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로 기업과 가계의 심리지수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계절조정 기준 1월 71에서 2월 66으로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 전망도 1월 76에서 2월 72로 떨어졌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1월...
2021년 기준 한국의 40대 고용률은 77.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평균인 82.5%보다 5.2%p 낮았다. 순위는 31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일본(86.5%), 독일(86.3%), 영국(84.8%), 프랑스(84.2%) 등 주요 해외 국가들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 5년간(2016~2021년) 추이를 살펴보면 한국의 40대 고용률은 감소 추세(-2.0%p)를 보였다. 콜롬비아(-6.5%p), 아이슬란드(-5.7...
은행의 평균 주주환원율은 64%지만, 국내 금융지주는 21~26% 수준에 불과하다”며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등 7곳에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금융지주의 성과급·배당 잔치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고금리로 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만큼 가계와 기업의 부담도 덩달아...
카드실적과 이동량을 보면 경기부진에 비해서는 괜찮은 수준”이라며 “주택심리는 장기평균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낮아 매수심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다. 금리도 높은 수준이다. 다만, 주택가격 하락폭이 멈추는 것 같아 심리지수 역시 방향이 바뀔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51)는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진 급격한 긴축통화정책의 효과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침체, 투자위축, 기업·가계부채 불안 등 실물경제의 곳곳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국내 물가수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리정책도 열어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대응 부문...
말 수준인 6%대로 뒷걸음질 치는 셈이다.
NH농협도 다음 달 초 청년 전ㆍ월세 상생 지원 우대금리를 0.3%p에서 0.5%p로 0.2%p 늘리고, 농업인 가계기업 대출 우대금리를 0.3%p에서 0.5%p로 확대해 대출 금리를 끌어내릴 예정이다.
실제 은행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 역시 내려가고 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1월 기준(지난해 12월...
이는 예금금리가 시장금리를 반영해 빠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17개 은행의 평균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05%p 내린 4.28%p로 나타났지만, 평균가계 대출금리는 되레 6.33%로 전월 대비 0.12%p 상승했다.
전체 은행 중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은행은 전북은행...
이례적으로 빡빡한 고용시장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근로자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여전히 이는 같은 기간 6.5%를 기록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밑도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근로자 실질임금은 지난 2년간 하락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미국의 시간당 평균 소득(실질소득)은 지난해 12월에...
2021년 직원 상위 10%의 평균연봉도 2억 원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국민은행이 1억9784만 원이었고, 하나 1억9553만 원, 신한 1억9227만 원, 우리 1억8527만 원, 농협 1억7831만 원 순이었다.
기본적인 임금 인상률 효과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2022년 평균 급여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5대 은행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단체협상을 마친...
아울러 한은은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되면 가계대출자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약 16만4000원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2021년 8월 이후 대출자 한 사람의 연이자도 무려 196만8000원씩 불어난 셈이다.
실제 대출자들의 부담은 크게 늘고 있다. 6일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080~8.110% 수준으로, 상단이...
중국 인프라/부동산 투자 기대감이 반영되는 철광석 가격도 2021년 급등 이전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3월 양회에서 구체적인 목표가 발표되고 시작해도 늦지 않다”며 “단기적으로는 신에너지·전기차·반도체 중심의 육성산업 중심의 대응 전략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해도 DTI 34%는 국제적인 기준에선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 가계 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슈바베 지수’라고 한다. 고소득층일수록 낮고, 저소득층일수록 높다. 이 지수가 25%를 넘으면 빈곤층에 속한다고 본다. 엥겔지수와 함께 빈곤의 척도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주거비는 집세, 상하수도비, 냉난방비, 주택...
실제,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예금은행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2000년 당시 정기적금 금리는 7~8%대였고, 대출금리도 8%대 중반을 오갔다. IMF 직후인 1998년 초반엔 각각 13%와 17%를 넘었었다.
불현듯 오래전 일화가 생각난 것은 최근 한은 고위관계자로부터 “금리가 너무 낮았었고, 부동산값이 조금이라도 떨어질라 하면 정부가 규제를 완화한 탓에 부동산값이 제대로...
지난해 2분기 GDP 대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은 106%로,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일 국내 7개 금융지주 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은행 이사회에 목표 주주 환원율이 명시되거나 구체적인 지표에 따라 계산되도록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저평가를 극복할 수 있는 수준(50%)의 목표...
또 “FVI는 기초경제 여건과 자산가격 간 괴리 축소 및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등으로 장기평균 수준으로 수렴해 가고 있다”며 “금리상승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단기적으로 불안(FSI 상승)해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이 금융부문 취약성을 통해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효과가 줄어들어(FVI 하락)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강 전 청장은 2018년 가계동향 표본집단과 조사 방식 등을 임의로 개편해 소득 양극화가 개선된 것처럼 통계를 왜곡해 발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표본집단 가운데 저소득층 비율을 의도적으로 줄여 2019년 3분기 기준 '5분위 배율'을 5배에서 4배 수준으로 낮췄다는 것이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 평균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경제 지표다. 값이...
한은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64%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2년 5월(5.66%) 이후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통계치가 공식적으로 집계되지는 않았으나 가계대출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폭에 따라 꾸준히 오르며 금융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가계대출...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및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가로 서민가계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난해와 동일하게 1.7%로 동결된다.
올해는 대학(원)생으로 한정됐던 학자금대출 대상을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확대해 대학생과 동일하게 저금리로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이에 따라, 현재 연 3.25% 수준인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 총재가 밝힌 금통위원들의 최종금리(터미널레이트) 평균수준 3.5%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지난해 크게 흔들렸던 금융·외환시장 안정에도 각별히 유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총재는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에도 각별히...
3.7%에서 4.0%로 상대적으로 금리수준이 낮은 안심전환대출이 취급된데다, 대출 가산금리 인하 및 우대금리가 적용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가계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36.8%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0년 4월(38.5%) 이후 2년7개월만에 최대치다. 가계의 5% 이상 대출금리 비중도 59.8%에 달해 2012년 2월(61.2%)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잔액기준으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