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방문 당시 예수회 신부들과 대화 나눠자신 비판하는 보수파 목소리 커지는 상황 인정“일부는 내가 죽기를 바랐다” 고백하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슬로바키아 방문 당시 예수회 신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밀어내려 한 교계 내 보수·전통주의자들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예수회가 발간하는 매체 ‘라 치빌타...
다음 단계로는 연말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 내년 초 남북정상회담 등의 로드맵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첫 단추인 통신선이 다시 꼬이면서 전체 그림이 헝클어진 상태다.
북한이 이렇듯 갑작스럽게 강경 태세로 돌아선 배경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의 약속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여정 부부장은 전날 담화 끝부분에...
이낙연 "시진핑, 남북 정상회담을 주선하고 싶은 마음이 반드시 있을 것"프란치스코 교황 방북도 기대감 나타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관련 “가능성이 제일 큰 시기는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여건이 성숙하면 남북 정상회담이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에...
수술 마치고 이탈리아 병원에 입원 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결장 협착증 수술을 마치고 현재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청은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장의 비정상적인 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교황은 수술을 잘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교황청은 교황이 이탈리아 제멜리대학 병원에서 결장 협착증...
대장 협착증 수술을 받기 위해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한 프란치스코 교황(84)이 수술을 잘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4일(현지 시간) 마테오 브루니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교황이 전신마취로 진행된 수술에 잘 반응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교항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장의 일부인 결장 협착증 수술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의...
브라질리아대학교 호세 프란치스코 곤칼베스 생태학 교수는 가뭄이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농업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뭄으로 작황이 악화하며 전 세계 농산물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거라 우려했다.
브라질이 전력 생산의 약 65%를 수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곤칼베스 교수는...
바티칸 교황청에 따르면 4월 26일 ‘지구의 날’ 행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COP26 참석 가능성을 시사했다. 교황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지구와의 상호의존성이라는 가르침을 줬다”며 “우리는 한계에 다다랐고, 이제 행동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회담은 각국이 자연을 돌보고 책임지도록 장려하고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현지시간)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 주교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하고,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유흥식 대주교는 12일 오후 4시 세종시 대전교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명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교황청 성직자성...
염 추기경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교회에 교황청 부서 장관 임명을 해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에 유 대주교님 개인뿐 아니라 우리 한국교회 전체가 뜻깊은 큰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반겼다.
그는 "새 임지에서 교황님을 잘 보좌하시고 대주교님의 깊은...
11일(현지시간)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직자성 장관에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70)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이를 위해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
충남 논산 출생인 유 주교는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에 참석한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대독한 애도 서한에서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서울대교구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기도로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추모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다른...
5월 1일 명동성당에서는 정 추기경 장례미사가 거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봉헌되는 장례미사는 한국천주교 주교단과 사제단이 공동 집전할 예정이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애도 메시지를 대독한다.
장례미사가 끝나면 고인의 시신은 장지인 경기 용인 공원묘원 내 성직자묘역으로 옮겨져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등이 참석한다. 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포함해 바이든 정부 인사 18명이 참석하며,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전기차 업체 프로테라 등 다수의 기업이 함께 한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협력을 활성화하려는...
내전과 쿠데타 겪는 아이티ㆍ미얀마에도 격려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협조와 비폭력 평화를 전 세계에 당부했다. 특히 최빈국을 챙기는 세계 각국의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우르비 에트 오르비’ 연설을 했다. 우르비 에트...
“기독교·이슬람교 다리 잇는 역사적 만남” 이라크 내 크리스천 포용 요청 아브라함 고향 방문…각 종교지도자에 평화 호소
로마 가톨릭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슬람 시아파의 최고 권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의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00년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중동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이 수녀는 미얀마 북부 도시 미치나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수녀원 소속 안 누 따웅이다.
당일 누 따웅 수녀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폭력 진압이 벌어졌고, 이를 목격한 누 따웅 수녀가 거리로 나와 홀로 병력과 맞선 것.
누 따웅 수녀는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올리며 "쏘지 마세요.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원하시면 나를 쏘세요"라고 외쳤다....
이재명 전 지사와 임종석 전 실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한 해석을 두고 설전을 벌인 걸 비판한 것이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도 기본소득을 지지했다"고 주장했지만, 임종석 전 실장은 "교황이 제안한 것은 기본소득이 아닌 보편임금"이라고 반박하며 논쟁이 일었다. 이 지사는 교황의 이탈리아어 메시지 중 일부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르면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산타 마르타에서 진행된 이탈리아 방송 ‘카날레5’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윤리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바티칸에서도 다음 주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며, 나도 백신을 맞기...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도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마라도나의 건강이 좋지 않았던 때와 마찬가지로 그를 위해 기도했다”며 “교황은 그를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고 했다. 교황청 공식 웹사이트는 마라도나를 가리켜 ‘축구의 시인’이라고 평가했다.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프랑스 가톨릭 공동체와 연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 위로의 공간에서 죽음이 발생했다”며 “사람들이 서로를 적이 아닌 형제자매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테러 사건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국에 배치된 군 병력을 2배 이상으로 늘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