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국가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프랑스 파리 테러와 관련해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이라며 EU 차원의 대응 방침을 공식 천명했다.
EU 국가 정상 및 기구 대표 측은 이날 "프랑스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유럽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증오를 물리치는 데 필요한...
프랑스 파리에서 13일 밤(현지시간)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한 후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에서 프랑스의 청-백-적 삼색기 프로필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프랑스와 파리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해주세요"라는 안내문과 함께 이 같은 프로필 사진 등록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자의 기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발생한 최악의 동시 다발 테러를 계기로 '위기대응태스크포스(CR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남동부 리용의 인터폴 본부에 신설된 위기대응TF는 인터폴이 보유한 요주의 인물 지문과 이름, DNA 자료 등을 활
용해 테러리스트를 추척할 것으로 보인다. 위기대응TF 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그리스 민영방송 ANT1는 14일(현지시간) 그리스 정부가 프랑스 파리 테러 현장에서 발견된 시리아 여권의 소지자가 지난달 그리스 레스보스 섬을 거쳐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코스 토스카스 시민보호부 장관은 "테러 현장에서 발견된 시리아 여권 소지자가 지난달 3일 레스보스 섬을 지나갔다"며 "그는 유럽연합(EU) 규정에...
러시아 당국이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자국 내 테러 예방을 위한 보안을 강화했다. 우선 테러 경계수위를 높이고 공항 보안 검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국민의 프랑스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대테러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보도문을 통해 "관련 당국이 대테러 보안 확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새로운 위협과 관련...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범 중 3명은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몰렌베크 지역 출신의 벨기에 국적자일 수 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은 "브뤼셀 몰렌베크 지역에서 지난 1월에도 테러리스트 검거 작전이 있었다'며 "벨기에 경찰이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이 지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1명을 검거한...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동시다발 테러가 벌어진 가운데 미국이 리비아에서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최고위급 인사를 사살하기 위해 공습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온라인매체 '데일리 비스트'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 외 국가에서 미군이 IS를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이 13일 F-15 전투기를 동원해 리비아에서 IS 최고위급...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14일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에도 불구하고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는 예정대로 열려야 한다"며 "대신 회의장 주변 보안 대책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95개국이 참석한다. 이 당사국총회에서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수립 등을...
경찰은 "이 남성의 소지품에선 개인 화기로 보이는 물건이 발견됐으며 감식하고 있다"며 "발견된 무기가 작동하는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밤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 다발로 테러가 발생하면서 예방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공항 측은 이 남성을 체포한 뒤 북터미널을 재개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700명의 군인을 수도 로마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마테오 렌치 총리 주재로 긴급 안보위원회를 열고 프랑스 접경지역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공항·철도·육로·선박 등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안젤리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전날 발생한 사상 최악의 동시 다발 테러와 관련해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번 테러에 대한 종합적인 피해 상황과 배후, 대응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5∼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로 최소 120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 중에 80여명은 위독한 상태다.
14일(한국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파리 시내 6곳에서 발생한 이번 총기·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모두 1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300여명이 이번 테러로 상처를 입었고...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의 배후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로 지목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4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테러가 외국에서 조직되고 계획됐으며, 사망자는 총 127명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날부터 3일간을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사고 당시, 오후 9시부터...
[프랑스 파리 테러] 정부, 여행경보 발령 검토
정부가 프랑스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청와대, 총리실, 외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테러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만큼 사전에 기획·조정됐을...
이탈리아 언론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로마가 다음 테러 목표 중 한 곳이라는 설이 인터넷 등지에서 퍼지자 이탈리아 정부가 국경을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는 이탈리아 정부가 이날 오전 마테오 렌치 총리 주재로 긴급 안보위원회를 열어 국경봉쇄 여부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로마 피우미치노...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에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과연 테러로부터 안전한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은 테러 청정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카에다 등이 테러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해외 파병 등을 통해...
바티칸 교황청은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를 강하게 비판하며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가톨릭뉴스서비스(CNS)는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가 파리 테러를 “광포한 테러리스트의 폭력”이라고 비난하며 “교황을 비롯해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가장 철저하게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13일(현지시간)의 금요일 심야에 세계적인 관광지인 프랑스 파리의 극장과 레스토랑, 경기장 등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동시 다발 테러가 발생했다. 프랑스 언론 등은 7곳이 습격을 받아 지금까지 총 1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상자도 많아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테러는 전모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슬람 과격파...
지난 1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프랑스에 테러가 집중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또는 미수 사건은 샤를리 에브도 이래로 10개월 만에 7건(파리 테러 제외)에 달한다.
올해 1월 예멘...
13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의 유력한 배후 중 하나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목된 가운데 IS가 넉 달 전 동영상에서 파리를 공격하라고 선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IS의 시리아 하마지부는 7월 22일 인터넷을 통해 배포한 프랑스어로 제작된 동영상에서 “파리의 거리가 시체로 뒤덮이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당시 이 동영상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