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의 인맥은 대구 경북(TK)·경제기획원(EPB)·모피아(재무부 영문 약자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요약될 수 있다. 추 실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공직생활 초기 경력 대부분을 경제기획원에서 쌓았다. 이후 세계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재정경제부로 복귀한 뒤부터는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과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등...
중앙은행 사람들은 통상 정관계, 산업계 인사들처럼 적극적으로 인맥을 관리하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나라마다 한 개씩만 있다는 태생적인 면과 함께 업무 성격도 조사·연구 등 폐쇄적인 성향을 띠는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다른 중앙은행 사람들처럼 화려한 인맥의 소유자는 아니다. 이 총재는 또 지역적으로는 사실상 ‘비주류’라고...
인터넷 파워셀러까지 했던 그는 컨설팅 회사에 다니면서 사업 아이템이 너무나도 다양하다는 것을 느끼고,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컨설팅 회사를 나와 2013년 6월 드라마앤컴퍼니를 창업했다.
사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창업 2개월 만인 2013년 8월 ‘프로필 미’라는 모바일 명함 서비스를 론칭했다. 하지만 인기를 끌지 못했고, 현실에 맞게...
유 장관은 현 여권 엘리트 인맥의 큰 줄기인 KDI 출신이지만 노무현 정권에서도 대통령 자문 조세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정파성에 치우치지 않은 원만한 평판에 조세·재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국토부 장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유 장관과 박근혜 대통령의 인연은 지난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학계, 정·관계, 여야를 넘나드는 ‘거미줄 인맥’을 갖췄다는 평이다. 유 장관은 인맥을 쌓고자 억지로 노력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두루두루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했던 것이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는 데 주효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고...
◇박근혜 정부 ‘위스콘신’ 파워인맥 = 박근혜 정부의 핵심 라인에는 위스콘신대가 포진돼 있다. 정부 내각 실세로 불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경제사령탑인 안종범 경제수석이 모두 위스콘신 동문이다.
올초 여당 원내대표에 오른 유승민 의원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몸담고 있던 1983년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7년에는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2013년 주 대표가 한화투자증권 CEO로 깜짝 컴백하고, 이어 황 회장 역시 올해 제 3대 금투협회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여의도 파워인맥’으로 회자되고 있다.
황 회장은 금투협 회장 당선 직후에도 주 대표의 중점 추진 사항인 증권사 ‘매도 리포트’에도 힘을 보태는 발언을 했다.
실제 황 회장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우간다 수준으로...
18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한 이후 친박 무소속연대를 거쳐 18, 19대에서 각각 친박 성향의 연구모임 간사를 맡으면서 자연스레 그의 인맥도 친박계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그중에서 손에 꼽히는 대표적인 인물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 대표와의 관계가 부침을 거듭하는 동안 김 대표와 유 장관의 관계도 한때는 동지에서 이제는 눈길도 마주치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부산 정치 1번지인 부산 서구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다.
그는 18대에는 친박계 연구모임인 여의포럼 간사를, 19대에서는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총괄 간사를 역임하면서 친박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은 친박계 의원이 87명 참석하는 등 대규모 모임으로 당시 황우여...
성대 출신 인맥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손에 꼽을 수준이었다. 하지만 현 정부 출범 이후 ‘성골’로 불릴 만큼 성대 출신들이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황교안 법무부 장관,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모두 성대 출신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동안 뜸했던 성대 돌풍이 다시 불고...
평소 지역행사에 중앙부처 장관이나 중진 국회의원 등을 자주 초청해 이들의 방문을 성사시켜 인맥과 파워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활동은 역으로 상대 진영 쪽에 잦은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19대 총선에서 선진통일당 소속으로 당선돼 원내대표를 맡으면서는 국회에 태안 기름유출 사고 특별위원회 구성을 성사시켜 특위 회의를 태안에서 자주 여는 등...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6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춘천·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의 감사원장 시절 감사위원을 지낸 인연이 이어져 1996년 당시 이회창 선대위의장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들어게 됐다. 그해 실시된 15대 총선부터 19대까지 내리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원내대표부터...
“교육을 한시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 교사나 교수 노릇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회에 들어와서 13~14년을 교육위원으로 있었다. 교육 문제만 접했다.”
지난해 7월 15일, 황우여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을 당시 국회 집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한 답변이었다.
현재 취임한 지 9개월차를 맞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최근 금융권 권력집단에 학벌 키워드가 뚜렷해 지고 있습니다.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이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단독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KB, 신한, 하나, 농협 등 4대 금융그룹 수장중 3명이 성균관대학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78 경제)이 내정되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75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70 경영) 등 연세대 상경계열 출신은...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동안 서강대 출신의 서금회(서강금융인회)가 대표적인 경제·금융 라인으로 꼽혔지만 연세대와 성균관대 인맥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연금회(연세대 금융인회)ㆍ성금회(성균관대 금융인회)의 재역전이라는 말도 나온다.
우선 4대 금융그룹 수장중 3명이 성균관대학 출신으로 채워졌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75 경영)과 김정태...
고려대 인맥들이 자취를 감추고 대신 서강대 출신들이 연이어 요직에 올라선다. 이른바 ‘서강금융인회’(서금회) 멤버이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 초기에는 대통령 동문이란 이유로 도리어 차별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중반기 접어 들면서 금융권의 요직을 속속 차지하면서 파워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금융권, 요직을 향한 막차가 들어온다 =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포스트 JP, 충청권의 맹주로 불리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인맥은 충청권, 성균관대, 원내대표 시절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총리는 1996년 신한국당으로 출마해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1997년 자유민주연합으로 옮겨 내리 2선을 했다. 자민련에서는 대변인과 원내총무, 사무총장 등 중책을 두루 맡았다.
이후 충청남도 도지사까지 거치면서 이 총리는 자연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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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으로 행복을 전파하는 김종국씨의 주변에는 2000명이 넘는 인맥네트워크가 형성되있어 모든일에 신중을 기하지만 “위너파인더는 제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해도 손색없을 만큼 단언 돋보이는 정보입니다” 라고 전했다.
덧붙여 “다양한 주식정보중 위너파인더 만큼은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면 투자에 큰 도움되겠다”...
△파워엘리트의 인맥 △대기업 승계구도 대해부 △로펌 탐방 △IT부호, 그들은 누구인가 △금융인맥/학맥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등 각부가 야심차게 마련한 기획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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