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이시드로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대형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받고 있는 필리핀 산이시드로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8일 하이옌으로 1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필리핀 국가재난상태 선포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엄청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12일 현재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교민 10명의 소재도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필리핀 정부당국은 국자재난상태를 선포했다.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지역을 관통해 빠져나간 이후 침수지역이 회복되고 있지만 도시의 95%가 파괴된...
필리핀은 최근 슈퍼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중남부 지역에서 1만명 이상(추정)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밀 포상휴가 떠나는 건 좋은데 꼭 재난지역으로 가야했나" "비밀 포상휴가가 아니라 자원봉사를 가야할 것 같은데" "태풍 하이옌으로 1만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난 곳으로 휴가라.. 생각이 조금 없는거...
삼성이 지난 주말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와 현장 복구활동을 지원한다.
삼성 관계자는 12일 “필리핀 현지 구호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은 20명 규모의 자원봉사팀을 파견해 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적십자와 월드비전을 통해 현금 100만...
하이옌 이동경로
필리핀에서 1만2000명 이상의 사상 및 실종자를 낸 슈퍼태풍 '하이옌'의 이동경로로 새로운 태풍 '소라이다(ZORAIDA)'가 접근 중이다.
필리핀 기상청은 11일(현지시간)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성 저기압 '소라이다'가 하이옌과 같은 이동경로로 필리핀에 접근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옌으로 이미 수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강타한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서 연락 두절로 신고된 한국인 40여명 중 10명의 소재가 11일 밤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8일부터 태풍 하이옌이 강타하면서 1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교부는 40여건의 연락 두절 신고 가운데 중복 신고 등을 제외한 33명을 대상으로 소재...
필리핀 중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인명·물적 피해를 유발한 슈퍼태풍 하이옌이 중국과 베트남 접경 지역에 상륙해 추가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하이옌은 11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과 중국 경계지역에서 광시(廣西) 장족자치구와 하이난(海南)성 쪽으로 진입하면서 강풍과 폭우를 뿌렸다.
중국 남부...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이 20여 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한국인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SBS가 보도했다.
11일 SBS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레이테섬의 주도 타클로반에서 한국인 10명의 안전이 확인됐다.
취재진이 직접 만나 안전을 확인한 이들은 47살 김영환 목사와 43살 김지미씨, 14살 김희찬, 12살 김희주, 17살...
조계종이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하고 구호 선발대도 파견키로 했다.
조계종은 11일 긴급재난구호봉사단 파견을 포함한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피해자 구호와 피해 복구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우선 구호 선발대를 필리핀 현지에 급파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과 절차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1차 긴급구호기금...
우리 정부가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상당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한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1일 외교부 청사에서 긴급대응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 대한 구체적인 인도 지원 규모는 12일 오전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와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현지 한국인 40여명 연락두절
최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1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수가 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태풍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11일 태풍 하이옌의 직격탄을 맞은 타클로반 등 레이테 섬의 태풍 피해지역에...
필리핀 태풍 피해
필리핀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숨진 사람의 40%가 어린이로 추정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아동보호 NGO 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리네트 림 씨는 이같이 전하고 하이옌의 최대 피해 지역인 타클로반시 상황에 대해 “모든 것이 파괴됐다”고 증언했다.
림 씨는 하이옌이 필리핀을...
필리핀 태풍 피해
최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1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수가 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태풍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11일 태풍 하이옌의 직격탄을 맞은 타클로반 등 레이테 섬의 태풍 피해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한국인 가족과 친지를...
필리핀 태풍 피해
미국의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와 이디르스 엘바는 국제사회가 태풍 하이옌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브리태니아상 시상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클루니는 “지난 8일 필리핀 동부 해안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피해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며 “이번...
필리핀 태풍 피해
슈퍼 태풍 '하이옌(海燕·바다제비)’이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필리핀 태풍의 인적ㆍ물적 피해가 줄지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필리핀 태풍으로 최소 1만2000명의 주민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교통과 통신의 두절로 사망자 집계가 안 된 곳이 많아 인명 피해가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대 피해...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동부 지역에 상륙했다.
베트남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수도 하노이에서 약 120㎞ 떨어진 북동부 꽝닌성과 항구도시 하이퐁에 태풍 하이옌이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하이옌은 이들 지역에 도달했을 당시 최대 풍속이 시속 117㎞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강력한 위력을 갖고 있어 지역 주민의 각별한...
슈퍼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최대 피해지역인 레이테섬의 한 마을이 초토화됐다. 필리핀 당국은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제적 손실은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테섬에 체류 중인 한국인 8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하이옌은 필리핀을 통과해 11일 베트남 북동부...
필리핀에 1만여 명의 사상자를 낸 슈퍼태풍 30호 하이옌이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주변국으로 접근하면서, 이들 국가에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11일 오전 “태풍 하이옌이 중부 꽝응아이성에서 약 200km 떨어진 해상에서 관측됐다”며, “현재 베트남 북중부와 북부해안 지역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베트남 재난 당국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로하고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태풍 피해로 사망한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필리핀 국민이 바야니한(필리핀의 공동체 의식) 정신으로 비극을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미 상당한 인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