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학생회도 이날 대학 본관 앞에서 재학생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국대회를 열고 "대통령 입을 빌린 무소불위 권력이 대한민국을 손바닥 위에 놓고 좌지우지했다는 정황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국민 믿음을 철저히 배신한 박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요구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부산 청년 시국선언단'도 동아대...
또 “모든 제안을, 야당의 제안을 전부 수용했는데 즉시 걷어찬 이유가 뭐냐”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하야 정국, 탄핵 정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말한 뒤 의장실을 나갔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반성은 없이 오자마자 정치공세를 하고 있는데, 그게 수용하는 태도냐”며 “저렇게 하니까 망하지. 대화를 하러 온 게 아니라 무슨 퍼부어러 왔다”고 꼬집었다.
우...
외신들은 ‘최순실 게이트’ 대규모 촛불시위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AP통신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AFP통신은 “화난 시민들 중에는 대통령이 나라를 이끌 권한을 잃었다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도 한국...
오후 4시에는 한국청년연대가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박근혜 하야하라 분노의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로니에공원에서 청계광장까지 3.3㎞를 행진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오후 6시에 부산역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오후 4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제주도에서는 밤 8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는 오후 4시...
한편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사전유출 및 최순실씨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서 “통치권한을 위임받은 박 대통령의 문제로 발생한 것을 최순실 게이트로 가리려는 분위기가 보인다”며 “국민주권을 모독하고 헌정 질서를 부인한 박 대통령은 하야하는 것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큰 고통과 대혼란을 막으려면 대통령이...
이재명 시장은 “그가 하야를 거부했고 탄핵은 멀고 힘들다”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주인을 배신한 머슴을 쫓아내고 국민주권을 회복할 때”라고도 적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7일 JTBC ‘썰전’에 출연 “지금의 박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권한은 있지만, 실제로는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며 “국민의 운명에 미칠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제 발로 안 나가면 강제로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미 대통령이 아닌 박근혜, 제 발로 안 나가면 강제로 끌어내야지요.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 행동할 때가 됐습니다"라며 비난의...
◆ '박 대통령 하야요구' 시국선언 이어져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대학생과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박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촛불 시위와 행진이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와 이화여대, 한양대, 부산대 등에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 선언문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하야' '탄핵'최근 조선일보 지면에 '하야'라는 한자풀이 단어가 소개되며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또 일부 정치인 등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며 이슈가 되고 있죠. 연일 불거지는 최순실 게이트에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하야', '탄핵' 이 상단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레임덕'뒤뚱거리는 오리를 뜻하는 레임덕은 임기를 얼마 남겨 두지않은 공직자의 권위와...
하지만 이날 박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앞에서 현 상황에 분노한 대학생 6명이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나와라 최순실 #탄핵 박근혜" 등을 주장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치며 기습시위에 나섰다.
이에 경찰은 이들의 현수막을 빼앗았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박근혜는 하야하라" 구호를 외치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 간 관계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주요 대학 총학생회는 물론 교수들까지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서고 있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성균관대 교수들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성대 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성대 교수들은 총 32명으로, 현 내각과...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역대 12번째 특검 도입이 가시화하고 있으며, 내각 및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는 물론, 대통령 탄핵·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시민단체와 대학 총학생회는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국정농단 규탄 시국선언’까지 발표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에 그 누구보다 당혹스러움과 참담함을 감추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또는 하야’ 여론도 급증해 42.3%를 나타냈다. ‘청와대 및 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이 단행돼야 한다’는 의견은 21.5%, ‘대국민 사과와 인적쇄신 외에 대통령 탈당도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17.8%였다. ‘대국민 사과면 충분하다’는 의견은 10.6%에 그쳤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3.1%포인트 내린 26.5%를 기록하며, 30.5%를 얻은...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탄핵’, ‘하야’ 등이 언급되고 있는 정치상황을 부담스럽게 받아들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국내 경기흐름 자체에 부담이 있던 상황에서 정권이 흔들리자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대응능력에 대한 우려 등이 방아쇠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과거 사례를 보면 지난 2004년 3월 고...
옛 통합진보당 출신인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의원이 26일 정권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토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역 의원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의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정치적 도덕적 권위를...
또한 관련 책임자의 사퇴와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놨다.
최순실 씨 딸의 특혜 입학의혹이 제기된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선봉에 섰다. 이화여대 총학은 26일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 농단 규탄 이화인 시국선언'을 했다.
이화여대 총학은 이날 선언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내 꿈이 이뤄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나...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씨의 대통령 연설문 사전 열람 의혹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의혹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어제 오후 최순실 씨 의혹이 추가로 불거져 나오면서 개탄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포털 검색어에는 '박근혜 탄핵' '하야' 등의 단어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