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정관계 원로들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는 하야하고 국회는 거국 내각을 구성할 총리를 추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박관용 전 국회의장 주최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인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정관계 원로들은 이러한 입장을 모았다. 박 전 의장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주최측 추산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지난 12일 100만 명에 이어 26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만명을 기록하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정치권에서 돌아가는 박 대통령의 탄핵 초침도 빨라지고 있다. 아직은 여야 간 최종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내달 2일 또는 9일에 탄핵안 상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안치환은 26일 5차 촛불집회에 참여해 자신의 히트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개사해 '자유가 꽃보다 아름다워' '하야가 꽃보다 아름다워'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안치환은 "1987년 승리가 완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이번에도 완벽하게 승리하지 못하면 똑같은 일이 몇십 년 후 또...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1박 2일 하야가 빛나는 밤’이라는 주제로 밤샘 집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시민 자유발언대와 각종 문화공연을 준비해 27일 새벽 5시까지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한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오후 10시경 행진을 마치고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 정리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 집회에는 광주의 시민단체와 각계 인사,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해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시민들과 학생들은 사전에 금남로에서 시국대회를 가진 뒤 조선대에서 금남로까지 촛불행진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전남 지역 시·군에서는 주최 측 추산 5만 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풍자와 패러디가 넘쳤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거대한 푸른 고래가 등장했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인 아이들을 상징하는 고래는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란 돗단배를 등에 이고 나타났다.
소를 타고 집회에 참가한 시민도 있었다. 이 시민은 소에 ‘근혜씨...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이든 하야든 퇴진을 요구하는 강력한 민의의 파도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다. 사태의 핵심인 비선실세 최순실의 이름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 알려졌고 국정 전반을 주무른 검은 그림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극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1974년 육영수 여사의 서거 이후 실의에 빠진 대통령의 장녀에게 한 남자가 세차례 위로 편지를...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인파들이 청와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 모여있던 시위 참가자들은 오후 4시께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1차 행진을 시작했다. 내자동 로타리 등 청와대로 향하는 도로들은 모두 시민들이 메운 상태다. 정오께부터 내리던 눈은 그쳤고, 참가자들은 우산을 손에 들거나 우비를 입은 채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행진을...
아직 대선은 1년 남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거나 탄핵되면 그 시기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스티븐 워드 조선대 정치학 교수는 “이재명의 급속한 부상은 그의 지지자들이 청와대에서 벌어지는 일에 얼마나 넌더리가 났는지 시사하는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기득권층에 대한 불만이 매우 높아 저항의 의미로 포퓰리스트에 투표할 수 있고 이재명이 바로 그...
이어 '야당이 왜 헌법에 따라 탄핵을 주장하기에 앞서 헌법 외적인 하야를 주장하며 광장으로 몰려 나오는가'에 대한 질문에 문재인 전 대표는 "지금 압도적인 하야 민심은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권력을 위임한 것을 철회한 것이라고 봐야할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야라는 말로 예의를 지켜서 표현하지만 대통령은 사임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라며...
[카드뉴스 팡팡]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는 이유 5가지
1.
“하야·퇴진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100만 촛불 시민의 요구에 귀를 막고 있습니다. 스스로 '검찰 수사 협조' 약속까지 뒤집은 채, 버티는 이유는 뭘까요?미국의 CNN이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하지 않는 이유' 5가지를 분석했습니다.
2.
헌법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CNN은 박 대통령이 하야하지...
'나쁜X'는 '채숨쉴' '하야' '내가 이러려고' '닭의 해' 등 최순실 사태를 비유한 듯한 라임으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산이가 '나쁜X'을 작사, 작곡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08년 '버벌진트 - 누명' 앨범 피처링으로 데뷔한 산이는 JYP 소속 첫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2013년 JYP와 결별하고 라이머가 이끄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퇴진을 주장하는 바람이 가요계에도 불고 있다.
랩퍼 산이는 2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현 시국을 비판하는 내용은 담은 신곡 '나쁜X(BAD YEAR)'를 발표했다. 산이의 '나쁜X'는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하는 디스곡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발표 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하야' '꼭두각시' 등의 가사로 대통령을 정면 비난했으며, "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라는 라임으로 각종 특혜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까지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산이는 이에 앞서 자신의 SNS에 광화문 세종대왕 상에서 찍은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구하라한글한글한글"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문제는 한달가까이 이어지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국정 혼란과 공백이 커질대로 커진데다, 정치권의 탄핵ㆍ하야 압박까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각과 수석비서관의 ‘줄사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검찰이 이미 청와대가 통제하기 불가능한 상황으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불안감에 이들이 동반 사표를 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면서 추가적으로...
박 시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 당시 국무위원들의 행동을 예로 들면서 "국무위원 한 명이라도 대통령에게 제대로 직언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겠냐"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촛불 민심을 대통령에게 바르게 전달해 조기에 퇴진하도록 해라. 국민을 선택할 것인지 대통령을 선택할 것인지 결단하라"며 "국무위원...
박 시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 당시 국무위원들의 행동을 예로 들면서 "국무위원 한 명이라도 대통령에게 제대로 직언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겠냐"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촛불 민심을 대통령에게 바르게 전달해 조기에 퇴진하도록 해라. 국민을 선택할 것인지 대통령을 선택할 것인지 결단하라"며 "국무위원...
그런데 요즘 중학교 1학년 학생들 입에서 ‘탄핵, 하야,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등 평소에 쓰지 않는 단어들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대통령이 희화화되는 단어들도 종종 등장한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단어와 대화를 들으면 웃기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다.
주말 동안 시골에 내려가서 김장을 하고 왔더니 피곤해 보였는지 월요일 1교시 수업에서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