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7일 프랑스 파리테러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에 대해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여행, 항공, 해운 등 일부 업종은 타격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4년 발생한 스페인 기차역 테러는 2001년 발생한 미국 9.11테러 이후 최대 규모로써 서유럽 지역 첫 테러라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05% 오른 1만713.2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08% 밀린 4804.31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46% 오른 6146.38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30% 상승한 370.64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프랑스파리 테러 여파에도 영국과 독일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충격을 어느...
프랑스 파리 증시가 소폭 하락했으나 독일과 영국증시는 강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이번 테러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년간 테러가 발생하고 나서 세계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 종종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졌으나 대부분 단기에 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테러 악재를 딛고 반등했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이 됐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77포인트(1.38%) 상승한 1만7483.0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0.15포인트(1.49%) 오른 2053.19를, 나스닥지수는 56.73포인트(1.15%) 뛴 4984.62를 각각 기록했다.
S...
중국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증권주와 항공주의 약세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3607.0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3일 장 마감 이후 상하이증권거래소과 선전증권거래소는 신용융자 보증금 비중을 오는 23일부터 현행 50...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파리 테러로 인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장중 변동폭이 4원을 밑돌아 요동이 큰 장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1173~1174원 부근에서 추가 상승에 대해 저항을 받았다”면서 “국내 증시가 안 좋았던 게 환율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급락은 시장에 상존하던 미국발 우려에 파리 테러가 겹치면서 심화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사흘 연속 급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83포인트(1.16%) 하락한 1만7245.2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665달러 하락, 7주 만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2....
지난 13일 발생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쓰비시UFJ 고쿠사이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수석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단기적으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졌다”면서도 “이번 사태가 프랑스와 유럽연합(EU) 경제에 일정 부분 타격을 줄 수는 있으나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기획재정부는 16일 주형관 1차관을 주재로 시장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파리 테러 사건에 따른 경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테러로 인해 유럽 증시 등을 중심으로 일부 충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면서도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그 영향이 단기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부는 이번 테러로 글로벌...
◇ ‘파리테러’ 충격파, 코스피 급락•환율 급등
증시 1%대 하락 출발
프랑스 파리 테러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78포인트(1.25%) 하락한 1948.10을 기록했다.
◇ [포토] 파리는 슬픔에 젖어
프랑스 파리의 ‘공화국 광장’에서 15일...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파리 테러로 인한 증시 여파와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중국 경제 위기 등 현재 시장에 우려가 될 만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8월에도 중국 증시 급락과 북한의 지뢰·포격에 대해 두 차례 ‘금융시장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8%를 기록해 2분기 연속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업체 디엔에이(DeNA)는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여행사 H.I.S.는 프랑스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이상 빠졌다.
중국증시는 파리 테러에 항공사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차이나가 3.0%, 중국남방항공이 3.9% 각각 급락했다.
기재부는 이날 회의에서 증시, 외환 등 금융시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파리 테러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해 필요할 경우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발생한 파리 테러는 유럽 경제권의 소비와 교역을 위축시켜 세계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외환시장과 증권시장에서는 파리 테러의 영향이 나타났다.
이날 서울...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안정적이었던 신흥 통화들이 약세를 재개하고, 증시 외국인도 순매도 흐름을 보인 가운데 파리 테러 이슈까지 더해지며 환율 상승 흐름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국 뉴욕연은제조업지수, CPI, 산업생산, FOMC 의사록,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일본 3분기 GDP 발표와 일본은행(BOJ) 금정위 등을...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근본적으로는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원자재 가격하락 우려로 이머징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여기에 파리 테러의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도 급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파리 테러는 코스피에 지속적인 충격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연내 미국의...
유럽 증시의 벤치마크인 유로스톡스50지수 선물은 1.12% 급락세다. 일본 닛케이255지수는 전일 대비 1.7% 급락 개장했다.
전문가들은 파리 테러가 발생한 이후 일제히 금값 전망을 상향했다. 오만 인베스트먼트 펀드 관계자는 “금값의 장기 약세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테러는 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글로벌증시 하락소식과 파리 테러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장이 계속되고 있다. 12월 美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자 외국인 매도세가 꾸준히 출회되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인 수급 밸런스가 무너지며 하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거나 현금 비중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매입자금이...
증시가 하락 추세를 보인다면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파리 테러 사건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들도 아침부터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중국증시가 개장하고 국내 증시가 더 빠질 경우 추가로 상승 압력을...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가 세계 경제에도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이미 중국의 성장둔화 지속 우려와 기정사실화된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세계 경제를 짓누르는 가운데 파리 테러로 유럽 전역이 침통에 빠지면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파리 시내 공연장과 식당, 파리 외곽...
이번 주(16~20일) 뉴욕증시의 향배는 국제유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입’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뉴욕 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달 인상될 것이란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발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주 3.6% 떨어지면서 9월4일 이후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