 나오고 있다”라며 “‘놀면 뭐하니?’의 색이 부캐가 아니었냐는 분도 계신데 혼자라서 못하는 부분도 많았다. 멤버들과 다양한 웃음을 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집에서는 어떤 아빠냐’는...
연습실은 이 양쪽 세상을 오갈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두 공간의 경계가 희미하게 열려 있다. 또 연습을 잠시 멈췄을 땐 배우들과 인생 얘기를 많이 나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에너지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연습하다가 하루만 쉬고 싶다고 생각 들기도 하지만, 연습실에 있을 때가 제일 좋다. 하하."
하하."
그때 연주한 레퍼토리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였다. 서혜경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힘을 준 곡으로 라흐마니노프를 꼽는 이유다. 그는 지난 1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독주곡 집에 이어서 이달 말 디지털 음반 '내가 사랑하는 소품들(My Favorite Works)'을 발표한다. 26일엔 예술의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하하. 이 노래 끝나면 뭘 해야 할지 등 계속 생각해요. 까먹을까 봐 들어가기 직전까지 대본에 체크했던 것 다시 확인하고요. 하지만 가끔 관객들이 '오늘 블랙 아웃, 화이트 아웃 왔던 거 같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와요. 다행히 '헤드윅'은 그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공연이에요. 노래 들어가는 타이밍을 자유롭게 해도 집착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즐겨 주시고요....
하하."
이번 앨범은 올해 3~4월 녹음했다. 애초 2020년 녹음을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국의 스튜디오가 문을 닫는 바람에 취소해야 했다.
그렇게 완성된 새 앨범엔 쇼팽 콘체르토 2번이 담겼다. 2016년 앨범에서 협연한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이번엔 2번을 연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서다.
조성진은 "콘체르토 2번 2악장은...
하하."
강필석은 "주크박스 뮤지컬은 '잘 만들어야 본전'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주크박스 뮤지컬은 대사가 아닌 가사로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붉은 노을', '광화문연가' 등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으로 채워지지만, 가사가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많아 배우의 힘이 중요하다.
자연스레 창법에 대한...
저희의 멘탈을 케어해주는 형인데, 하하. 그날 이후로 서로의 불편사항을 가감 없이 물어보게 됐어요. 그때 터지지 않았다면 지금같이 형제처럼 지낼 수 없었을 거예요. 큰 수확이죠."
- 각자의 매력이 정말 다르다. 서로 어떤 면이 가장 부럽고, 탐나는지 또 빼앗고 싶은지 궁금하다. 먼저 김민석에 대해.
길병민 "민석이 형은 테너로서 정말 유니크한...
하하."
- '와일드 그레이' 넘버 중 어떤 곡을 가장 좋아하나.
"'당신의 눈'이요. 제 색을 가장 잘 담은 곡인 것 같아요. 30분 만에 썼어요. 가사 받은 대로 바로 쭉쭉 갔죠. '시간을 멈추고 싶어, 이 순간이 꿈인 것만 같아'라는 가사를 듣고 저만의 낭만대로 썼어요. 상상해왔던 느낌을 풀어냈죠. 그다음 가사가 '누구도 무엇도 아닌 내가 될 수 있는 곳'이에요....
하하. 더욱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김성균은 이번 작품으로 첫 재난 영화에 도전한다. 그에게 '싱크홀'은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작품이었다. 버텨준 스스로 놀랄 정도라고. 힘든 정도를 숫자로 표현하자면 '10점 만점의 9점'이라고 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나니 훈장처럼 느껴져요. 이번에 고생하면서 헤쳐 나가는...
이날 현장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 정준하, 하하와 합류 멤버 조세호, 황광희가 함께했다.
유재석은 “자가격리를 통해 느낀 게 많았다. 우리의 자유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가. 제작진과 고민한 끝에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보려 한다”라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남을 추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가...
하하." (싸와니 우툼마)
- 이번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도전적이었던 지점들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밍에게 퇴마 의식을 하는 장면이 어려웠다. 퇴마, 엑소시즘 영화를 보면 기독교적인 장면이 많았는데, '랑종'에선 타이 스타일로 엑소시즘을 연출해야 했다. 너무 드라마 같지도, 영화 같지도 않게 만들어야 하니 압박감을 느꼈다." (감독)
- 극 중 님의...
하하."
류현경은 아이와 환경을 연결짓는 대사를 접하고 '그럴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저희 언니가 아기를 낳았을 때 같이 키우는데, 기저귀 양이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쓰레기봉투 한 통을 매일 갖다 버렸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환경을 말하는 극에 참여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배달음식을 먹기도 하죠. 편리를...
하하. 늘 농담으로 백작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특히 '타임 플라이'를 외칠 땐 '사점'을 찍어요. 그때 한 번 사점 찍고 '하프맨 하프 몬스터(Half Man, Half Monster)' 할 때 더 힘을 주는데, 또 한 번 사점을 경험하는 거죠. 늘 농담삼아 이렇게 불평불만을 내놓지만, 배우에게 V 역할은 드라마를 홀로 쭉 끌고 갈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예요. 백작을 시켜준다고 해도, 전...
그러면서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하.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면서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년 동안 함께한 정형돈과 6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히며 “다시 만난 날 정형돈이 울더라. 그래서 나도 울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형돈은 “아직도 하하와는 못 만났다. 연락은 하지만 방송이 겹칠 일이 없다”라며 “준하 형을 다시 만났을 때 정말 예상을 못 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예전에 같이 고생했던 게 싹 지나갔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하하와 지석진은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훨씬 이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많은 영상을 올려왔지만, 아직 100만 구독자엔 다가서지 못했죠. 단 5일 만에 ‘골드버튼’이 배달된 김종국에게 “적당히 잘해야 축복을 하지”, “사람 쓴 거 아니야?”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골드버튼’ 김종국은 너른...
하하."
10년 넘게 함께 살았던 임철수와의 공연도 반갑다. 박은석은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일"이라며 "워낙 잘 알고 있는 사이여서 무대 위에서 철수가 뭘 하든 상관없을 정도로 편한 마음"이라고 했다.
"철수 배우랑 안 지 벌써 11년이 넘었어요. 11년 동안 4번밖에 함께하지 못했네요. 참 소중한 친구예요. 극 중 페페가 사실 자신이 게이라고...
하하."
작가 존재 자체를 숨겨버리는 것도 관찰자적인 기록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그다. 서 작가는 "사람들이 정을 갖고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일종의 억압"이라고 정의했다. 많은 관계를 맺는 것이 절대 선(善)이냐는 되물음도 있었다.
"코로나19로 답답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동시에 억지로 맺고 있는...
하하. 많은 작가분이 이렇게 그림을 그리실 거예요."
박기웅은 자신은 배우와 화가로서 정체성을 모두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가지 일을 모두 해내기 위해 에너지를 150% 끌어올리고 있는 요즘이다.
"요즘 피곤한데 기분이 너무 좋아요. 20시간 넘게 촬영하고 완전히 지친 상태인데도 고민해요. '집에서 그림 그릴까' 하고요."
동료 배우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