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수산출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본토증시 A주의 신흥시장지수 편입을 유보했음에도 중국증시에 대한 투자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노무라홀딩스는 A주의 MSCI 편입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최종적으로 A주가 포함되면 중국증시는 오는 2017년까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금융투자업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공시 개편안의 원칙은 제한과 금지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되 나머지는 자유화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포괄주의(negative system) 가 원칙이다.
포괄주의란 제한ㆍ금지 규정을 중심으로 나머지는 원칙적으로 자유화한다는 방식이다. 포괄주의 공시제도가 기존의 열거주의보다 훨씬 자유로운 제도로 보면 맞다....
같은 기간 시장에 들어온 해외 자본은 약 240억 달러로, 지난 한 해 동안 유입된 해외 투자금의 절반을 넘어섰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투자 열기를 발산하고 있는 곳은 뉴욕이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SL 그린 리얼티’ 부동산 회사는 뉴욕 매디슨스퀘어 가든 근처의 ‘트로피 타워’를 26억 달러(약 2조8340억원)에 사들이며 뉴욕 역사상 단일 건물...
투자 거품의 그림자가 주식시장에만 드리운 것은 아니다. 투자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고가의 미술품 시장 역시 거품이 잔뜩 끼어있다.
세계적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지난달에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알제의 여인들’을 경매 시작 11분 만에 1억7930억 달러(약 1967억원)에 낙찰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다. 피카소 작품을 포함해...
안쿠 파텔 R-스퀘어드매크로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소형주뿐만 아니라 기술 및 바이오테크관련주를 주시해야할 영역으로 지목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역시 “소형 바이오테크와 소셜미디어관련주가 다소 팽창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거품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 같은 우려는 스타트업과 IT업계에 대한 지나친 투자...
지난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투자자들에게 절망을 안겼다.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6.5% 급락하며 1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중국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서 시총이 약 3500억 달러(약 388조원) 사라졌으며 특히 지난달 28일 폭락 당시 증발한...
지난달 채권시장 투매세도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대량으로 유럽 국채를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를 실행하면 이른바 ‘긴축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5월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의 축소를 예고하자 이후 수개월에 걸쳐 글로벌 증시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신흥국...
글로벌 금융시장에 버블 주의보가 켜졌다.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주요국이 실시한 공격적인 금융완화정책으로 버블 리스크에 놓인 자산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린제이그룹의 피터 북크바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버블은 지금 곳곳에 있다”며 “초저금리,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인 상황에서 세계 각국이 양적완화...
‘과열 주의보’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ㆍ스팩)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상장한 12개 스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지난 22일 종가 기준 19.0%를 기록했다.
◇ [데이터뉴스] 코스닥 신용잔고 비율 최고 수준
코스닥시장의 신용잔고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스팩 초반에는 합병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제일모직 등 성공 사례가 많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점, 해당 기업이 상장할 경우 차익을 노릴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스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적발된 신용카드 활용 유사수신 건수는 2720건으로 금액이 40억4000만원에 달한다. 적발되지 않은 업체들까지 감안하면 전체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으로 사기범들은 투자를 하면 20~50%의 수익금을 준다거나 연금처럼 평생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5일 금융감독원은 3월말 현재 ELS 발행잔액은 61조5000억원으로 2013년말 발행잔액보다 54.2%(21조 6000억원) 증가했으나 상품 구조의 복잡성, 투자자의 이해부족 등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LS는 발행사의 운용성과와 무관하게 기초자산인 특정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에 연동되어 투자손익이...
강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된 '제1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가치투자의 모든 것'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은 크게 정부 정책에 의한 성장, 기업투자, 민간소비로 나뉜다”며 “지금까지 정부투자 관점에서 성장했다면 지금부터는 구조개혁, 민간소비를 진작시키는 식으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 회장은...
투자주의와 투자경고, 투자위험 지정제도인데요. 너무 많이 내렸거나 거꾸로 너무 많이 상승한 종목에 대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내리는 시장안정화 조치이기도 하지요.
먼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제한됩니다. 여기에 위탁증거금도 100% 납부해야 합니다. 그러고도 2거래일 동안 20...
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지난달부터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에 ‘회사 측이 작성한 정보로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수치가 변경될 수 있다’는 내용을 덧붙이고 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소극적 조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적 변동폭이 지나치게 큰 경우 제재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적 발표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에 투자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제 올해 미제출 19개 법인 가운데 9곳은 거래정지상태다. 6개 종목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으며, 2개 종목은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된 곳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미제출 법인은 대부분 만성적자를 막지 못해 회계 처리에 전전긍긍하는 한계기업이거나 경영상 말썽이...
이 가운데 와이즈파워는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돼 있다.
이어 30일 주총을 앞둔 CS와 우전앤한단, 코데즈컴바인 등도 전날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이들을 포함한 19사가 이날 현재까지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을 넘긴 상태다.
유형별로는 광희리츠와 신우, 경남기업 등 유가증권시장 3곳, 코스닥 상장사 15곳, 코넥스...
◇ [포토] 미세먼지 공습 희뿌연 서울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17일 광화문 일대가 미세먼지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1㎍/㎥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서구는 184㎍/㎥, 종로구는 174㎍/㎥까지 치솟았다....
이번 행사는 이투데이가 새봄을 맞아 창립 10주년 및 창간 5주년을 기념하고 독자와 광고주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마련했다.
◇ [데이터뉴스] 돌아온 외국인 6000억 순매수
외국인이 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6000억원에 육박하는 상장주식을 사들여 3개월 만에 순매수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일반투자자들이 주가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때다. 이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2월 결산법인 결산실적과 관련한 ‘투자유의안내(Investor Alert)’를 2일 제공했다.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를 앞둔 법인의 주요주주와 임직원이 손실회피를 위해 보유주식을 매각하는 행위는 거래소가 제시하는 대표적인 불공정거래...