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내용면에서 ‘단기 일자리 꼼수’ 사업이나 ‘총선용 퍼주기’ 사업, 정권홍보 사업 등 불요불급한 사례가 다수 있는데 현미경 검증을 통해 반드시 삭감하겠다”고 언급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추경예산 중 상당 부분을 국채 발행으로 조달하기로 했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정부는 6조7000억...
곳곳에 총선용 퍼주기 사업이 끼워져 있습니다. 통계조작 세금일자리 예산이 숨어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낭비성 추경을 모두 걸러내고 정말 재해재난과 민생을 위한 예산만 남기겠습니다.
작지만 강한 정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복지, 지속가능한 국가가 가능합니다.
재정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써야 합니다. 국민이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살아갈...
조달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가 발행이 거론되는 모습은,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업과 채권단 모두에 좋을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성동조선은 어렵사리 3차 매각을 시도 중이다.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무리하고 13일 본입찰이 시작된다. 성동조선은 그동안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으로부터 3조 원 이상을 지원받았다. 그럼에도 상황이...
그는 “정부가 안보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북한 퍼주기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군사 훈련을 북한에 신고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훈련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황 대표는 “북한이 미사일을 두 번 발사했는데 미사일이라고 말도 못하고 발사체라고 하는 정부”라며 “새총을 쏘는 것도 발사고, 돌팔매질하는 것도 발사 아닌가. 북한이 새총을 쏜 것도 아니고...
콜로세움의 검투사 경기가 상징하듯, 정치는 시민의 환심을 얻으려 빵과 서커스 더주기 경쟁을 벌였고 시민들은 끝없는 번영을 믿었다. 하지만 그 착각의 순간 복지비용 증대, 포퓰리즘 범람, 사회활력 상실로 무너지기 시작했고, 일본도 그 자살 메커니즘에 갇혔다고 주장했다.
37년을 지나 분슌은 다시 ‘신(新)일본의 자살-그리스처럼 되는 날’이란 가상 시나리오를...
우리 정치인들, 특히 집권층은 표를 의식해 퍼주기 정책, 세금 쓰기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아베 정부는 소비세를 올려 서민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으면서 기업에 대한 세금은 대폭 깎아주고, 원자력에 대한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원전을 재가동했다. 일부 계층의 표를 잃더라도 시장의 요구를 수용하고, 일본의 부흥을 위해 새로운 세계 질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한국당은 예비비 소진이 먼저라며 '세금 퍼주기 추경'을 막아내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 개혁안의 패스트 트랙 처리, 유치원 3법, 택시·카풀 합의에 따른 택시 업계 지원 방안 등 현안과 서비스 산업 발전법 등도 처리 여부가 주목되는 법안들로 남아 있다.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퍼주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구직지원금의 목적을 달성하고 엉뚱한 곳으로 새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완 대책이 절실하다. 돈만 주고 말 일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철저한 감독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또다시 눈먼 돈으로 아무 효과도 거두지 못하고 국민의 세금 부담만 늘려서는 안 된다.
같은 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고통에 대한 반성과 사과 없이 핑계와 변명 그리고 공허한 청사진의 도돌이표로 일관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이 실패하자 '포용국가'로 말을 바꿨지만, 본질은 세금 퍼주기 복지 확대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그러나 북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그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는 경협의 동력을 살릴 수도, 통일 기반을 조성할 수도 없다. 비핵화의 획기적인 진전이 담보되지 않은 경제 지원은 또다시 ‘퍼주기’가 될 수밖에 없다. 과거 수없이 되풀이해온 악순환이다.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할수록 제재는 더 견고하게 유지돼야 한다.
예타 면제에 대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퍼주기’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답변과 같이 이번 예타 면제는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이나 선심성 퍼주기가 아니다”라며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이며 실질적인 첫 삽이 총선 직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그렇게 접근해선 안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야당들은 예타 면제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퍼주기라고 비판하는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이번 예타 면제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뤄진 지역숙원사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예타 면제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매표행위"라며 "이는 측근의 지역을...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을 받으면서 특별퇴직금을 종전보다 3개월 늘린 39개월 치를 주는 것은 물론 퇴직 후에도 자녀 학자금에다 1년간 본인과 배우자 건강검진 비용까지 주기로 했다.
본인이 원하면 1년이 지난 후 계약직으로 다시 채용까지 해주기로 하는 등 파격 조건을 내세웠다. 게다가 대상자가 53~54세라 사실상 정년을 앞두고 3억~4억 원을 챙기는 셈이다....
그는 "남북경협은 그동안 '북한 퍼주기'라는 오해도 많이 있었는데, 개성공단은 북한 노동자들이 노임을 통해 얻은 이익도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 기업들의 이익이 훨씬 컸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그 기업에 원자재를 납품하는 식의 후방 경제효과까지 포함하면 우리 경제에 훨씬 더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남북관계에 대해 문 대통령은 “다행스러운 것은 ‘종북이다’, ‘친북이다’, ‘퍼주기다’ 등 색깔론이 과거처럼 강력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며 “남북관계가 진척되면 지지를 받고, 남북관계가 주춤하면 실망하는 등,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성과를 중심으로 지지 강도가 좌우되는 수준에 우리 사회가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찬에서 최고위원들은 문...
예외적으로 저신용자인 7~8등급 차주에게도 대출을 해주기도 한다. 통상 5~6등급은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이 거절될 확률이 높다.
정부는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악화 등으로 은행권 오토론 시장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서브프라임 오토론(비우량등급 자동차대출)’으로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은행의 무분별한 대출 확대로...
카드수수료 인하 조치와 관련해 카드사들의 출혈 마케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26일 정부가 카드 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카드수수료 인하가 골자인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전국 영세·중소 가맹점의 90% 이상이 우대수수료를 적용받을 거란 분석. 이로 인해 카드사 입장에서는 당장 적자 위기에 처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진 모양새다.
카드수수료...
특히 문재인 정부가 처음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사수하려는 여당과 ‘가짜 일자리, 남북 퍼주기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벼르는 야당의 밀고 당기기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열린 첫 회의부터 여야는 특별활동비 감액을 두고 대립,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또 논란이 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4조 원 세입 결손’을 놓고도 대립해 23일 예산소위가 파행됐다....
청와대와 여당은 야당의 ‘세금 퍼주기’ 공세를 막으면서 내년 예산안을 지켜내야 한다.
국회는 7~8일 경제부처, 9일과 12일 비경제부처 예산안을 심사한 뒤 15일부터 소위에서 세부적인 예산안 항목을 검증한다.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한다. 다만 지난해 법정 시한을 나흘 넘긴 12월 6일 예산안을 처리하는 등 국회가 일정을 맞춘 적은...
생산적 분야로 흘러들지 않고 그저 퍼주기에 그친다면 국민 혈세만 허투루 낭비하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효율성이 의문시되는 대목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일자리예산은 결국 세금을 쏟아부어 공공부문 일자리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공일자리는 생산성이 낮고 지속가능성도 없는 한시적 대책이다. 일자리의 질도 민간보다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