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원회는 2016년 신청한 가습기 살균제 4차 피해신청자 912명에 대한 폐손상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고 19명의 피해를 인정했다. 또 태아 피해 조사·판정 결과 8건 중 2건을 피해로 인정했다.
이로써 폐손상 조사·판정이 끝난 피해인정 신청자는 3083명에서 3995명으로 늘어났으며 폐손상 피해 피인정인은 416명으로 증가했다. 태아 피해는 조사대상으로...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폐손상 피해자 19명과 태아피해 2명, 천식피해 24명 등 45명을 추가로 인정했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7차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위원회는 4차 피해신청자 912명(2016년 신청)에 대한 폐손상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19명을 인정했다. 폐손상 피해를...
구제위원회는 3차 피해신청자 12명(2015년 신청)과 4차 피해신청자 339명(2016년 신청)에 대한 폐손상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7명을 피인정인으로 의결했다. 이전 조사·판정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159명을 재심사해 5명을 피인정인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태아 가운데 5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번 의결로 폐손상 조사·판정이 끝난 피해인정 신청자는...
조경규 후보자는 26일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이정미 의원에게 보낸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폐질환조사판정위원회가 5명의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단독사용 피해자를 다른 제품 사용 피해자와 같은 폐섬유화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는 이유로 1~2단계 피해자로 인정했기 때문에 가습기메이트와 폐손상과의 인과관계가...
앞서 CMIT와 MIT는 폐 손상 원인으로 지목되지 않아 애경 가습기메이트 등 다른 제품들은 검찰 수사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3차 피해 조사에서 조사ㆍ판정위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이 거의 확실한 사례(1단계)는 14명, 가능성이 큰 사례(2단계)는 21명으로 판정했다. 가능성이 낮은 사례(3단계)는 49명,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례(4단계)는 81명이었다....
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가습기살균제 흡입독성실험에서 폐 손상이 확인됐던 PHMG 제품과 달리 CMIT·MIT 제품은 애초에 독성이 나타날 수 없는 조건에서 실험이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실험 직전 이 같은 사실을 실험을 담당한 안전성평가연구소로부터 보고받고도 묵인했다는 것이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새누리당...
부산 K병원은 전량이 폐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PHMG를 주 성분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 PHMG를 주 성분으로 하는 제품을 사용한 병원은 2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은 가습기 살균제를 병동 및 외래, 물리치료실, 의무기록실, 특수 검사실 등에서 사용했다.
이번 결과는 이 의원의 요청으로 보건복지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해당지역...
검찰은 수사단계에서 이무송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19명을 불러 전문가 토론을 거쳤고, 이날 피해자들의 폐손상 과정을 설명하는데도 1시간 넘게 시간을 할애했다.
반면 변호인 측은 지난 두 차례 준비기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방대한 재판기록으로 인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신 대표 측 변호인은 "16년 전 사건이라 (주의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는)...
강남성모병원 등 수도권 대형병원 5곳과 해운대백병원, 전남대병원, 단국대병원 등 지역 종합병원 3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신청 접수기한도 없애서 피해자 신고를 상시접수하도록 체제를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정부는 폐 이외 장기 손상이나 비염 등 경증 피해에 대한 인과관계도 규명해서 그동안 폐손상에만 국한됐던 피해인정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환경부는 폐 이외 장기 손상, 비염 등 경증 피해에 대한 인과관계를 규명해 현재 폐손상에 국한돼 있는 피해인정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이외 질환과의 상관성을 내년 7월까지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추가적인 동물실험과 독성연구를 추진하되, 역학, 환경보건, 임상전문가 등으로 구성된‘폐(肺)이외 질환 검토위원회’...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태아가 폐손상을 입은 사례 3건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제조업체 측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보건복지부 폐손상 조사위원회 2차 판정에서 2등급을 받은 태아 3명의 사례를 넘겨받아 최근 검증작업을 벌였다. 이 중 2명은 태아인 상태에서 옥시 살균제에...
‘세퓨’ 가습기 살균제의 제조사인 버터플라이이펙트 대표 오모씨의 생후 11개월 딸도 자사 제품을 쓰다 폐손상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세퓨’ 가습기 살균업체 대표로 구속된 오씨의 딸은 태어난지 1년이 되지 않은 때인 지난 2011년 2월경 ‘급성호흡부전 폐렴’으로 사망했다. 오씨의 딸에게 나타난 증상은 다른 가습기 살균제...
조 교수는 2011년 10월 옥시로부터 2억5000만원의 연구용역비를 받고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조 교수는 살균제 원료 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해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부장검사 이철희)은 조 교수가 옥시 측으로부터 받은 연구비 2억5000만원 중...
직접 피해를 입은 사람은 235명이며 사망자는 51명이다.
청구액은 사망 피해자 5000만원, 폐손상 등 질병에 걸린 피해자 3000만원이다. 재산 및 정신적 피해에 따른 배상액을 모두 더한 액수다. 가족들은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로 1000만원을 청구했다. 현재 청구 금액은 총 112억여원이지만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폐손상 원인 물질로 밝혀진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해성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책임이 있는 지를 추궁했다. 김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지만, 조사 내용에 따라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또 살균제 제조 방법을 자체적으로 파악한 것인지, 용역을 받으면서 넘겨받은 것인지도 조사했다....
청구액은 사망 피해자 5000만원, 폐손상 등 질병에 걸린 피해자 3000만원이다.
이는 재산 및 정신적 피해에 따른 배상액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가족들은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로 1000만원을 청구했다.
현재 청구 금액은 총 112억여원이지만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피해자 공동대리인단 단장인 황정화 변호사는 "현재 청구금액은 일부분...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폐손상 원인 물질로 밝혀진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해성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책임이 있는 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김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지만, 조사 내용에 따라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롯데마트나 홈플러스 측의 지시로 인해 유해성 검사를 생략한 정황이 나올 경우 두 곳 업체...
정부 집계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로 폐손상을 입은 221명 중 옥시 제품으로 피해자는 177명이다. 사망자도 90명 중 70명으로 가장 많다.
옥시는 당초 1999년까지 PHMG가 아닌 '프리벤톨R80'이라는 성분이 들어간 살균제를 사용했다. 옥시는 프리벤톨R80 사용 당시에는 사람이 흡입할 경우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실험을 거쳤다. 하지만 이 성분을 PHMG로...
정부 집계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로 폐손상을 입은 221명 중 옥시 제품으로 피해자는 177명이다. 사망자도 90명 중 70명으로 가장 많다. 또 다른 살균제 제조업체 세퓨 대표 오모 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옥시는 당초 1999년까지 PHMG가 아닌 '프리벤톨R80'이라는 성분이 들어간 살균제를 사용했다. 옥시는 프리벤톨R80 사용 당시에는 사람이 흡입할 경우...
PHMG는 흡입시 폐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된 유해물질이다.
검찰은 옥시의 제품 제조·판매 과정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 다른 제품을 판매한 국내 업체들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또 옥시를 인수한 영국 레킷벤키저 관계자들이 제품 유해성을 알고도 방치한 사실이 있는 지도 파악할 방침이다.
하지만 검찰은 정부 당국이 문제가 된 살균제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