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800명의 직원이 일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고농도의 방사능 피폭 위험 때문에 지난 15일의 경우 73명만 남고 모두 철수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확보를 위한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자 후생노동성은 원전 작업자의 근로기준을 긴급 완화해 작업자 1인당 100밀리시버트였던 연간 방사능 피폭 상한을 250밀리시버트로...
프랑스 원자력 업체 아레바는 도쿄를 떠나기를 원하는 직원들을 가족과 함께 규슈의 호텔로 대피시켰다.
타이항공은 일본 노선에 투입되는 승무원의 방사능 피폭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승무원들이 일본에 체류하는 것을 금지했다.
에어프랑스-KLM과 도이체 루프트한자 항공은 일본 노선 승무원들이 비행 후 서울에서 숙박하도록 했다.
일반인의 연간 피폭 한도인 1천 마이크로시버트의 1만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방사선량은 오전 10시54분부터 낮아지기 시작했지만 이들이 작업을 재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1원전 주변은 물론이고 반경 20~30㎞ 지역인 이른바 옥내대피구역에서도 기준치의 6천배가 넘는 방사선량이 검출될 정도로 누출 현상이 심각하다.
최후의 결사대로 남은...
이에 따라 정부는 한때 4호기 냉각을 위해 자위대 헬기에서 다량의 물을 투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핵연료 손상 및 자위대원의 피폭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일단 고압호스를 이용한 물 살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호기는 전일 수소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과 불길에 휩싸인 데 이어 이날에도 불길이 목격되면서 이미 방사성 물질을...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노출량이 상승하며 인근 지역 피폭량이 인체 유해 수준에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수십km만 벗어나도 피폭량 수치가 뚝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가의 유해성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폭발로 방사선 노출량이...
NRC는 방사선 노출, 즉 피폭될 경우 발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세포 및 분자의 파괴로 인체의 흐름이 흐트러져 세포가 무질서하게 증식돼 암에 걸린다는 것이다.
NRC는 10만마이크로시버트 미만의 피폭 결과로 발생하는 암에 대해선 “그것을 예측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졌듯이 대량의 피폭은...
일부 항공사들은 방사선 피폭을 우려해 직원들의 도쿄 주재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에어프랑스-KLM의 경우 15일 승무원 전원을 도쿄에서 오사카로 이동시켰다고 이 항공사의 게디 슈리즈버 대변인이 밝혔다.
그러나 인천공항 대변인에 따르면 일본행 한국 항공편들은 센다이를 제외하고 정상 운항하고 있으며 호주 콴타스항공과 젯스타항공도 비행 일정을...
지난 14일 제1원전 3호기의 수소폭발 당시 냉각용 바닷물 주입작업을 하던 자위대원 4명이 부상했고, 이들 가운데 한 명은 방사능 피폭으로 입원했다.
이 때문에 15일에는 원자력발전소에서의 작업을 중단하고 주민 이송과 제2원자력발전소 지원을 맡은 대원을 뺀 나머지는 제1원전에서 떨어진 곳에서 대기했다.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은 "아주...
10초만 노출돼도 연간 피폭 허용량(1000μSv)을 초과하는 셈이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 20~30㎞ 지역의 주민들에게 방사선 누출에 대비,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실내 대피를 요청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격납용기 손상 문제와 관련, “제1원전에서 20~30㎞ 주민들도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대기하라”고...
추정도 있지만 보안원은 현재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향후 물을 주입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4호기 냉각을 위해 자위대 헬기에서 다량의 물을 투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핵연료 손상과 자위대원의 피폭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우선 경찰과 소방대원이 물을 계속 살포하는 방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지역에 풍향등이 변해 국내에 환경 방사선 주기가 증가되는 경우 주민 보호 조치 등을 시행할 방침으로 지진 및 쓰나미에 대한 국내의 원전에 안정성에 대한 종합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전국에 21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에서 방사능 오염제거 및 피폭 환자치료를 위한 설비와 충분한 방호약품을 비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와 고속도로가 완전히 끊긴 상황에서 방사능 피폭을 우려해 몸을 피하려는 현지 주민과 지진으로 발이 묶인 외지인 등 인파가 임시편 비행기를 타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리면서 공항은 극심하게 혼잡한 상황이다.
후쿠시마 국제공항의 ANA항공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후쿠시마 공항을 찾는 것은 개항 이래 처음”이라고 말했다.
항공권은 커녕 대기자...
시간당 8217 마이크로시버트는 일반인의 연간 피폭한도의 8배에 달하는 수치다.
폭발음이 들린 뒤 도쿄전력은 원전 노심에 해수를 주입하는 작업에 필요한 인원 이외에는 일시적으로 대피시켰다.
도쿄전력측은 "방사선량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압력용기에 해수를 주입하는 작업은 폭발음 발생 이후에도 계속돼...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던 미 제7함대 소속 USS로널드레이건호는 승조원 17명의 방사능에 피폭된 것으로 확인되자 비누와 물로 승조원들에 묻은 방사능을 씻어냈고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일본은 국제사회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방사능 재난을 막기 위한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을 돕기 위해 14일 전문가팀을 파견한...
사고가 났을 때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설비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 보안원 관계자는 “폭발음 확인 후 965.5마이크로 시버트의 방사선 값을 관측됐다”며 “즉시 건강에 피해를 주는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일반인들의 연간 피폭한도인 1천 마이크로시버트에 근접한 방사선량이다.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승조원 17명이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 현장에서 방사능에 피폭됐다.
미군 제7함대는 동일본에서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 미야기현 산리쿠초 앞바다에 전개됐던 원자력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에 탑재된 헬리콥터 요원 17명이 낮은 수준의 방사능에 오염됐다고 발표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미 해군...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어 원전사고에 의한 방사선 피폭까지 발생하며 그 대비책이 주목받고 있다.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면 우선 방사선을 차단하고 방사선원(源)으로 멀리 떨어져야 하며, 피폭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실내로 피난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면 방사성 물질이...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안전성 우려감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수소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제 1호기가 수소 폭발을 일으킨데 2번째 폭발이다.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당시 총 190명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 원전 1호기 폭발로 누출된 방사능에 최대 190명 정도가 피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폭발 당시 반경 3㎞ 이내에는 후타바 후생병원의 직원과 환자 90명이 있었고 또 후타바초 특별양호시설에 100명의 노인이 입소해 있었다.
이들 중 22명이 방사능에 피폭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최대 190명이 모두 피폭했을 가능성이 제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