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연구원은 "푸드머스, ECMD, 엑소프레쉬물류, 풀무원Wildwood 등 주요 4개 관계회사의 실적이 국내 외식산업의 확대와 회사 자체의 구조조정 노력 등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지분법 평가액은 2007년 121억원에서 2008년에는 145억원으로 20.3%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식품 시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과 두부 및 나물시장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효율적인 판촉활동으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시장방어에 성공한 결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푸드머스, ECMD 등 핵심 자회사 매출 실적이 향상되고 있고, 풀무원 와일드 우드를 통한 미국 사업에서의 구조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강조했다.
분할기일은 4월 1일로 현재 엑소후레쉬물류의 양지물류 사업부문에 속하는 자산, 부채, 권리 및 의무 일체를 이전할 계획이다.
엑소후레쉬물류는 자본금 59억원의 식품공동배송사업, 화물운송 대행업체다.
풀무원의 계열회사인 푸드머스는 식자재 도매업체로 자본금 18억9700만원, 자산총계 222억원, 최근 매출 1315억원, 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