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된 기업들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승화산업과 룩손에너지, 지아이블루 등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원엔시스는 13.23% 급등세다.
알앤엘삼미와 제이웨이, 에스에이티, 다스텍, 웰메이드 등도 각각 2%~6% 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작년 5월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가 실적이나...
한국거래소는 내달 2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투자주의 환기종목 59개社를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65곳 보다 6곳(9.2%)이 감소한 수치로 59곳 중 28곳은 관리종목으로도 중복지정됐다. 기업 계속성 및 경영 투명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재무 및 건전성 관련 요인 등을 고려한 결과다.
지난해 5월 정기 지정된 투자주의 환기종목 33곳 중 10곳은 흑자 전환...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상태에서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상폐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블루젬디엔씨는 결국 지난 15일 상폐가 결정됐다.
지난 1월20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CT&T는 납부기한까지 3000만원의 제재금을 내지 않아 18점의 가중벌점을 받았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8일 CT&T에 대해 “채무자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해 3월초부터 관리종목과 투자주의 환기종목 가운데 최대주주나 실질적 경영권이 바뀌는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표면적으로 보면 규제를 강화한 후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한계기업들이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공시를 피하고 이면계약을 하는 등...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테라움은 지난 1일 내부결산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00억원과 21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부터 영업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해 4년 연속을 기록했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을 놓고 주가조작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씨앤케이인터는 지난 2008년 38억1296만원의 영업 손실을 시작으로...
룩손에너지홀딩스는 거래소로부터 부실위험 선정기준에 해당해 투자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직후 자기자본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금액을 자회사에 대여한 경우다.
룩손에너지는 지난 4월 투자환기종목 지정 직후인 5월 3일과 27일 두차례에 걸쳐 자회사인 일레덱스 주식회사에 자기자본대비 50.24%에 달하는 75억8250만원을 대여해 줬다. 이후 지난 6월 대여금...
이처럼 코스닥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이 줄어든 이유는 투자주의환기종목이 시행된점이 큰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6월28일 세계투어가 투자주의 '환기종목' 중 최초로 상장이 폐지됐다. 당시 이유는 최대주주가 권성현씨에서 크레딧스위스시큐리티스 리미티드로 변경이 되면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았고, 그 결과 상장이 폐지된 것이다.
지난...
B상장사 관계자는 “그동안 프리미어지수에 속해 있으면서도 KOSPI200처럼 투자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오히려 소속부제가 변경되면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인해 우량기업부라는 사실이 더욱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량 또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코스피200 지수의 거래량은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량의 30% 수준을 웃돌고...
뒤를 이어 관리종목(3곳), 투자주의환기종목(3곳), 매매정지 및 정리매매(2곳) 순으로 나타나 오히려 우량기업부나 벤처기업부에 속한 기업들이 잇달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고 있는 것이다.
주가부분에서도 우량기업부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가 코스닥지수보다도 더 많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속부제가 시행된 지난 5월 2일부터 26일까지...
또한 기존 관리종목외 기업계속성과 경영투명성 등에 있어 신중한 투자판단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도록 하였다.
제도도입 이후 첫 번째 분기실적을 집계한 결과, 우량기업부 소속기업은 전체 코스닥 비금융 상장기업의 20%인 161개사에 불과하지만 매출액과 순이익 비중에서 각각 전체의 47%, 73%를 차지하면서 벤처기업부(251개사...
실제로 기존 제4이통사로 분류됐던 씨모텍은, 스템싸이언스, 디브이에스 등은 상장폐지 위기와 KMI컨소시엄 불참, 최근 거래소의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등의 이유로 시장의 눈밖에 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양 전 장관의 영입으로 새로운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가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KMI컨소시엄을 노리는 대부분 기업들이...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주의환기종목들 가운에 아무런 이유 없이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환기종목들 중 루머 등의 이유로 주가가 급등하는 업체는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며 “심지어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회사도 꼼꼼히 체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환기종목인 블루젬디앤씨가 이상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다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블루젬디앤씨는 2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4.84%(285원) 증가한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젬디앤씨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상한가를 기록, 24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후 하락세를 타며 25일 하한가를 기록하더니 26일부터 다시 상한가를...
더욱이 한국거래소가 시장건전성을 위해 2009년 도입한 실질심사 제도로 상장폐지 종목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최근 같은 맥락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을 지정하자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다는 평가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17일 현재 지난해 말보다 1.7% 하락한 상태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5% 상승하며, 이미 리먼 사태 이전...
엑큐리스는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되기에 앞선 지난 3월 22일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80억3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청약일이 되기도 전인 4월 29일 회사 측은 주가급락으로 계획된 운영자금의 유치 및 증자업무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증을 철회했다.
엘앤씨피도 유상증자에 실패했다. 엘앤씨피는 4월 29일...
실제로 투자주의 환기종목들은 경영 위험이 도사리고 있던 기업들이지만 규모나 실적면에서 시장의 관심 외곽에 있던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우량기업부나 중견기업부에는 거래소가 임의로 지정하는 프리미어지수나, 히든챔피온에 속한 기업들이 모두 포함돼 있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평가다.
A증권사 스몰캡 팀장은 “이번 소속부 개편안에 속한 기업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