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음사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전략과 시적 상상력이 결합한 방식으로 우리 시대가 직면한 물음에 정치적이면서도 시적으로 답하고 있었다"며 "페미니즘과 초현실주의가 결합해 예상치 못한 예외적인 세계가 탄생했다"고 평했다.
권 시인은 1983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동국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9일 김나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제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에 대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같은 날 새벽 SNS를 통해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후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라고 후기를 남겨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페미니즘 진영의 일부 주장을 반박하는 의견을 피력해 큰 파장을 낳았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권력을 모르는 것 같다"라면서 "남자를 다스리면서 예쁨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상한 평등을 부르짖으며 유난스레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급기야 ‘빙의’ 증세를 보이는 지영. 그녀의 병이 치유되기까지의 과정을 영화는 보여준다.
이 세상 절반은 여성, 절반은 남성이다. 대결보다는 공존으로 가야 하며 그 모색은 페미니즘을 넘어 휴머니즘으로 향해야 한다. 말실수, 행동거지 하나하나 조심해야 할 우리 시대 남자들, 특히 아저씨 꼰대들에게 꼭 이 영화를 권해 주고 싶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행 자체다.”
인류학, 심리학, 도교사상, 페미니즘, 무정부주의 등 다채로운 주제를 작품 속에 녹여낸 미국 작가.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를 쓴 판타지 문학의 거장이다. 오늘 그는 태어났다. 1929~2018.
☆ 고사성어/천석고황(泉石膏肓)
‘샘과 돌이 고황에 들었다’라는 뜻....
애당초 가수 탑과의 마약사건 이전에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일반인이 페미니즘, 마약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통해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이다.
한서희가 이처럼 유명세를 치르게 된 데에는 언론의 도움도 있었다. 그녀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젠더 이슈 등 다양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를 일부 황색언론이 그대로 받아적는 등의 모습으로 빠짐없이...
등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남성 중심의 유흥 문화와 비즈니스의 문제를 '룸의 성정치'라는 이름으로 쟁점화한다.
'여성주의적 영화사 쓰기'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 페미니즘 서적과 영화제 굿즈 등을 판매하는 '마켓F×모두의 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초 유명을 달리한 여성영화의 거목 아녜스 바르다와 바바라 해머를 기리는 추모전도 열린다.
'뮬란', '알라딘' 잇는 여성서사
디즈니 실사 영화가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서사로 페미니즘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알라딘'에 이어 개봉을 앞둔 '뮬란'이 그 바통을 넘겨받는 모양새다.
8일 영화 '뮬란' 공식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내년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디즈니 매니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주인공을 중심에 둔 '뮬란...
21일 강경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틀XX 총맞아 XX노"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코피노 XX지르고 빈곤국 가서 돈 있는 척 하다 XXX로 죽는 것"이라고 필리핀에서 숨진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앞서 주영욱 씨가 지난 16일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이날 보도된 뒤 나온 반응이다.
주영욱...
이 같은 댓글은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일부 여성들을 조롱하는 댓글. 해당 의성어 댓글을 남긴 이들이 "여자들은 조현을 질투해 지적하기 바쁘다"라는 의견을 함께 작성하며 때아닌 성별싸움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한편 조현은 지난 2016년 베리굿의 미니앨범 '글로리'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안티 페미니즘 단체가 성소수자에 대한 반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성소수자가 페미니즘과 많은 연대를 해왔기 때문. 따라서 이들이 개신교 집회를 지지하는 이유 역시 안티 페미니즘과 퀴어축제에 대한 반감이 합쳐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퀴어축제와 관련해 일부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지나친 노출과 불법 성인용품 판매 등의 문제가...
소설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사람들의 관심사를 모으고 사회적인 이슈와 소설이 함께 갈 수 있다는 경험은 다음 소설을 쓸 때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사회 변화와 함께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일이었어요."
'82년생 김지영'으로 대한민국에 페미니즘 운동과 담론에 큰 영향을 기친 작가 조남주(41)가 신작 장편 '사하맨션'(민음사)으로 돌아왔다. '사하맨션'은...
지난 27일 해군은 인류 혐오 성향의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앞서 발생한 청해부대 홋줄 사고로 순직한 부사관을 두고 고인을 향한 워마드의 도 넘는 조롱이 이어졌기 때문. 이들은 해당 부사관의 영정사진과 사고 당시 촬영된 사진을 첨부하며 수십 개의 조롱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해군은 해당 게시글의 삭제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배리나가 페미니스트로 활동 중인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대중은 그녀가 왜 문제의 발언을 하고 페미니즘을 지지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앞서 배리나는 자신의 책을 통해 지난 2016년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페미니스트가 되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이 모든 여자가 언제든 당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페미니즘에...
한동대 역시 지난 2017년 대학 내 미등록 학생자치단체가 페미니즘과 동성애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려고 하자 건학이념을 이유로 행사를 허가하지 않았다.
행사 불허에도 해당 단체가 강연회를 강행하자 한동대는 이들 단체 학생들에게 무기정학과 특별 지도 처분 등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지난해 전원위원회를 열고 건학이념 등을 이유로 대학 내 성...
한 유튜버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아 여성 인권 콘텐츠로 1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스튜디오가 아닌 현장에 나왔다”라고 말헀다.
이날은 이른 오전부터 낙태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각계 릴레이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오전 9시 청년 학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종교계 기자회견, 청소년 기자회견, 성과재생산포럼 기자회견, 교수연구자...
젠더이슈에서 정치인이 페미니즘과 대척점에 있는 사례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저는 반(反) 페미니즘이라기보다 논리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작년 11월 이수역 사건 영향이 크다. 저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돌아다닌다. 그런데 화장하지 않고 머리가 짧다고 해서 여성을 비하하고 때리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런 허위 사실을 동원해서 남성과 여성의 대결구도를...
영화 '콜로니아'가 극장 미개봉의 아쉬움을 TV 방영으로 달랬다.
22일 낮 1시 10분부터 채널CGV에서 '콜로니아'가 방송됐다. 지난 2017년 4월 극장 대신 디지털 개봉한 '콜로니아'는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을 전면에 내세운 시대극이다.
특히 '콜로니아'는 페미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 온 엠마 왓슨의 정체성과도 맞물리는 작품이다. 남성의 도움을 받는 대신...
12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승리와 정준영이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구속수사 진행되면 모든 연예기획사들이 날아갈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 승리가 지인들과의 카톡 채팅방에서 부적절한 촬영물을 공유받았다는 내용, 그리고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수 차례 주변인들에게 유포해왔다는 혐의가 수면 위로...
23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자X이가 또 XX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파문을 낳았다. 글쓴이는 "그 펜션에서 기분좋게 잠 한번 자고싶다" "다같이 XX한 게 이 시대의 참남성이다"라는 등 거제 펜션 사망자들에 대한 도 넘은 조롱성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해당 게시글을 두고 다른 워마드 이용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